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친구
작성자명 [김양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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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05
성경에 하나님의 친구가 딱 한명 나온다.
그는 아브라함이다.
성경은 그를 하나님의 친구라 부르기를 마다않는다.
어쩌면 그렇게 될까.
도대체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친구가 될까.
오늘 야고보서 2장 14-26절을 보며, 하나님의 친구를 묵상한다.
아브라함이 원래부터 하나님의 친구는 아니었다.
그 역시 적지않은 허물이 있었고,
말씀을 끝까지 믿고 기다리지 못하고 아내 대신 사갈을 품기도 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를 친구라 부르신다.
100세에 낳은 아들 이삭을 제물로 바치는 모습을 보고서다.
처음과는 다른, 처음보다 훨씬 성숙해진 그의 믿음,
그리고 그에 따른 순종을 보고서다.
그 모습을 보시고,
말씀에 곧이곧대로 순종하는 그 모습에 감동하신 하나님이 이제 아브라함을 친구라 부르신다.
옛날의 아브라함이 아닌 까닭이다.
지난날의 옛모습을 버렸기 때문이다.
노우호 목사님의 말이 생각난다.
그리스도인은 믿음만으로 사는 사람이 아니다.
믿음으로 우리가 구원은 얻지만,
순종이 있어야 한다, 믿음에 따르는 순종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인은 믿음만으론 안된다.
믿음이 당연히 필요한 것이지만 믿음만으론 안된다고 했다.
오늘 하나님은 말씀하신다.
행함이 없는 믿음, 순종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그 말씀에 가슴이 뜨끔한다.
아브라함은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친구까지 되었는데,
난 어떨까.
내가 오늘 순종해야 할 말씀은 무엇일까.
조용히 눈을 감고 아버지의 음성에 귀기울여 본다.
나 역시 하나님의 친구가 되라는,
믿는 것만으로 만족하지 말고,
세상 사람들의 친구가 되려고 발버둥치지 말고,
하나님의 친구가 되라는 말씀을 아멘으로 접수한다.
그래서 또 아버지를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