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비야 곁에 머무는 나
작성자명 [권영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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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2.03
느헤미야 4: 1 ~ 4: 14
3절 말씀에 암몬 사람 도비야는 곁에 섰다가 가로되 저들의 건축하는 성벽은
여우가 올라가도 곧 무너지리라 하더라
7절에서는 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사람들과 암몬사람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퇴락한 곳이 보수되어 간다함을 듣고 심히 분하여 라고 하시는데
느헤미야처럼 건축자이며 순종자이며 충성자가 나 라고 생각 했지만
오히여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것이라며 비웃고 조롱하는 도비야가 느헤미야 곁에 선 것처럼
나도 도비야 곁에 서서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거라고 근심하며 하나님 없는 자의 생각으로
굳센 불신앙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런 깨달음 조차도 내가 두 다리 뻗고 잠 들 만큼의 여유가 있을때는
떠오르질 않습니다.
이사를 앞두고 밀린 월세와 병원비로 긁은 동생의 카드값과 직장을 옮겨야 한다는
압박 속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어서 할 일을 찾아 낸 것이 큐티였을때....
목사님처럼 지금 딱 내게 집중적으로 주시는 말씀으로 다가옵니다.
다른 때 같았으면 내 옆에 산발랏과 도비야를 떠 올리며 그들을 대적으로 부르고 있는
느헤미야를 나로 놓고 보았겠지만....... 저는 도비야 곁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항상 나를 힘들게 했다고 생각했던 가족들에게도 미안한것이
이제와서 말씀앞에서 다시 자세히 살펴보니
지금 나를 힘들게 하는것은 바로 나 자신의 삶의 결론! 이고
그래서 거꾸로 가족들을 근심하게 하는 저 입니다
그리고는 12절의 유다사람들이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한다고 하는 것 처럼
하나님이 내게로 오시라고...... 그렇게 극성맞은 떼를 부리고
억지를 쓰며 철철 울고 있는겁니다.
아이 키울 때 대책없이 울어대는 아이앞에서 때론 밉기도 하고 화나고
한 대 때려주고 싶을때도 있었지만,
하나님은 제게 네 죄를 버리고 네가 오라고 오늘도 말씀 하십니다.
정말 눈물겨운 그 사랑에 눈물이 흐르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 같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을 잘 몰라서 부끄러운 구원을 받은 룻 처럼
어떻게 하는것이 주님의 뜻인지 모르겠고 더 자세한 주님의 음성은 들을 수가 없어서
겁이나고, 눈물을 흘리면서 자신없는 내 방법에만 매달리는 내 자신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그래도 14절 말씀에 저들을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운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었느니라
하고 말씀주셔서 오직 싸움은 하나님께 속한것이라는 말씀처럼
이런 상황에서도 주님 날 버리지 않으시고 기다리시고 응원하시고
크고 비밀한 하나님의 응답을 합법적으로 얻어 내길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엿봅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
말씀 하나도 모를 때에도 하나님...부르기만 해도 눈물만 흐르던 첫 사랑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성장 해야 할 믿음이 저의 잔 꾀에 밀려서 요행만 바라고 있어서
정말 죄송합니다.
바로 이런 나의 죄 때문에 예수님 십자가 지셨으니 감사합니다.
그 사랑으로 저를 용서 해 주세요
이제 더 이상은 요행이 아닌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께 맡기는 인생이 되야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 순간 나의 생각과 방법이 먼저 떠오름을 용서하옵소서.
큐티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하며 가족을 전도하고 그들을 섬기는 것이 먼저가 아니라
제가 먼저 주님앞에서 깨지고 부서지게 하심을 감사하오며
불평 없이 이 길을 갈때에 주님과 동행하게 도와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