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나눔 2021-8-28(사도행전21:27-36)
제목:스승
■성경구절
ampbull 그들이 그를 죽이려 할 때에 온 예루살렘에 요란하다는 소문이 군대의 천부장에게 들리며(행21:31)
ampbull 우리가 말하는 이대로 하라...(행21:23)
■ 묵상하기
ampbull 전도 여행을 마친 바울은 예루살렘에서 보고를 하는데, 그 자리에서 야고보와 장로들은 유대인들이 가진 적대감을 알려주고, 방지책을 알려준다. 바울은 이들이 권하는대로 결례를 행했으나, 분노로 눈이 먼유대인들은 바울이 헬라인을 성전에 데리고 들어와 성전을 더럽혔다고 죽이려 한다. 이때 로마 천부장이 나타나 도움을 준다. 사도행전을 묵상하면서,바울이 여러 고난에서의외의 도움을 받는 일이 많았음을 볼 수 있다.
ampbull 나의 경우도,내가 예상하지 못한 도움을 받은 일이 많다.지난 주일설교에서 기억나는 스승을 생각해 보라고 하셨다. 나에게 의외의 은인이었던 스승을 생각해 보았다.
ampbull 초등학교 때, 부모님은 도시로 가시고, 조부모님 밑에서 농사일을 도우면서 학교 다녔는데, 무시를 많이 당했다. 그런데 4, 5학년 담임이셨던全선생님은 나를 무한 신뢰하셨다. 학급반장을 맡겨 아침 자습 과제를 칠판에 적게도 했고, 그림그리기 등 교내 여러 경시대회에 출전시켰다. 생소한웅변대회나 주산대회까지 나가게 하여 조롱거리가 된 일도 있었지만, 즐거운 추억이다. 시골 학교에 송구팀(핸드볼)이 창단됐을 때 선수로 추천해서 공 다루는 기술도 일찍부터 알게 되었다. 지능검사 후 나를 별도로 불러서 도시의 학생들과 비교도 해주었다.
ampbull 그리고,6학년 때 부모가 있는 큰도시로 전학와서 權선생님을 만났는데, 시골티를 벗지 못해 새깜하고 그곳 언어도 서툰 나를 무시하지않고 무료 과외를 해주셨고 학업진도도 챙겨주셨다. 그해 나는 그 지방에서 가장좋은 중학교에 입학했다.
ampbull 以後에도 많은 스승을 만났지만, 스스로 개척한 인생이라 생각했기에 특별이 기억나는 스승이 없다.진학도 내가 결정했고 직장도 내가 결정했다. 주어진 환경에 따라 뛰었고, 무엇을 잊어버리고 허겁지겁 찾아헤맸다는 느낌이다. 그리고, 세상에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자족한 순간에보직해임되었고, 은퇴의 수순을 밟았다.나를 포장해준 유일한 공적인 위치가 물거품이 되니 허무했다. 재물과는 인연이 없는 공직이었으므로 오직 연금만 남아있다.
ampbull 이렇게 늙어가는 나에게, 제2의 인생을 건설하라는스승을 만났다.우리들공동체의 양육시스템을 만났는데, 이 스승은내기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의외의 생각을 가지게 하였는데,세상에서 무너지고 끝을 정리하는나에게 다시 일어나라고 했다. 그것도 환난당하고 빚지고 원통해서 상처깊은 동족들이 나를 일으켜 세운다.
ampbull 지난주 [성령의 임하심(사도행전19:1-7)] 설교에서, 예수님의 세례는 구원과 심판이 함께 임하는 세례이며, 내가 예수 믿으면 잘된다는 것이 아니라 심판받을 수 있다고 했다.이 땅에서 불의 세례를 받아 무너지는 것은 내 죄를 깨닫게 하는 기회이므로, 축복이라는 것이다. 내가 아무 것도 이룬 것이 없다고 생각되는 이 순간이, 하나님의 진노가 아니고 예수님의 세례의 과정에 있다는 것으로 들렸다.
ampbull 돌아보니, 내가 보직해임되어 허무하게 말석에 떨어진 사건은, 나를 세상에서 소외당하는 환경이 되도록 하나님이 뜻을 가지고 개입하셨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 나는 말석에 떨어짐과 동시에 많은 중독이 중단되었다.금요일 저녁마다 작은 권력으로 사람들을 끌어내어, '독사의 자식들아'하면서 폭음으로 보낸 시간이었는데, 이제는 금요일 밤 목장에 참석하여, '내가 독사의 자식이다'라고 맨정신으로, 진심으로 외치고 있다. 요한의 세례에 머물러 있던 내가 예수님의 세례로 옮기는 과정이 된 것이다.
ampbull 내 인생에서 불의 세례를 받지 않고, 곧장 성령세례로 옮겨갔으면 더 좋았겠지만, 내속에 평생 쌓아놓았던 죄와 현재 진행형의 죄를 생각해 보니, 나중에 주님의 심판대 앞에 서서, 나의 부끄러운 죄들이 분명히 나열될 것인데,매주 금요일 목장에서 내 죄를 고하고, 나누고 적용해가는 기회를 갖는 것이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지난주 설교에서 강조하신, [이 땅에서 불의 심판을 받아 회개하는 것이 영원한 심판을 면하는 은혜이며,심판을 통해 구원을 하나님의 상급으로 받았기에 환경의 어떠함에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던 것이 나의 불세례에 대한 그간의 여러 혼돈된 생각을 정리해 주었다. 이불세례는 나에게 성령의 세례를 받게 하는, 하나님의 사랑임을 확실히 알려주었다.
ampbull 사실, 나는 세딸들이 사회적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것을 보면서도 나의 죄 때문인지를 깨닫지 못했기에 같이 울어주지 못했다. 나로 인해 가족의 영혼까지도 불의 심판을 받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이 예수님의 세례에 속한다고 하니, 자책감은 줄어들고, 세딸도 예수님께서 성령의 세례까지 인도해 주시는 과정에 있음을 알게 되니, 중보기도하면서 인내할 수 있다.
ampbull 60세가 넘은 나에게, 세상에서 패한 것은, 주님이 개입하신 불세례였다고 가르친 말씀공동체가 나의 진정한 스승이 맞다. 이제는 이 말씀공동체의 소그룹을 섬기면서, 하늘나라 가는 그날까지 나의 죄때문에 매일 갈등하면서, 100% 죄인임을 고백하는 인생이 되기를 소망한다. 스승도, 나도, 사회에서 만난 모든 사람도, 100% 죄인이라고 알려주신, 그 한마디가 나의 무거운 마음을 무척 가볍게 해준 신비로운 말이다. 세상에서 만난 모든 스승님을 뵙지 못해도 구원을 위해 기도하는 일이 남아있음을 알게 된다.
ampbull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찢는 회개를 하는 것이 마음의 할례이다(절대복음 166페이지)
■ 적용하기
1. 말씀공동체에서 받은데로 나도 섬기겠으며, 가족들이섬기는 일도 잘 돕겠습니다.
2. 세상에서 만난 스승님들이 생각날 때마다 구원의 기도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