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 매일큐티 9월 10일 금요일 ◈
◉ 파선과 구원 ( 사도행전 27:27-44 )
▷ 도망하려는 사공들
27.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우리가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어느 육지에 가까워지는 줄을 짐작하고
28.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
29. 암초에 걸릴까 하여 고물로 닻 넷을 내리고 날이 새기를 고대하니라
30. 사공들이 도망하고자 하여 이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를 바다에 내려 놓거늘
31.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 하니
32. 이에 군인들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니라
▷ 음식과 위로
33. 날이 새어 가매 바울이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하여 이르되 너희가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가 오늘까지 열나흘인즉
34. 음식 먹기를 권하노니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하는 것이요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 하고
35.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하매
36.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
37. 배에 있는 우리의 수는 전부 이백칠십육 명이더라
38.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
▷ 상륙 시도와 난파
39.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경사진 해안으로 된 항만이 눈에 띄거늘 배를 거기에 들여다 댈 수 있는가 의논한 후
40. 닻을 끊어 바다에 버리는 동시에 키를 풀어 늦추고 돛을 달고 바람에 맞추어 해안을 향하여 들어가다가
41.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
42. 군인들은 죄수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여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 하였으나
43. 백부장이 바울을 구원하려 하여 그들의 뜻을 막고 헤엄칠 줄 아는 사람들을 명하여 물에 뛰어내려 먼저 육지에 나가게 하고
44.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 큐티인 ))말씀은 사도행전 27장 27절에서 44절까지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 로마로 가던 배가 파선 당한 위기 가운데에서도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처럼 우리 인생에 심판의 사건도 구원의 사건이 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심판의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되려면..
◉ 첫째.. 세상 소망과 집착의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려야 합니다.
오늘 27절에.. ampldquo 열나흘째 되는 날 밤에.. amprdquo 라고 합니다. 27장이 시작되며.. 바울을 로마로 후송하던 배는 풍세가 더 허락하지 아니하므로 간신히 미항이라는 작은 항구에 정박하지요. 그런데 바울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백부장은 선장과 선주의 말을 믿고.. 또 많은 이들이 기왕이면 좀 더~ 큰 항구인 뵈닉스로 가서 겨울을 지내자는 바람에 배는 다시 출항을 합니다. 그러나 얼마 못가서 광풍을 만나 배가 표류하고 말지요. 그날부터 지금까지 배 안에 있던 짐도 기구도 죄다 바다에 던져버리고 오랫동안 먹지도 못하고 열나흘을 보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드리아 바다에서 이리 저리 쫓겨가다가 자정쯤 되어 사공들이 물을 재어 보니.. 스무 길이 되고 조금 가다가 다시 재니 열다섯 길이라고 합니다. 수심이 점점 낮아졌다는 것이지요. 그런데 30절에 보니.. 사공들이 이 물에서 닻을 내리는 체하고 거룻배.. 즉~ 구명정을 바다에 슬쩍~ 내려 놓습니다. 14일 동안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하며.. 새벽기도.. 철야기도 했는데.. 이제 뭔가 육지가 가까워지니 자기들만 살겠다고 작당을 한 것입니다. 광풍이 몰아치는 바다 한 가운데서 뱃사공들이 죄다~ 도망가면 노는 누가 졌습니까..? 그러니 31절에.. 바울이 백부장과 군인들에게.. amprdquo 이 사람들이 배에 있지 아니하면.. 너희가 구원을 얻지 못하리라~ampldquo 합니다. 다~ 죽는다는 것이지요. 나 혼자 살겠다고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고 이혼한다는 것도 그래요. 결국엔 온 가족을 다~ 죽이는 것입니다. 32절에 보니.. 군인들이 바울의 말을 듣고는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립니다. 자신들의 목숨을 건져 줄 마지막 하나 남은 구명정의 줄마저 끊어버렸다는 것입니다. 구원을 얻으려면 이렇듯 세상 소망과 집착과 미련의 거룻줄도 끊어야 합니다.
▶ 여러분 어떻습니까..?
◎ 나 혼자 잘 살아 보겠다고 가족 몰래.. 거룻배를 내려놓거나.. 딴 주머니~ 딴 살림을 차리고 있진 않으세요..? 나와 내 가족의 구원을 위해 끊어야 할 거룻줄은 무엇입니까..?
▶▶ 심판의 사건이 구원의 사건이 되려면..
◉ 둘째..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33절 이후를 보니.. 기다리고~ 기다리며.. 먹지 못하고 주린 지.. 열나흘째 되는 날에 바울은 여러 사람에게 음식 먹기를 권합니다. 그런데 바울은 왜~ ampldquo 이것이 너희의 구원을 위한 것이라~amprdquo 고 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까..? 배는 난파되고 거룻배마저 없어졌는데.. 육지에 오를 때까지 이제는 체력으로라도 버텨야하지 않겠습니까..? 육이 그러하듯 영도 그렇습니다. 마지막 때 일수록 더욱~ 기승을 부리는 세상 유혹과 두려움 비방과 핍박을 이겨내려면.. 말씀을 한 끼라도 더 먹어야 합니다. ampldquo 너희 중.. 머리카락 하나도 잃을 자가 없으리라~amprdquo 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누가복음 21장에서.. 주님도 그렇셨죠. ampldquo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너희 머리털 하나도 상하지 아니하리라~amprdquo 고 하셨어요. 그 어떤 심판의 사건 앞에서도 주님이 함께하시면 말씀의 양식을 먹으면.. 반드시~ 살리라~입니다. 그리고 35절에.. 바울이 떡을 가져다가 모든 사람 앞에서 하나님께 축사하고 떼어 먹기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36절에 보니.. amprdquo 그들도 다 안심하고 받아 먹으니~ampldquo 라고 해요. 바울이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사하는데.. 불평하거나~ 반발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습니다. 그 배에는 유대인만 있는 게 아니잖아요. 생전 복음을 듣지 못했을 죄수도 있고.. 헬라인과 많은 이방인도 있었지요. 그런데 배에 있는 276명 모두가 어느새 바울이 믿는 주님을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38절에.. amprdquo 배부르게 먹고 밀을 바다에 버려 배를 가볍게 하였더니~ampldquo 라고 해요. 주님을 믿고 바울의 말을 신뢰하고 따르니.. 이제는 먹을 식량이 없어도 걱정이 안 됩니다. 집착도.. 미련도 없습니다. 죽으면~ 죽으리라~ 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 보세요. 39절에.. 날이 새매 어느 땅인지 알지 못하나 항만이 눈에 띕니다. 그런데 그들은 왜~ 40절에서 닻을 끊어 바다에 버렸을까요..? 닻이 없으면 배를 정박할 수가 없잖아요. 배를 포기하겠다는 것입니다.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기로 결단한 것입니다. 베드로전서 1장 5절에.. amprdquo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ampldquo 고 하였지요. 믿음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는 것입니다. 41절에.. amprdquo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배를 걸매 이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가니라~ampldquo고 합니다. 이 말씀을 듣고 보니.. 어째~ 우리네.. 결혼생활 같지 않습니까..? 가치관이 서로 다른 두 집안의 남녀가 합하여 가정을 세웠는데.. 남편은 혈기로 분노로 여기저기 부딪치고.. 아내는 아내대로 상처받고 큰 물결에 깨어져 갑니다. 42절에.. amprdquo 죄수들은 헤엄쳐서 도망할까 하고.. 군인들은 그들을 죽이는 것이 좋다~amprdquo 하는 것처럼.. 이혼을 궁리하고.. 너 죽고~ 나 살자~ 합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함께 떡을 떼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했는데.. 그새~ 그 믿음과 공동체 의식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정말 사람은 믿음의 대상이 아닙니다.
▶ 적용질문 드립니다.
◎ 지금 내 집안에서 여기저기 부딪쳐 움직일 수도 없고.. 큰 물결을 깨어져 가는 것은 무엇입니까..? 이것이 나와 내 가정의 구원을 위한 사건임이 인정되세요..? 그럼에도 나만 살겠다고 헤엄쳐 도망할까.. 궁리하고 있진 않습니까..?
[ 묵상간증 ]
▷▷ ampldquo 하나님의 구명보트 amprdquo 로 가족 모두 구조 될 것을 믿는다는 한 집사님의 (( 큐티인 )) 묵상간증이에요.
믿음의 가정에서 태어난 저는.. 결혼 전까지 20년이 넘도록 주일학교.. 교회 합창단에서 피아노 반주를 하며 칭찬을 받았어요. 그러나 명문대 진학에 실패한 후.. 친인척들로부터 학벌과 외모.. 재력으로 비교 당하며 무시를 받았어요. 그로인한 열등감으로 저는 오늘 27절에.. ampldquo 바울 일행이 탄 배처럼..amprdquo 이리저리 쫓겨 가며 살았지요. 그러다가 믿음 좋아 보이는 장로님 집안의 아들과 교제했는데.. 그만~ 혼전임신을 하고 말았어요. 이후 그와 결혼했지만.. 남편은 제가 살림과 육아를 못한다며 비난했어요. 심지어 매일 밤.. 술에 취해 폭언을 일삼았죠. 저는 두려워 떨다가 남편과 아이들이 잠들면 큐티책을 펴고 하나님께 제 심정을 아뢰었어요. 그러면서도 날마다 이혼을 결심하던 저는 이러다가 온 가족이 상처로 다 죽겠다는 생각에 남편을 경찰에 신고했어요. 그 길로 남편은 저와는 도저히 살 수 없다~ 며.. 집을 나가버렸고.. 어느새 5년이 흘렀습니다. 오늘 말씀에 파산한 배처럼 깨어진 가정이지만.. 말씀 보며 하나님을 의지해 나아갈 때.. 44절에 구조된 사람들처럼 하나님의 구명보트에 실려.. 가족 모두 구조될 줄 믿어요.
▷ 저의 적용은.. 다른 가정과 비교하느라.. 괴로움과 외로움이 몰려올 때.. 제 감정을 교회 공동체에 솔직히 나누겠습니다. 제게 부정적인 감정을 쏟아내는 자녀들의 말을 요동하지 않고 잠잠히 들어주겠습니다. 입니다.
[ 그 경찰에 신고한 것 가지고 너무 정죄감 가지지 마세요. 요새는.. 참~ 그것이 쉬운데.. 에.. 몇 년 전만 해도 그게 아마.. 정서가 안 맞아서 그랬을 거 같은데.. 신고 할 만하니까.. 또 하지 않았겠습니까..? 근데 오늘 이렇게 적용처럼.. 그냥~ 요동하지 않으시면은 될 거 같아요. 어렸을 때부터 그르케 피아노 반주하고 교회에서 헌신하신 거.. 주님께서 반드시 기억해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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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4절에.. ampldquo 그 남은 사람들은 널조각 혹은 배 물건에 의지하여 나가게 하니.. 마침내 사람들이 다~ 상륙하여 구조되니라~ampldquo 고 해요. 그런데 여러분 이르케 상륙한 곳이 어딘지 아세요..? 우리가 내일 28장에서 보게 되겠지만.. 바울 일행이 14일 간에 보류 끝에 상륙한 곳은 미항에서 무려 800 km나 떨어진.. 이탈리아 반도 남쪽에 멜리데 섬입니다. 본래 가고자 했던 그레데 섬보다 로마와 더욱 가까운 곳이지요. 예정보다 훨씬 더 빨리 로마로 가게 된 것이에요. 우리 인생도 그렇습니다. 심판의 사건 가운데에서도 세상 소망과 집착에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면 이런 구원의 역사가 속히 임합니다. 심판의 사건이 구원의 사건인 것입니다.
기도드립니다.
우리 구원자이신 주님.. 이 세상 모든 고난의 사건이 심판의 사건이 아니라~ 구원의 사건임을 오늘 도 알게 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나와 내 이웃의 구원을 위해 거룻줄을 끊어 떼어 버리고.. 온전히 하나님만 의지하기 원하는데.. 여전히 끊지 못한 것이 너무나 많은 저희들이에요. 주여~ 용서해 주시옵시고.. 특별히 이 시간 이 땅의 모든 가정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서로 다른 두 남녀가 두 물이 합하여 흐르는 곳을 만나 가정을 세웠는데.. 날마다.. 너는 죄인~ 나는 의인이고.. 너는 죽고~ 나는 살자~ 하며.. 가정을 버리고.. 자식을 버리고.. 이혼으로 도망하고자 합니다. 이 물은 부딪쳐 움직일 수 없이 붙고.. 고물은 큰 물결에 깨어져 갑니다. 이 가정들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결혼이 죄인들끼리 생활하는 감옥이고.. 이 세상에서 성령의 죄인들의 만남이 최고의 만남임을 알게 해 주시옵소서~. 그러니 누가~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겠습니까..? 그저 내 죄만 보고 가기로 결단하오니 머리카락 하나로 잃지 않도록 모든 가정을 보호해 주시옵소서~. 마침내 다~ 구조되고 구원될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실 줄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