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낸다는 것
작성자명 [오경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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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1.01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고르고 골라
말도 안되는 남편이기에
사랑으로 섬기라 보내준
오네시모 같은 남편이
사랑은 커녕
차라리
죽었으면 할 때가 가끔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그렇게 악을 악을 품다
정말로 하나님 데려 가시면
이 땅에서의 사명이 다한 것 뿐인데
나때문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릴 거면서도
별의별 육두문자 욕 듣는 것도 모자라
이젠 애들도 다 컸으니
너 혼자 살라는 대못을 박아대는 남편이
정말 혼자이길 바라는
이 기근을 피해 애굽으로 가고 싶습 니다
바벨론의 포로생활 길어보았자 70년이라는데
그 세월 다 채우지 않고
감해 주시면 안될까란 씨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