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4 나를 따라 오려거든 마가복음8:27~9:1
예수님과 제자들이 빌립보 가이사랴 여러 마을을 다니면서 다른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부르는지 묻습니다. 요한, 엘리야, 선지자라고 말한다고 하니 제자에게 다시 묻습다. 이에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니이다 하니 예수님은 자신이 많은 고난을 받고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시니 베드로가 항변하니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생각으로 사는 베드로를 책망하시면서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따르며 자기 목숨을 구하고자 하면 잃고 복음을 위하여 목숨을 잃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하시면서 하나님의 나라가 권능으로 임하는 것을 볼 제자가 있다고 알려주십니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가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이 빌립보 가이샤랴 지역입니다. 로마의 황제를 비롯한 수많은 신들의 조각상을 산 절벽에 세워 놓았고, 그 앞으로는 헬몬산의 풍부한 물줄기가 흘러 나온 곳이었습니다. 그곳에서 오늘 예수님은 제자들과 그 지역을 돌면서 이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베드로의 입에서 생각지도 못하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을 하면서 예수님의 마음을 시원케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이 자신이 고난을 받아 죽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시니 이게 무슨 말씀입니까? 예수님은 내 옆에서 우리를 지키시고 먹여주시고 살리시고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으며 우리 같이 비천한 사람을 위해 능력자로 계셔야지 왜 죽느냐고 항변 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제 안에 예수님이 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선물로 알고 예수님의 말씀대로 따라가며 살고자 한다고 고백하면서도 내 안에는 예수님 덕을 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내가 이만큼 했으니 이 정도는 채워주셔야 하지 않겠냐며 은근히 바라고 원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그런 나에게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을 더 생각한다며 나를 꾸짖어 주십니다.며칠 째 가족 보험을재점검하고 다시 설계를 하는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여러곳에 작은 돈으로 가입된 보험이 모아지니 큰 돈이 되고 불필요한 것을 정리하자고 시작했는데 다시 설계를 하고 나니 암보험을 포함해서 보험금이 늘어났습니다. 설며을 들을 때는 꼭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가장 싫어하는 종신 보험을 다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남편이 친구의 권유로 들어온 보험을 여지껏 저는 비난하였는데. 장래를 생각한다면서 남편이 넣고 있는 불필요한 것들을 정리하고 다시 옮겨오는 설계를 하였는데. 그 이면에는 남편이 없으면 어쩌나 하는 불안의 마음이 내 안에 함께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의 목숨도 하나님의 것이요. 남편도 하나님의 것인데 아직도 저는 베드로와 같이 주는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하면서도 내 힘으로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교만한 생각을 품고 있는 자입니다. 무엇보다 남편이 당뇨가 있으니 보험을 가입할 수 있을 때 가입을 해야한다는 말에 이 시기를 놓치면 가입을 못할지도 모른 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밇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36절)의 말씀을 보면서 우리가 많은 유산을 남긴 들 그 목숨이 없으면 쓸모가 없는 것처럼 내 안에 아직도 지고갈 십자가를 두려하며 미래를 대비하고 싶은 불순종이 있음을 회개합니다.
적용) 오늘 남편과 종신보험이 정말 꼭 필요한 것인지를 다시이야기를 나누고 점검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며칠간 생각하고 고민하면서 결정을 한 일이지만, 늘 채워지지 않는 갈급함으로 살아갑니다. 내가 결정하는 모든 일에 먼저 묻고 가는 것이라고 하는데 그 묻는 것을 어찌할줄 몰라 내 생각대로 묻고 가는 것들이 많아 실수투성이의 삶을 살고 있습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 있음에도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우며 그 진리가 눈을 가리는 일들이 많습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남편과 다시 이야기를 깊이 나누며 부담이 되지 않는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십자가를 지기 싫어 편안한 길만을 가고 싶은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