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8 섬기러 오신 예수님 마가복음10:32~45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제자들에게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하신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야고보와 요한은 주의 영광만을 취하고자 우편에 좌편에 앉게 해달라고 하니예수님이 마신 잔을 마시고 예수님이 받은 세례를 받을 수 있다고하니 좌우에 앉는 것은 내가 줄것이 아니요 너희 중에 크고자 하는 자는섬기는 자가 되고 으뜸이 되고자 하는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된다고 하시며 예수님이 오신 이유는 섬김을 받으려 하는 것이 아니고 섬기려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합니다.
할 수 있나이다.
예수님의 제자들처럼 십자가의 고난은 싫고 부활의 영광만 취하고 싶었습니다. 받아야 할 쓴 잔과 고난이 무엇인지도 모르고말씀이 해석되지 않으니분별도 안도고 예스와 노를 구분하지 못한 맹인, 귀머거리로 살아온 인생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행복이기에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이축복이라는 거짓 가치관으로 한자리만 차지하고 싶은 제자들의 모습대로 살아왔습니다. 앞으로 다가올 상황이 어떤 것인지 몇번을 말해도 못 알아듣는 제자들은 핑크빛 꿈에 젖어 주님의 잔을 마시고 고난의 세례도 함께 받겠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른 제자들은시기와 질투심에 화를 냅니다. 내가 세상 성공을 좇아 쓴잔을 마실 때 그 잔이 독잔이라는 것을 구별하지 못하였습니다.내가 교회를 다니고 있는데. 애들이 교회 다니면서 물질의 축복을 마음껏 받고 살겠지 하며 거짓 생각에 빠지며 살았습니다. 사람을 통해 들려주는 하나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 못하고 그 말이 들리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나를 살리기 위해 아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저를 다시 불러주셨습니다. 내가 마실 쓴 잔과 세례는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여전히 내 가치관에서 내려놓지 못하고 옳고 그름으로 상대를 판단하고 불안하고 염려를 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갑자기 고둥부 교사 줌 방에 초대가 되었는데 순간 스치가는 생각이 왜 사전 공지도 없이 이런 일을 갑자기 잡지??하며 끈질긴 나의 옳고 그름이 올라 왔습니다. 그러나 신입교사를 상대로 하는 것이라 참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답을 올리고 보니 조카가 저녁 식사 하러 온다는 것이 떠올랐습니다. 옳다 핑계거리가 생겼으니 도망가고 싶었는데 계속 마음의 부담이 되었습니다. 다행히 조카가 밥만 먹고 간다고 하여 좀 늦게 참석을 하게 되었는데 그 장소가 나를 살리는 장소가 되었습니다. 날마다 술을 마시는 아들을 보며 불안한 나에게 술순정이가 되어 아들에게 안주를 만들어주고 술국도 끓여주라는 적용을 하라고 했습니다. 야구 방망이로 목사니을 때려 죽이고 싶다는 아들의 폭력적인 말에 떨고 있을 때 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목사님이 맞아주지 못하겠냐며 아가리 턴다고 말하는 아들에게 같이 호응해주며 아들 편이 되어주라고 했습니다. 저는 도저히 그런 적용을 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했더니 지금은 아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아들의 구원을 목적으로 그런 적용을 하라고 하시는데... 내가 하기 싫은 것을 하는 것이 적용이라는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내가 해야 할 십자가 적용은 하지 않으면서 어떻게든 아들을 빨리 변화시키고 싶고 편하게 한 자리만 차지하고 싶은 이기적인 나를 직면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내 생각과 가치관에 갇혀 이 일을 어떻게 할까? 순간 아들의 말을 듣고 어떻게든 내 생각대로 변화시키고 싶어 설득하려는 내가 죽어지는 적용이 결국 십자가를 길로 놓는 적용이라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적용) 아들이 거친 말을 할때 들어주며 아들이 왜 이런 말을 하는지를 알고 마음을 잘 공감해주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부활의 영광만 취하고 싶은 저에게 십자가를 길로 놓는 적용을 하라 하시니 감사합니다. 돌덩이와 같은나를 위해 끝까지 수고하시는 하나님. 이제는 내 안에 생각과 가치관이 온전히 깨어져서 하나님의 눈으로 자녀를 바로게 하여 주시옵소서.지금껏 죄인인 나를 기다려주시고 나를 위해 눈물 흘리신 주님의 사랑을 깨달고 이제는 내가 두 아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사랑을 나누며 적용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나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