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25 하나님이 짝지어주신 것 마가복음10:1~12
예수님이 가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모여드니 예수님을 죽이고자 하는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을 시험하고자 사람이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냐고 묻습니다. 예수님은 모세가 이혼증서를 써서 버리기를 허락하셨다는 말로 그들의 눈높이 맞는 해석으로 그들의 완악함을 말슴하시며 창조 때로부터 여자와 남자로 지으셨고 부모를 떠나 한 몸이 되어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한다고 합니다.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남편
결혼이 목적이 행복이었기에 자상한 남편에게 사랑받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결혼을 하였습니다. 지금 아들 나이에 남편과 사랑을 꿈꾸며 결혼을 했는데 강한 시어머니의 눈치를 보면서 착한 며느리로 또 바쁜 남편을 보면서 쓸쓸하다며 세월을 보냈습니다. 어느새 26년째 결혼생활을 하고 중년이 되어서 보니 내가 엄마랑 똑같은 삶을 살고 있구나 생각을 합니다. 폭력적이고 혈기가 많고 한량처럼 지내시는 아버지랑 엄마는 평생 자식들 챙기고 힘든 농사일을 하시면서 살아오셨습니다. 작년 말 아버지 생신에 부모님께 감사 편지를 써서 나눔을 할때 모두 눈물 바다가 되었습니다. 그 눈물 속에는 평생 우리를 위해 참고 살아오신 엄마에 대한 자식들이 마음이 담긴 편지였고, 또 아버지도 그렇게 살 수 밖에 없는 인생이었다는 것을 자식들이 크고 나니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내 안에 쓸쓸함과 허전함 외로움이 어릴적 상처로 인해 생겼다는 것을 최근에 깨달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상처가 이제는 별이 되어 아직도 토해낼 눈물이 있지만. 예수님의 사랑으로 채워져 가고 있음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처음에는 남편에 대한 원망과 서운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2주전 토요일 내가 컨디션이 이상하다고 느낄 때 남편이 먼저 감기를 앓았기에 남편에게 만나는 사람을 조심하라고 했습니다. 가능 하면 출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오늘 계약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고 했습니다. 남편의 출근 모습을 지켜보는데 남편으로 인해 피해보는 사람이 없도록 기도를 하는데 남편에게 꼭 이야기 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톡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한참 후 당신이 손님 오지 말라고 해서 안오기로 했으니 걱정하지 말라는 약간의 서운함이 섞인 음성을 듣고 저는 할렐루야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주일부터 저는 거의 일주일간을 코로나로 힘든 시간을 보내며 원망 서운함 남편 탓 등 많은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다 문득 남편이 만난 사람들에게 전화를 했는데 아무도 아픈 사람이 없었다는 말이 생각이 나면서 내가 그 값을 잘 감당하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내가 아픈 것으로 마무리를 해주신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가 되었습니다. 나의 컨디션이 조금씩 회복되고 보니 10여일간 제대로 챙기지 못해서 남편 얼굴도 많이 상해 있었습니다. 부부가 선로 하나님이 짝지어 준 것을 모르고 서운한 마음만 앞세운 부족한 부분이 참 많지만. 늘 한결 같은 마음으로 내 곁에서 있어준 남편에게 감사하며 내 안에 있는 상처와 아픔이 별이되어 다른 사람에게도 함께 일어날 수 있도록 돕는 베필로 잘 살아가겠습니다.
저에게 말씀이 들리는 은혜를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