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910 파선과 구원 사도행전27:27~44
배가 표류한지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사공이 배가 육지에 가까워진 것을 짐작하고 바다의 깊이를 재며 도망갈 생각으로 구명정을 배에 내리니 바울이 그것을 백부장과 군인에 알리고 군인들이 줄을 끊어 떼어버립니다. 14일간 굶주린 일행을 위해 바울은 축사고 떡을 떼며 276명이 배부르게 먹고 육지를 행하 가고자 하나 선수는 암초에 박히고 선미는 물길에 휩쓸려 부셔집니다. 수영을 하는 사람은 먼저 나가 육지로 가고 남은 자들은 널 조각을 잡고 전원이 상륙에 성공합니다.
구원하려 하여
유라굴라 광풍을 만난 밤 하나님의 사자가 바울에게 이야기 한 '하나님이 너와 함께 항해하는 자를 다 네게 주셨다'는(24절) 말씀이 이루어진 사건입니다. 또한 우리가 반드시 한섬에 걸리리가(26절)한 바울의 말대로 이루어졌습니다. 바울은 경험이 많은 사공들보다 물길과 바다의 상황을 알지 못하지만 하나님이 돌보시고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가지고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지식이 필요하지만, 세상의 지식보다 더 큰 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입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명철을 알지 못할 때는 세상의 지식을 쌓는 것에 열심을 내었습니다. 많은 지식이 나를 성공하게 하는 것으로 착각하였으나 하나님이 없이 만들어진 세상의 지식은 오히려 배룰 부셔지게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배가 부셔지고 깨어지는 사건 앞에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으면 그 인생은 축복된 인생입니다. 저도 세상 성공을 향해 막 달려왔습니다. 주변의 것을 돌아볼 겨를도 없이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끝이 없는 세상 욕심을 따라 열심히 달리다 보니 내 주변에 있어야 할 가족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가족과 행복하게 잘 살아보고자 열심히 달려왔는데 한참을 달리다 보니 나 혼자만 달리고 있었습니다. 뛰다보니 몸은 지키고 목도 마르고 갈급한데 나를 도와줄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 고난의 사건 앞에서 저는 주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자녀들에게 믿음의 유산을 물려주고 싶었으나 큰 아들은 술과 담배, 게임에 시달리고 있고, 둘째도 큰 아들과 별반 다르지 않게 귀신들린 자처럼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육지가 가까운 것을 알고 사공들은 자신만 살려고 구명선을 내리는 것을 바울을 알고 적시에 대처를 할 수 있었는데 세상 지식만 쌓고 하나님의 지혜는 없었기에 상황을 판단할 능력도 되지 않았습니다. 몇차례의 골든 타임을 놓치고서야 두 아들의 사건이 나의 구원의 사건이 되어 날마다 말씀에 붙들린 인생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세상에서 주는 즐거움 돈, 승진, 편안함보다 눈만 뜨면 말씀을 보고 듣고 기도하며 하나님이 주신 지혜를 사모하고 있으니 주변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 적절하게 조언도 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십니다. 누군가에게 조언을 해 줄때도 내 생각으로 이렇게 하라는 말에서 스스로 결정하되 객관적인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니 더 깊이 있는 나눔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누군가에게 의견을 나타낼 때는 이 말을 해야하는지 내가 하고자 하는 말가운데 나의 유익만을 위한 것이 아닌지를 돌아보게 됩니다. 또한 옳은 선택이라 하더라도 상대방에게 상처가 되거나 상대를 힘들게 하는 일이라고 하면 좀더 숙고하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지혜이고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이제는 앞만 보고 목표를 향해 혼자 달리는 인생에서 더디 가더라도 가족과 지체들과 함께 가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만물을 축복하며 즐기며 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적용) 내 생각이 강하게 올라올 때마다 여유를 가지고 쉼 호흡을 하며 말을 멈추겠습니다. 특히, 남편과 자녀에게 말을 할 때는 먼저 입을 닫는 적용을 한 후 이야기를 듣는 연습을 하겠습니다.
사랑의 주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고난의 시간이 축복의 시간, 나를 구원하는 사건으로 해석하며 자녀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시니 감사합니다. 육지에 닿았다 하며 되었다 할 때도 땅에 박히고 물길에 휩쓸려 배가 부서질 수 있는 것처럼 되었다하는 순간 나의 모든 것이 떠나는 사건을 만나더라도 요동치 않으며 너희 한사람도 상하지 않게 하며 구원의 역사를 만들어 가신 말씀대로 늘 감사하며 순종하며 살아가는 인생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위해 죽어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