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기:
지금 나는 어떤 마음과 중심으로 예수님을 찾고 있습니까?
구원과 상관없이 허울뿐인 나의 신앙의 모습은 무엇입니까?
묵상하기:
저는 갑자기 감당하기 힘든 사건이 생기면, 마음이 괴로우면, 지치고 힘이 들면, 갈등이 생기면, 죄를 지으면, 울적하고 슬프면, 외로우면, 위로가 필요하면, 지혜가 필요하면, 기쁜 일이 생기면, 새 일을 시작하게 되면, 아프면, 공허하면, 두렵거나 불안하면, 잠이 안 오면, 소원이 생기면, 감사한 일이 생기면, 아침에 눈을 뜨면, 잠자리에 들기 전에, 할 일이 없어도 주님을찾습니다.
주님을 이렇게 수시로 하루 종일 찾는 것 같지만, 가만히 생각해 보니 믿음이 있어서가 아니라 저의 필요를 세상에서는 그 누구도 준비하고 있지 않고 주지도 않으니, 교회에서 들은 말씀 중에 사랑의 하나님, 은혜의 하나님만을 찾는 저의 미성숙한 모습입니다.
주님을 찾는 마음 중심에는 모든 것을 아시고, 모든 것을 하실 수 있는 전지전능하신 주님만을 찾는 마음이 큽니다. 나의 죄를 사해 주시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게 해 주시는 구원의 주님보다도, 당장 내게 닥친 문제 해결을 위해 주님을 찾을 때가 대부분입니다.
제게 필요한 것을 제가 주님께 미리 다 맡겨놓은 적도 없는데, 저는 제가 필요할 때 필요한 모든 것을 무엇이든 다 내어놓으라는 강도 같은 마음이 있습니다.
저야말로 입술로만 주를 찾고, 마음으로는 나의 욕망과 욕구를 채워 주실 주님을 찾는 외식하는 저의 모습입니다.
주님을 만나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믿고 나의 온갖 죄를 보고 회개하고 돌이켜 주님의 십자가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아야 할 테지만, 구원과 상관없이 여전히 이기적이고 욕심 많은 허울뿐인 저의 모습이 부끄럽고 챙피합니다.
매월 십일조를 드리고, 기도를 하고, 예배와 큐티를 하며 맡은 직분을 감당하는 것이 모두 하나님을 위한 것이라고 핑계 대며, 나는 예수님을 믿는 자로서 책임을 웬만큼 하고 있다며 스스로 자부하며 다른 사람의 영혼 구원에는 회피하면서 손이 가고 발이 가고 물질의 댓가를 치르는 것은 인색한 저입니다.
분명히 주님은 마음 중심을 보시는데, 속지 않으시는데, 저는 스스로 속이며 나도 속고 남도 속이는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외식하는 자임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주님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저의 마음도 주님의 마음을 닮아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영혼 구원에 애통함을 주시옵소서.
적용하기:
내 자신이 바리새인과 서기관 같은 외식하는 자임을 회개하고, 다른 사람의 연약을 비판하지 않고 구원을 위한 애통함으로 기도하겠습니다.
나의 문제 해결을 위해서가 아니라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주님을 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