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단 공개
작성자명 [이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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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28
최근 한국에서는 친일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친일 명단에 들어간 것은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그래서 선정기준에 대한 의견이 분분합니다.
비리가 있을 때마다 명단 공개로 신경전을 벌입니다.
명단 공개가 인권을 침해다 아니다 로 의견이 갈립니다.
나쁜 명단에 들어가면 명예가 손상되기 때문입니다.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기 지명된 족장 몇 사람을 위임하고
시월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정월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취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16-17)
본문에도 명단 공개가 나옵니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데리고 있는 사람들의 명부입니다.
이들은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이스라엘의 정결성을 훼손한 사람들입니다.
조사가 10월 1일에 시작하여 다음해 1월 1일에 마쳤습니다.
3개월에 걸쳐 이방인과 혼합 결혼한 사람을 조사했습니다.
그 명단을 발표했는데 112명 이었습니다.
그중에 제사장들이 18명이고, 레위인이 8명,
일반 백성들이 86명이었습니다.
제사장이 가장 많습니다.
18명이면 16%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1차 귀환에서 돌아온 사람 중에 제사장의 비율이 10%였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어긴 제사장은 그보다 수치가 더 높습니다.
레위인까지 포함하면 이스라엘 영적 지도자의 비율이 23%입니다.
이방 여인을 아내로 들인 사람들이 제사장과 레위인들이 이렇게
많은 것을 보면 이번 일이 지도자들에게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도자들이 말씀을 어기면서 혼합 결혼을 시작하자,
백성들이 영향을 받아 합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지도자의 말과 행동이 백성들에게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일반 백성 중에 바니 자손이 27명이나 됩니다.
한 지파의 자손이 거의 1/4이나 됩니다.
바니 자손은 갓 지파의 사람으로 다윗의 용사였습니다.
한 지파 자손이 말씀에서 떠나는 악한 일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저희가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 아내를 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를 인하여 수양 하나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19)
이방 여인을 아내로 데리고 오는 죄를 지었으나
잘못된 것을 인정하고 말씀에 순종합니다.
다 손을 잡았다는 것은 맹세의 표시입니다.
하나님 앞에 속건제를 드리며 죄를 씻었습니다.
제사장으로부터 돌이키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백성들도 이방 아내와 자녀까지 내어보내면 동참했습니다.
본문의 명단은 이스라엘의 정결을 훼손한 자들의
수치스러운 명단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회개하고 돌아온 사람들의
복된 명단으로 바뀌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서 명단의 성격이 바뀌어 졌습니다.
전에는 비판을 받아야 하는 사람의 명단이었습니다.
이제는 아픔을 위로해 주어야 할 명단으로 바뀌었습니다.
내 이름도 어떤 명단에 들어가곤 합니다.
그것이 복된 명단인지 수치의 명단인지가 문제입니다.
하나님 백성은 수치의 명단에 들었어도
회개하면서 축복의 명단에 들어가는 특권이 있습니다.
오늘 내 이름이 어디에 있는지 확인하기 원합니다.
축복의 명부에 이름을 싣기 원합니다.
혹시 좋지 않은 명부에 있다면 명부의 성격을 뒤집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돌이키면서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