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씩 그럴 때가 있다.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보이는 사람을 더 의지할 때가 있다.눈앞에 당장 보이는 사람을 더 믿고싶을 때가 있다.믿는다고 하면서도,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은 잘하면서도상황이 생기면, 눈앞에 당면한 문제가 대두되면,마음은 어느새 사람에게로, 하나님보다는 사람에게로 향할 때가 있다.그럴 때가 많다.부끄러운 일이다.오늘 에스라 8장 21-36절에서 에스라는 말했다.부끄러운 일이라고,하나님 대신에 사람을,하나님께 간구하는 대신에 눈앞의 보병과 마병을 의지하는 것을 부끄러운 일이라 했다.그래서 그는 그러지 않았다.바사에서 예루살렘까지 5천명을 이끌고 귀환하면서,성전에 바칠 각종 금은보물과 그릇들을 잔뜩 가지고 가면서도,대적의 공격과 위협에 대비해 보병과 마병을 청하지 않았다.그건,부끄러운 일임을 알았기 때문이다.부끄러운 생각과 행동임을 깨달았기 때문이다.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이나 하는 행동임을 알았기 때문이다.대신 하나님께 구했다.하나님의 지켜주심과 보호를 구했다.그래서 하나님의 은혜로 무사히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다.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부끄러운 일을 하지 말라고,부끄러운 생각을 하지 말라고,하나님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 모르는 사람들처럼,그런 생각과 행동을 하지 말라고,그건 부끄러운 짓임을 깨달으라고 하신다.오늘도 하루가 밝았다.이 하루도 부끄러운 일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부끄러운 생각과 말도 하지 않겠다고,또 그렇게 되게 해달라고 아버지를 부른다.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한다.그분의 도우심이 없이는,나 역시 부끄러운 일을 행하는, 행할 수밖에 없는 나약한 존재임을 너무나 잘 알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