◇하나님의 편◇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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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7
▒ 느헤미야 6:15~7:4 ▒
▶본문을 묵상하다 보니 어제 주일 설교가 떠올랐다
산상 수훈 강해 27번째 시간으로 내 뜻대로, 아버지의 뜻대로 라는 제목의 말씀이었다
▶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마 7:21~23)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나니 라는 말에는 너희는 내 편이 아니라는 뜻이 포함되어 있다는...
▶오늘 본문의 하나냐(동생 하나니는 물론이거니와)는 느헤미야에게 있어서 참으로 얼마나 소중한 사람이었을까?
충성스럽고 하나님을 경외함에 무리 중에서 뛰어난 자라(7장 2절)는 그의 기술을 보면....
그런 사람이 수하에 있다는 건(같은 편이라는건) 정말 하나님의 축복이 아니라 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점원들 중에는 꽤 많은 시간을 함께 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 돌아가는 사정을 왠만큼 꿰고 있으면서도 내 뜻과 내 스타일에 자기를 맞추기 보다는 자기 뜻과 자기 스타일로 일을 하는 점원들이 종종 있다
첨엔 그렇게 했을지도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
그래서 본인은 최선을 다하는지는 몰라도 그의 판단 기준에 최종 권위가 내 뜻이 아닌것 같아서 씁쓸하게 느껴지고 아무래도 신뢰가 덜 가게 되는 것 같다 (본문의 도비야처럼? ㅋㅋ)
그러나 어떤 친구들이 능력은 좀 떨어지더라도 최종적으로 주인의 뜻을 구하거나 살피는 것을 택하는 모습을 보면 주인 입장에서는 마음이 좀 더 그 쪽으로 가고 신뢰가 가는 것 같다
왜냐면 그래도 내 편이라는 느낌이 들어서 일 것이다
▶하나님 편에서 보면 내가 하나냐만큼 충성스럽지도, 경외함도 그닥..., 하나님이 신뢰할 만한 모습이 별로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애들은 몰라도 얘는 믿을 수 있어...
다른 애들은 몰라도 얘는 내 편이야...
다른 애들은 몰라도 얘는 나를 경외하지...
적어도 주님께 이 정도의 신뢰는 드려야
적어도 주님께 이런 멘트(?)정도는 들어줘야
하나님의 자녀이고 그분이 사랑하시고 택하시고 부르신 그분의 백성 아닌가....
▶나아가 울 부모님께도, 울 목사님께도 이런 신뢰 가는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며
울 가게에도 이런 충성된 일꾼들이 많아지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