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내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영접해야 할 어린아이 같고 작고 연약한 주변의 지체는 누구인가?
묵상하기:
자신의 빚진 상태를 부모에게 말하고 싶어도 책망이 두려워 혼자 끙끙 앓다가 성령의 도움으로 솔직한 고백을 한 큰 딸입니다.
딸의 빚진 이유는 대학교 다닐 때 가정 형편이 어려우니 학자금 대출로 공부를 했는데 그때 대출금이 컸고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실 문제는 엄마인 저였습니다.
두 딸이 직장생활을 하게 되었을 때 엄마 아빠는 가정의 기본생활비 밖에 벌지못하니 딸들은 직장 생활해서 각자 대학 공부한 것은 갚고 결혼자금도 모아서 시집을 가라고 선포를 했었습니다. 그랬더니 작은딸은 대학 학비도 혼자다 해결하고 돈 모아서 시집도 갔습니다. 그러니 저는 큰딸도 힘들지만 당연히 그렇게 할 줄 믿었습니다. 딸들한테 말 한마디 던져 놓고 엄마는 엄마 살림하기도 바쁘다는 식으로 큰딸의 실 사정을 살피지 않았습니다.
큰딸은 가정 사정을 잘 알고, 엄마가 지금껏 아빠와 결혼해서 고생하고 살아 온것을 아니 스스로 돈을 벌어서 학비도 갚고 몫돈도 마련하고 신결혼 해서 문제없이 살아내려고 했지만 실상 맘대로 되어지지 않아 문제가 커졌는데도 도저히 부모님을 실망시킬까봐 사실을 말할 수 없었다고 합니다.
딸이 요리쪽이 전공인대 주일 성수가 안되어 일반 사무직으로 옮겨서월급이 기본임금정도인데 매월 원금과 이자를 90만원정도 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엄마인 제가 얼마나 딸한테 옳고 그름으로 힘들게 했으면 그렇게 문제가 생겼는데도 말한마디 못하고 끙끙앓게 만들었는지 저도 이제야 저의 완악함과 무정함을 보게 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불러 조용히 눈높이에 맞게 양육해 주심 같이, 저도 딸에게 이 빚을 갚기 위해 장차 당할 고난과 죽음 그리고 부활에대해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적용하기:
문제아는 없고 문제 부모가 저였음을 깨닫고 그동안 딸의 고통을 방치하고 무심했던 것을 회개하고, 여러 가지로 힘들었을 딸의 마음을 잘 살피고 말씀으로 회복되도록 돕겠습니다.
딸과 제가 주님이 인정하시는 첫째가 되도록 이 고난을 말씀과 공동체에 잘 묻고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