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랑딸랑~~저는 종이예요
작성자명 [김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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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19
딸랑딸랑~~저는 종이예요<사>44;21~45;~7
최근 몇 해 동안은 추석이든 혹 다른 명절이든
갈 곳이 없어
명절의 주인이신 예수님과 좀 더 가까이 하기위해
기도원을 오르곤 했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추석에도 처음 계획은 기도원에 오를 예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추석에는 안 보내 주시려나 보다 하는 적용을 했습니다.
언제나 필요를 채워주셨는데
이번에는 이 필요 저 필요 모두를 닫아 버리셨습니다.
그래서 무리를 할 필요가 없다 생각했지요.
(그래도 우리들 교회에 와서 쌓아 놓은 게 있어서)
‘그래 이것도 주님의 뜻일 수 있다’
방콕하자.
재충전하자
이렇게 결정하고 적용하였습니다.
주일 예배를 드린 것으로 가장 소중한 일은 하였고
나머지의 시간은 그냥 쉬었습니다.
처음 계획은 읽고 있었던 책[중세 교회사]를 마무리하고
성경도 읽고
기도도 하고
골방도 많이 가져 보려 하였으나
하나도 이루지 못하고 그냥 쉬었습니다.
아마 이 행진은 연휴의 마지막 날인 오늘까지 이어지지 않을 까하고 하는 생각입니다.
아! 정말로 주님이 주시는 평안 가운데 안식을 누렸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아무 일도 안하고
그냥 빈둥빈둥 씻지도 않고
QT도 안하고
말씀 묵상도 없이
마치 주님께 특별 휴가를 얻은 듯한 기분으로
어제 밤에 나눔 보고서 올린 것을 빼고는
그리고 잠시 QT 본문을 읽은 것 빼고는
늦잠을 잔 지금 이 시간까지 그냥 쉬며 놀았습니다.
온전하게 자유 함을 만끽하며 누리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늦은 아침? 열어본 QT 본문이
[너는 내종이라-너는 나의 잊음이 되지 아니하리니=21절]
오! 주님~~
이종은 죄인입니다.
종으로써 본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종의 할 일은 오직 순종이요
종의 할 일은 주인이 언제 말씀하실까
주인이 명하시는 그 말씀 듣기 위해
늘 주인 앞에서 부복한 채
늘 귀를 쫑긋 세우고 긴장하고 있어야 하는데
제가 그러지를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랬는데도 다시금 이 종을 불러 주시니 감사합니다.
[너는 내종이야 너를 내가 잊지 아니할 것이야]하시며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니라.=22절]하시고
불러 주시는 주님의 은혜와 자비하심이 있어 회개하며 감사할 따름입니다.
연휴 끝나면서 진행할 몇 가지 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골방에서 주님의 음성을 들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냥 놀아 버린 이 게으르고 무익한 종을
너는 며칠 동안 나 여호와를 잊었을지라도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이 종을 잊지 아니할 것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다시금 여호와의 품으로 돌아오라 말씀하십니다.
이제 골방으로 돌아오라 하십니다.
이제 다시금 회복하라 하십니다.
이 종을 긍휼히 여기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지금 뵈옵습니다.
‘예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주님이 앞 서 가시겠다.=45;2= 하십니다.
가시어
험한 곳을 [평탄케] 하시며
놋 문을 [쳐서 부수며]
쇠 빗장을 [꺾고] 하시겠다. 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주님!
제가 가야할 곳은 험한 지대입니다.
제가 만나고 섬겨야 할 대상은
녹슬기 쉬운 놋으로 된 문이요 쇠로 된 빗장이라
저는 평탄케 하고 쳐서 부수며 꺾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종은 골방에서 순종하겠습니다.
주님이 띠를 띠우셔서 힘을 주시면 저는 종으로의 직분을 감당할 따름입니다.
할렐루야!!
[주님은 빛도 짓고, 어두움도 창조하며,]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시는 여호와라 하셨습니다.=45;7]
여호와께서 모든 일을 행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제 휴가에서 돌아와 골방에서 주님을 뵈옵겠습니다.
저에게 깨달음을 주시고
주신 말씀 붙잡고 기도할 때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들려주시옵소서.=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