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23 밝히 보는지라 마가복음8:14~26
4천명을 먹이고도 일곱광주리에 떡을 남긴 칠병이어의 기적을 경험한 후 제자들은 뱃새다로 가기 위해 배에 올랐습니다. 그런 제자에게바이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고 하시지만 제자들은 그 말의 뜻을 알지 못하고 깨닫지도 못합니다. 뱃새다에 이르러 한 맹인을 보시고 그의 눈을 고쳐주시니 그이 눈이 차츰 밝아집니다.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떡 일곱조각의 4천명을 먹고도 일곱광주리를 남긴 기적을 두번이 경험한 제자들은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고 의기양양했을 것 같습니다. 무슨 일이든 말하는대로 성취하시며 기적을 이루는시는 분 옆에 내가 있는 것만으로 족하다며 자신감도 생겼을 것 같습니다. 말만하면 도깨비 방망이처럼 뚝딱 만들어 내시는 예수님을 보면서 그들이 얼마나 자신감이 넘쳤을지 상상해 봅니다. 그러나 남겨진 일곱광주리의 떡을 챙겨올 생각도 없이 배에 오르고 배에 올라서 알게되지만. 아쉬운 마음도 없이 또 알아서 만들어 내시겠지 생각하였을 것 같습니다. 지금 고백한 이 말씀이 나의 이야기 입니다. 무슨 일이든 잘 되고 잘 풀리면,또 말씀으로은혜를 받으면 그 은혜에 취해 기뻐하고 감추지 못하고 의기양양합니다. 그러다 정작 챙겨야할 것 들을 놓치고 후회하는 것이 너무 많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사무실에서 오전 오후조로 나누어 근무를 하면서 요즘 저는 어느 때보다 여유로운 시간을 누리고 있습니다. 새벽 시간에 말씀과 기도를 하고자 분단위로 시간을 쪼개고어느 날은 시간을 절약하고자 화장실 가는 것도 참으며 말씀 정리를 마칠 정도로 아침 시간을 치열하게 보냅니다. 어제 퇴근해 오는데 인생에 이런 여유가 있었던가?를 생각하며 너무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작정하고 말씀을 읽고 아침 출근길 못들은 설교 말씀을 듣고 은혜의 시간을 누리겠다 생각하고 집으로 왔습니다. 그런데 아들 점심을 챙겨주고 말씀을 듣다 보니 잠이 쏟아져 잠을 잤습니다. 한숨을 잔뒤 뉴스를 보니 우크라이나 사태를 듣고는 그 이후부터 우크라이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수집하며 그 나라 상황을 알아가는데 시간을 모두 허비하였습니다. 아들 학원을 보내고 말씀을 보려고 하니 이미 저녁시간이었고,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되고 말았습니다. 아침마다 내가 시간이 더 있으면 말씀을 보고 기도를 해야지 하면서 정작 시간이 주어지니 다른 곳에 시간을 낭비한 제가 형식만 앞세우며 살고 있는 나의 모습을 보며 회개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 여전한 방식으로 예배의 자리에 앉는데 내가 보여주기 위해 이렇게 하고 있는가? 생각을 하며 주님의 얼굴을 구합니다. 그런데 말씀에서 맹인의 눈이 한꺼번에 밝아진 것이 아니라 서서히 밝아졌다고 합니다. 세상 성공과 세상의 가치관에 쩔어 평생을 살아온 내가 하루아침에 바뀔 수 없는 것을 인정하고 내 눈이 밝아지기를 소망하고 기대하며 다시 말씀 앞으로 옵니다.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날마다 주님을 자랑하며 곤고한 자들을 주님께 인도하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 나를 위해 죽으심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확증하여 주신(롬5:8) 예수님 그 주님이 나의 피난처 되심을 믿고 연약하고 부족한 나의 모습을 주님께 드립니다. 주님 받아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겨자씨와 같은 열매 맺는 인생되게 하옵소서.
적용) 우크라나이나 사태를 보면서 대한민국이나라가 분열되지 않고 한 마음으로 온 국민이 하나되도록다가올 대통령선거를 위해더 기도하기를 힘쓰겠습니다. 오늘은 말씀 10장 읽기과3시간 기도에 도전하며 기도하라고 허럭하신 귀한 시간을 잘 사용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나의 부족함을 보며 넘어질 수 있었던 저를 다시 말씀으로 밝아지고 더 밝아지고 밝히 보여진다는 말씀으로 위로하시며 다시 저를 세워주시니 감사합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 주어진 시간을 더 잘 활용하고 가치있게 보낼 수 있도록 저를 이끌어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