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기 능력 시험
작성자명 [김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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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26
제목 : 영적 청취력
성경 : 렘25:15-29
열받은 하나님께서 진노의 잔을 돌리셨습니다.
예루살렘을 시작으로 주변의 모든 왕과 모든 방백들과 모든 백성에게
느부갓네살왕을 통해 진노의 맛을 보게 했습니다.
그 결과
그들이 쌓아온 인생이 비틀거렸습니다.
멸망의 길을 가는 속도에 놀라고 비웃음과 저주가 미치게 했습니다.
그 때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물었다면 어떤 대답을 했을까요?
그 때 들었었으면
그 때 돌이켰으면
왜 좀 더 강력하게 말하지 않았습니까? 라고 말했으리라 짐작해 봅니다.
예레미먀가 답함니다.
버스 지난 간 후에 손 흔들지 말라. 고...
갈 때까지 간 인생
돌이킬 수 없는 시점까지 간 인생
그래서 변명도 할 수 없는 처지가 된 인생
귀막은 인생의 비참한 말로입니다.
듣기 능력 시험이라도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
정기적으로 왕이든 방백이든 백성이든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하면 예비 진노를 당하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돌이킬 수 없는 시점까지 가지 않기 위해서 말입니다.
영어 듣기 시험에만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는 영적 청취력같은 시험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예레미야같은 선지자가 23년 동안 똑같은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하나님도 열받지 않아서 좋고
회복할 수 있는 여지가 있어 멸망받지 않아서 좋도록말입니다.
지금 내게 돌이킬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나이이고 시간입니다.
시절을 좇아 맺어야 할 열매를 맺어야 하는데..
그냥 나이면 먹고, 그냥 시간만 보내왔습니다.
가장 좋은 시간에
가장 좋은 일을 하고 가장 좋은 열매를 맺어야 지혜로운 인생인데 말입니다.
아직 하나님을 열받게 하는 상황까지 가지는 않았어도 아쉬운 부분은 여전합니다.
때때로 나에게
권면을 해 주던 사람들의 말에 조금이라도 더 귀를 기울였으면 하는 마음도 생긴니다.
나이를 먹으면 듣고 싶어도 들을 수 없는데 말입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의식적으로 남의 말도 들으려고 한다는 점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말씀에도 귀를 기울이려는 마음도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더 이상 후회하고 돌이킬 수 없는 삶을 만들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젠 스스로 영적 듣기 시험을 정기적으로 봐야겠습니다.
매일의 QT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가끔 사람들에게 직접적으로
제가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라고 물어봐야 겠습니다.
하나님!
죄를 청소하는 청소력을 기르게 하여 주시고
귀를 기울이는 청취력을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주세요
당신의 자녀가 멸망당하는 것을 당신께서도 원하지 않지 않습니까??
들을 귀 있는 자가 복되다고 했습니다.
그 복을 이 아침에 사모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