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07 계명과 믿음을 지키는 자 요한계시록14:1~13
어린양이 시온 산에 섰고 그와 함께 십사만 사천이 서 있은데 그들의 이마에는 어린 양의 이름과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더라 이들은 여자와 더불어 더럽히지 아니하고 순결한 자로 어린양이 어디로 가든지 따라가는 자이며 하나님과 어린양에게 속한 자로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그러나 짐승과 우상에 경배하며 이름표를 받은 자들은 밤낮 쉼을 얻지 못하나 하나님의 계명과 예수에 대한 믿음을 지키는 인내로 죽어지는 자는 수고를 그치고 쉼을 얻는다고 합니다.
그들이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많은 박해와 환난의 사건에도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황제의 우상에 따르지 않는 자들은 영원한 쉼을 주신다고 합니다. 로마시대에 끔찍한 형벌 앞에서 나는 믿음을 지킬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작은 것에도 흔들리고 평안함 가운데도 믿음을 지키기 어려운 저는 그 상황에서 화형을 당하고 사자의 밥이 되는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까? 자신이 없습니다. 날마다 잘 먹고 잘 사는 것 부자로 사는 것이 행복이라는 거짓 가치관에 속아 살아온 내가 지금은 인생 성공의 최종 기준은 구원이라는 것이 말씀 앞에 있을 때는 공감은 되지만, 또 순간 망각하고 살아갈 때가 많습니다. 오늘 아침 둘째 아들에게 선교팀에 위문편지 신청을 하였습니다. 말씀이 들리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아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적용이라는 생각이 들어 조심스럽게 아들의 마음에 노크를 하며 신청을 하였습니다. 세상 성공만을 가르쳐 온 내가 자녀들에게 아무것도 보여줄 것이 없는 보잘것 없는 인생이었지만, 이제 성년이 된 두아들에게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죽는 날까지 복음을 전하는 것이 나의 사명입니다. 며칠 전 큰 아들이 훈련 준비를 하며서 방한 준비물을 사기 위해 용돈을 부탁하였습니다. 아들이 나에게 용돈을 부탁하는 문자를 얼마나 어려워하면서 보냈을지 짧은 문자를 보면서 그 마음이 조금은 헤아려졌지만, 한편으로는 군대에서 돈 쓸데가 어디 있다고 적금하고 남은 돈도 많은데. 아들에게 경제 교육을 잘못하고 있는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공동체의 처방대로 아들의 요구를 지금은 무조건 들어주라는 적용을 하며 2만원은 성탄 보너스라는 말고 함께 더 보내 주었습니다. 바로 아들에게 아이고...
고마워... 라는 답장과 함께 훈련을 떠나는 일정과 휴가 이야기 등 물어보지도 않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작은 것에도 감동하며 고마움을 표현하는 아들인데 저는 날마다 아들에게 생색내기를 즐기면서 아들의 마음은 일도 공감하지 못한 엄마였음이 회개가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의 조그만 호의에도 고마워서 어떻게든 표현을 하려고 하고 남을 돕는 긍휼한 마음으로 돕고자 하였으나 정작 내 자녀들에게는 거짓된 세상 우상에 잡혀 이렇게 해서 자녀교육에 도움이 안될 것 같은 거짓 짐승의 유혹에 잡혀 살았습니다. 잘 사는 동네에 살면서 우리는 거지라는 아이들의 말을 못 알아 듣고 아이들이 하는 말을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아이들은 저에게 정확한 말을 해 주었음에도 내가 듣지 못하는 소경으로 살아왔습니다. 자신들에게는 인색하면서 남에게는 후한 척하는 위선자의 모습을 통해 우리 두 아들은 엄마의 거짓된 삶을 그대로 보고 살아왔습니다. 25년간 남편과 살면서도 결혼기념과 생일을 챙기지 않는다고 서운하고 불평하면서 한번도 남편에게 진심으로 마음을 전하지도 못하였습니다. 이제 말씀이 나를 뚫고 들어오는 짧은 시간 경험을 하면서 내가 얼마나 이기적이고 나 밖에 모르며 정작 가족에게는 인색한 구두쇠였는지 깨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적용을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팔순의 나이에도 김장김치를 챙겨 보내주신 시어머님에게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5년간 아세벨과 같은 아내를 참고 인내해준 남편에게결혼기념 선물을 그리고 내가 두 다리 뻗고 쉴 수 있게 전방에서 군 복무 중인 두 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3년간 작은 돈을 모아 둔 적금을 받으며 십일조를 제외한 모든 돈이 순식간 없어졌지만. 저는 어느 때보다 감사와 행복이 넘치는 순간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내 중심의 가치관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볼 수 있고 그것도 가장 가까운 가족에게 눈을 돌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평생 나의 거짓된 우상과 짐승의 표를 자랑삼아 살다 죽었을 내 인생에 하나님의 참 빛이 들어와 나를 짐승에서 사람으로 만들어 주신 주님 감사합니다. 그런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내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릴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집사 헌신 동의서와 청소년부 교사를 날마다 속건제를 드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올려드리며 신청을 하겠습니다.
하나님. 세상에서 인정 받으며 내 우상을 만들어 온 짐승과같은 저를 사랑하셔서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계명과 믿음을 지키고자 서원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인정 받고 싶은 욕심에 불타 내옆에 있는 사람에게는 상처만 주며 위선적으로 살아온 나에게 가장옆에서 나를 보는 가족에게 먼저 적용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나를 돌이켜 세워주신 은혜 감사드립니다.아직도 많은 것이 부족하고 남을 돕는 것이 감당하기에 부족한 죄인이지만, 이제는내 힘이 아닌 성령님께서 앞서 가시고 나를 이끌어 주실 줄 믿으며 주신 감동으로 자원하고자 하오니 저를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그것을 함으로 나에게 얻는 유익이 아닌. 하나님을 사랑해서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적용을 할 수 있도록 저를 붙들어 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랑하는 큰 언니의 건강도 지켜주시고 지난 날의 삶을 돌이켜 회개하며 날마다 암이 줄어들고 흔적조차 남지 않도록 사랑하는 언니를지켜주시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믿고 순종하기를 소망하는 연약한 저를 말씀으로 인도하시고 인생 최고의 성공인 구원을 이루게 하신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