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나는 네 행위를 알고 있다. 내가 차지도 않고 덥지도 않으니 차든지 덥든지 어느 한 쪽이 되어라. 네가 미지근하여 어느쪽도 아니니 내가 너를 내 압에서 뺃어 내겠다.
네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되어 아무 부족함이 없는것 같이 느껴지겠지만, 실제로는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임을 모르고 있다.
내가 충고한다. 내게 와서 불속에서 제련된 금을 사거라, 그러면 네가 참된 부자가 될것이다. 또 흰옷을 사라. 그것으로 너의 벌거벗은 부끄러움을 가릴수 있을 것이다. 네 눈에 바를 안약을 사라, 참된 것을 볼수 있을 것이다.
(묵상)
나는 미지근한 신앙이라도 부럽다. 그 안에는 뜨러웠던 것들이 있으니까.
나는 그냥 한번도 끊어본적 없는차가운 신앙이다.
하나님을 만나적이 없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이 들으시면 펄쩍 뛰실 일일까?
현실적으로 살기 힘든 현실에 하나님에게라도 구걸해 보는것 같다.
목장에 미안하다. 그냥 목장을 세상적으로 내가 원하는것을 얻기위해 이용하고 있지는 않을까 싶다.
믿기지는 않지만 예린이가 장애등록이 되었다. 할렐루야. 정말 현실인가 아직도 무덤덤 하다.
어제 오전에 동사무소에서 전화가 왔다. 지적장애3급 판정이 났다고... 그토록 바랬었는데 .. 정말 된걸까?
그동안 채념하고 살았는데 이렇게 되다니... 하니님이 하시니까 되시는구나...
이건 순전히 우리들교회 사랑부,목장, 그리고 내주변 크리스찬의 기도 덕분인것 같다.
딸이 장애인 증명을 받고 이렇게 기뻐하는것 자체가 우프다...
그래도 성인이되어서 아이의 한계를 인정해주고 일을 시켜주는 곳에 들어갈수 있다느게 감사할뿐이다.
2년뒤에 재판정 받으라는데 벌써부터 걱정이지만 그건 그때 생각하기로 했다.
동사무소에 갔더니 여러 서류들을 들이밀면서 다 작성하란다. 가스,전기 할인요금 신청, 바우처신청등..
싱글맘인 내게 더군다나 일도 못하고 있는 지금 너무나 감사할 일이다. 얼떨떨하다...
돌이켜보면 하나님은 내가 때쓰는 일들을 다 해주신것 같다. 아기 신앙이기에 그냥 다 들어주신것 같다.
오늘 말씀중에
'실제로는 불쌍하고, 비참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자임을 모르고 있다.' 라는 말.
사실 나는 내가 얼마나 형편없고 가난하고 벌거벗은 자임을 잘 알고 있다.
하나님에게 기도하면 제련된 금과 흰옷을 주신다고 한다. 매일 기도해야겠다.
갱년기 때문에 자꾸 덥고 춥고를 반복한다. 열도 오르고... 옷을 입었다 벗었다 선풍기 컸다가 다시 전기장판 키고...
잘 버텨나가길 바란다.
청소해서 왼쪽손목이 아프다. 잘 치료되길 바란다.
당장은 장애판정 받았으니 예린이 학교와 할수 잇는 프로그램을 알아봐야할것 같다.
그전에 항상 나의 첫시간을 큐티로 시작할수 있기를 바래본다.
(적용)
예린이에게 화내지 않겠습니다.
아이 둘이 집에 있는데 밥을 잘 차려주겠습니다.
처리할 일들이 태산인데 하나하나 차근히 처리하고
피곤하더라도 절대 낮잠을 자지 않겠습니다.
(기도)
하나님. 예린이 장애판정 받게 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드립니다.
장애판정 이후에 제가 해야할 것들을 잘 처리할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저는 제가 얼마나 형편없는 사람인지 압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나서는 내가 아무것도 할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하지만 저는 하나님이 느껴지지가 않습니다.
하니님이 느껴지도록 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저는 시간이 잇는데도 장애딸을 방치하고 돌보지 않는 죄인입니다.
다시는 이런 죄를 짓지 않도록아버지가 이끌어주세요.
예린이를 눈동자처럼 지켜볼수 있는 마음과 여유를 갖을수 있게 해주세요.
'세상의 부요가 아닌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며,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고 귀기울일수 있는 자녀'
'하나님께 드릴것만 있는 인생'이 되도록성령의 도우심을 구합니다.
이런 아침을 맞이하게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하나님이 주신 이 찬란한 하루를 잘 지내도록 도와주세요.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