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수학 과외는 받으면서성경과외는 받을 생각을 않는다.비싼 과외비 주고 밤늦은 시간까지 학원보내는 건 당연하게 생각하면서도,하나님의 말씀을 공부하는데는 1원 한푼 투자하는 것도 아까와한다.살리는 것은 영이라고,영혼이 살아야 육체가 산다는 것을 익히 들어 알고있지만,영혼을 살리는 공부에 시간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우리들의 모습이다.지금 이 땅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네의 현주소다. 물 없는 오아시스다.앙코 빠진 찐빵이요,신성일 없는 한국영화다.요샌 설경구 빠진 국산영화라 해야카나.우리만 그런게 아니다.옛날옛날 한옛날에 이스라엘도 그랬었다.오늘 에스라 8장 1-20절을 보며, 물 없는 오아시스를 묵상한다.에스라의 인도하에 바벨론에서 2차로 귀환한 5천명의 이스라엘백성들.47,000 여명에 달하던 스룹바벨 인도하의 1차 귀환과 비교하면 훨 적은 숫자지만,그들 중엔 레위인이 없었다.제사를 집전하고 말씀을 가르칠 레위인이 없었다.성전에서 수종들 사람, 레위인이 없었다.오늘 본문에 보면 한 사람도 없었다고 했다.그들은 원래는 그러지 않았다.레위인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 각각 배속이 되어서 언제 어디서라도 예배와 제사를 드릴 수 있게 준비되어 있었다.그런데..오늘 본문을 보면,열두 지파가 다 귀환하였어도 그중에 레위인이 없었다고 한다.한명도 없었다고..도대체 어떻게 살았으면,70년 바벨론의 포로생활중에 어떻게 살았으면,얼마나 제사를 폐하고 하나님 없이 살았으면 레위인이 씨가 말랐을까.그것도 한두 지파가 아닌, 열두 지파 모두에게서 한명도 없었다고 하니 말이다.그야말로 물 없는 오아시스, 앙코 빠진 찐빵이다.어떻게 바벨론에서 살아왔는지 가히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연말이다.이제 교회에선 내년도 일꾼들을 뽑는 작업을 하고있다.어떤 사람들이 일꾼으로 뽑힐 수 있을까.혹 레위인이 없는 건 아닐까.정작 뽑으려고 하면 뽑을 사람이 없는,정작 일을 맡기려고 하면 안심하고 맡길 사람이 없는,그런, 레위인이 없는 안타까운 사태는 벌어지지 않을까.그래서 물 없는 오아시스가 되진 않을까.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사람,믿고 세울 수 있는 사람,그런 사람이 얼마나 될까.그런 생각을 하는데 문득 성령님이 나에게 말씀하신다.너는 어떠냐.너 자신은 어떤 사람이냐.내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신실한 사람이냐?지금 남의 말하고 있을 때냐, 이사람아 !!갑자기 얼굴이 뜨거워진다.그래서 또 엎드린다.아버지.. 아버지를 부른다.그 이름을 부르며 또 월욜의 아침을 새롭게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