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때의 처세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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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31
제목 : 마지막 때의 처세
성경 : 유1:17-25
오래 전에 알고 있었던 목사님이 이단이라고 교단에서 내쳤졌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 분 집에 잠을 자기도 하고 복음 안에서 교제를 나누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존경할 만한 분이고 믿을 만한 분이었습니다.
10여년 간 뵙지 못하고 있던 차에 교단에서 쫓겨났다는 소식을 들은 것입니다.
이단이니까 이단이라고 했겠지 생각은 하면서도
쉽게 이단이구나 하고 받아들이지는 못했습니다.
왜 이단이고, 그 분의 상황이 어떤 지 모르기 때문에 제 마음 속에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시간이 가면 분명해 지리라 생각하면서 마음 한켠에 묻어두고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이단이면 이단이고 삼단이면 삼단이라고 했을텐데...
마지막 때에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들이 미리 한 말을 기억하라고 하십니다.
그래야 분별할 수 있다고 말입니다.
미리 듣지 않으면, 미리 알지 않으면
마지막 때의 현상들이 나타날 때에
경건치 않는 사람이 나타나고 정욕대로 행하고
당을 짓으며 육한 속한 일을 해도 알 수가 없습니다.
기억하기 위해 듣고, 알기 위해 들어야 한다는 말을 새깁니다.
마지막 때의 혼란스러운 상황 가운데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라 하십니다.
미리 말씀을 듣고 기억하고 현실을 분별하고 난 후에
상황에 흔들리지 않기 위해 자신을 지키는 일에 집중해야 함을 배웁니다.
부화노동해서는 안다는 말이겠지요
흔들려서는 안된다는 말씀이겠지요
다음으로 긍휼히 여기며 구원하라 하십니다.
불 구덩이에서 헤매는 사람들을 그냥 방치하지 말고 외면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 구원해야 함을 배웁니다.
마지막으로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면 된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마무리 하시도록 기대하며 기다리면 된다고 하십니다.
세상의 마지막 때에 그렇게 하라고 하십니다.
세상의 마지막은 아니더라도
고비고비 마다 기억해야 할 말씀이 있을 것입니다.
고비고비 마다 기도하며 나를 세워야 할 것이 있을 것입니다.
고비고비 마다 나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을 구원해야 할 것입니다.
고비고비 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것을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
000목사님을 기억해 주시고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 지 올바로 분별할 수 있게 하여 주십시요
저에게도 올바로 분별할 수 있는, 미리 들을 말을 들려 주시고
좋은 관계, 존경이란 상황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이런 상황을 통해서 저의 신앙을 다시금 건축하는 기회로 삼게 하여 주세요
모든 것은 하나님의 뜻대로 이루어 질 것을 믿습니다.
기대하며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