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8.7토큐티
두 사도가 이룬 일
사도행전 14:19-28
요약) 안디옥과 이고니온에서 온 유대인들이 무리를 충동하여 바울을 돌로 치고 죽은 줄 알고 시외로 끌어 내칩니다. 그러나 바울은 제자들 앞에서 다시 일어납니다. 복음을 전하며 다시 왔던 길을 돌아가 제자들의 마음을 굳게 합니다. 그후 파송지 안디옥 교회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보고합니다.
질문) 나의 삶에 돌로 맞는 것 같은 아픈 일은 무엇인가? 돌로 맞아도 다시 일어나 복음을 전하고 있는가?
ㅡ 그저께 집에 갈때 만났던 7세반 선생님에게 김양재 목사님 책을 준다고 했기에 아침에 책을 가져가는데 마음에 왠지 그 쌤이 받고 싶은 마음이 그닥 없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와 집에 가는 길에 만났을때는 그냥 예의상 웃은 것이지 정말 받고 싶은 것은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주지 말아야 하나 하는 생각도 잠깐 들었으나 적용하는 마음으로 출근하자마자 갖다드렸습니다. 아니나다를까 선생님은 되게 난처하다는듯 어색하게 웃으며 억지로 책을 받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민망했지만 꿋꿋이 드리고 나왔습니다. 그 선생님이 기쁘게 받았다면 제 마음이 좋았겠지만 복음을 전하는데 내 마음이 좋고 말고가 무슨 상관인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받는 태도를 보니 보나마나 집에 가서 아무데나 던져놓고 까먹거나 아니면 조만간 아무에게나 주고 말겠구나 싶은데 내가 왜 줘야 하나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비록 아무 생각없이 쳐박아 둔다고 해도 언젠가 한번은 펴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한편 걱정되는 것은 내가 그 선생님의 구원을 놓고 더 고민하고 깊이 생각한 후 드렸어야 했던 것은 아닐까 내가 또 나우상을 섬기며 박해중독자로서 전한 것은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어제도 일밖에 모르고 배려라곤 1도 없는 보조샘과 일하는 것이 힘든 하루였는데 목장에 나누면서 결론은 일단은 내가 업무에 더 익숙해지고 자신감이 붙어야 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도도 마찬가지로 내가 업무에 더욱 익숙해지고 선생님들을 더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게 되었을 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분간은 일 배우는 데 더욱 집중해야 할 것 같습니다. 9월에 평가제도 있어서 원이 엄청 분주한 것은 맞습니다. 보조샘이 13년간 집에만 있다가 이제 갓 일을 시작한 나를 좀 배려해주면 좋겠지만 그 선생님 입장에서는 오로지 일이 중요하니 납득되기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 상황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열받고 짜증나는데 영적으로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0% 옳으신 하나님이 나를 훈련하시는 가장 완벽한 세팅인 것입니다. 저는 앞밖에 안보이는 경주마같이 일만 하는 보조샘덕분에 일 하나는 정말 똑부러지게 배우고 있습니다. 그 선생님은 코팅지 하나를 자르더라도 사방 간격을 일정하게 꼼꼼하게 자르시고 저에게도 그렇게 하라고 가르쳐주시니 생각해보면 제가 정말 선임을 잘 만난 것 같습니다. 혼자만 잘하면서 저에게 가르쳐주는 것이 없다면 그건 또 얼마나 더 답답할까 싶습니다. 그 선생님이 부족한 것이 주변을 좀 살피면서 일하는 것인데 그것에 대해서는 좀더 타이밍을 보아야 할 것 같고 제가 일이 능숙해지면 자연스럽게 보여주게 될 것도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 바울이 돌을 맞아 거의 죽게 되는데 나의 삶에 무엇이 돌을 맞는 상황인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바울이 돌을 맞은 것이 22절에 바울이 제자들을 권면하며 #039우리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할 것이라#039는 말의 #039많은 환난#039과 같은 것인가? 하는 질문이 떠올랐습니다. 복음전하다가 돌에 맞은 것은 왠지 뽀대(?)나고 멋있는데 가족들의 잔소리 환난, 직장동료의 갈굼 뭐 이런 거는 다른 거 아닌가 왠지 안 멋있다..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기 위한 수많은 영적싸움의 환난이나 적극적으로 복음 전하다가 돌에 맞는 핍박이나 결국은 다 구원을 향한 것이니 같은 것이구나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이 구원으로 향해 가는 내 삶의 여정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다 구원을 위한 환난과 돌에 맞는 박해로 여겨주시는 것입니다. 내가 보조샘때문에 힘든 것은 내 안에 일을 편하게 하고 싶은 욕심과 이기심 때문인건데 그 욕심, 이기심과 싸워나가는 모든 과정을 하나님은 바울이 돌에 맞는 뽀대나는(?) 박해와도 같은 것으로 쳐주실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나의 싸움이 아니고 성령의 싸움이고 나의 문제가 아니고 성령의 문제라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주님, 극심한 영적 전쟁의 한 가운데서 오직 주님이 나를 구원하시며 주신 사명을 생각합니다. 현재의 고난은 장차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하셨는데 주님, 구원의 기쁨에 대한 감격이 있다면 지금의 그 어떤 환난인들 달게 받지 못하겠습니까. 주님 그 구원의 기쁨의 검을 제 손에 들려주시사 저 원수의 궤계를 단번에 파하게 하옵소서. 주여 구원하여주옵소서! 저의 가정에도, 직장에도 놀라운 구원의 소식이 크게 울려퍼지게 하옵소서! 주여 일하시옵소서! 제가 일을 열심히 배우는 것도 다 구원의 일인줄 믿사오니 주여 나를 부인하고 겸손히 배우게 하소서. 주여 저의 생색과 이기심을 용서하여주시고 오직 주님만 사셔서 역사하옵소서! 오늘도 주님을 앞서지 않도록 저의 열심을 잠재우시고 오직 말씀대로 #039제자들과 함께#039 #039오래 있는#039 적용을 하게 하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오늘 사랑부 큐티캠프를 주변에 공유하고 참여하겠습니다.
우주, 승주 머리를 깎아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