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작성자명 [김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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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19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이사야 44:21~45:7
44:22 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같이 네 죄를 안개의 사라짐같이 도말하였으니 너는 내게 돌아오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라
많은 시간들을 바르지 못한 시간들 안에서 살아왔습니다.
교만과 시기로 남을 미워하고 아직도 남을 용서치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이 남아있습니다.
이전 직장 생활할 때 밉게 행동하는 부하직원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일들을 상사인 나를 제치고 임원들에게 보고하며 잘 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부하들을 자기편으로 규합하고자 노력하고 근무시간에 자리 비우기 일 수인 그가 몹시도 미웠습니다.
결국 퇴직 후에도 그와의 인연은 별로 좋은 상태로 이어지지를 아니하고 지척에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음을 알면서도 그곳으로 전화나 방문 따위는 물론 나도 안하고 그도 안하고 있습니다.
다른 이를 통하여 그의 소식을 접합니다.
“XX가 이번에 부도를 맞았데.…….”
그거 잘된 일인 듯 내심 즐거운 일이 되고
“XX가 아주 잘 나가고 있다네, 이번에 이런 일도 수주하고…….”
그런 소식은 샘나고 배 아플 일이 되었습니다.
지난 6월, 그간 찍어오던 사진을 정리하여 개인전을 열었습니다.
많은 이들에게 초대장을 보내며 자랑하는 교만한 마음으로 초대장을 그에게도 보냈는데
전시 오픈 당일, 갤러리에 도착하니 그가 보낸 축하메시지의 리본이 달린 난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웬일이야 하며 의아해 했습니다.
전시회 끝나고 그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했더니 전시기간동안 출장 중이어서 가보지 못했다며 미안해했습니다.
그리고 나중 다른 이에게 통해서 들은 말입니다.
회사에 근무 중 나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이제 다 지난 일이니 잊고 좋게 지냈으면 한다는 말을 그가 했다합니다.
나는 아직 그를 미워하며 나에게 한 행동을 용서치 못하고 있었는데 말 입니다.
하나님을 믿으며 말씀을 따르고자 노력한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자의 행동이 비신자 보다 못했습니다.
그로 많은 회개가 있어야 함에도 아직 회개치 못하고 그에게 전화 한통을 못 건네고 있습니다.
오늘의 말씀에서 느낍니다.
많은 시간을 바르게 살지를 못했습니다.
흑암의 시간에서 보낸 날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하지만 용서 하신다 했습니다.
빽빽한 구름의 사라짐 같이 안개의 사라짐 같이 도말하신다 했습니다.
우리는 작은 일 하나를 용서 못해 직장을 그만 둔 10년이나 그 마음을 품고 있지만
모든 잘못된 일을 용서해주시고 구속해 주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을 생각합니다.
이제 제 마음을 돌이키고 잘못을 회개하겠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전화를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마음에 품은 것을 풀어버리겠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말씀을 통하여 잘못된 자신을 봅니다.
자신의 잘못을 생각지 아니하고 남을 미워하는 죄악된 마음. 더러운 악행으로 얼룩진 과거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부르심대로 돌아올 수 있게 하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