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23 아마샤의 패망 역대하25:17~28
아마샤가 에돔을 물리친 후 교만해져서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전쟁을 걸어 대패합니다. 요아스가이스라엘 땅을 짓밟으려는 것을 책망하였으나전쟁에서 승리한 아마샤는 교만하여 그 말을 듣지않고 결국 벧세메스에서 대패하고 성벽이 무너지고 성전과 왕궁의 재물을 빼앗기고 사로잡혀 갑니다. 이후 요아스보다 15년을 더 살았지만 결국 예루살렘의 반역한 무리에 의해 죽임을 당하고 시체를 말에 실어 유다 성읍에 장사됩니다.
유다왕아마샤가 누구와 상의했을까?
아마샤가 패망의 길을 가게된 이스라엘 왕에게 대면하자고 할 때 '상의하고' 라는 말이 나오는데 상의했던 사람은 자신이 세운 천부장과 백부장(25:5)이 아닐깔 생각됩니다. 부왕인 요아스가 하나님의 길을 떠나 악한 길을 갔을 때 최후의 말로를 보게된 나이가 20대의 나이입니다. 아버지에 비해 훨씬 긴 시간 왕의 수업을 받았지만, 정체성을 깨달지 못하고, 사명도 없었기에 소견대로 주변 국에 싸움을 걸고 승리하니 형제의 나라 이스라엘에까지 싸움을 거는 것입니다. 지난 여호야다와 요아스 왕의 이야기를 보면서 내 옆에 세워진 사람이 얼마나 중요한지 가슴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당대 신앙이고 20여년을 교회에 다녔다고는 하나 교회 뜰만 밟고 다녔기에 저희는 어떤 일을 결정할 때 누군가에게 묻고 상의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부모님은 일찌감찌 우리보다 못배우고 사는 것도 찌질하여 배울게 없다고 생각했고, 형제 자매들도 저희보다 나을게 없다는 생각에 늘 저희는 남편과 내가 모든 일을 결정하였습니다. 돈을 우상삼아 열심히 살아왔고 중간 중간 휘청일 때도 있었지만 먹고 사는 것에 지장이 없이 살게되고 우리 가정의 왕국을 세우며 자녀들과행복하게 잘 살기만 하면 되는 상황에서 내가 원했던 종착역에서의 행복은 자녀들이 전혀 내가 생각하지 않는 방법으로 가면서 나의 걸어 온 길을 되짚어 보게 되었습니다. 오랜 시간 광야의 시간을 거쳐 이제야 내 삶이 어떠했는지 돌아보게 되고 믿음의 공동체에서 묻고 가며 상의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아마샤의 곁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믿음으로 세워진자, 선왕들의 모습을 보면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들이 세워졌다면 아마샤의 최후는 이렇게 비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을 세운 사람도 아마샤였기에 그 사람의 수준이 그 정도이고 또 주변에 있는 사람 또한 분별력과 능력이 없는 사람이었음을 보게되면서 내 옆에 어떤 사람들과 내가 어울리고 함께 해야할지 정확하게 깨달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내 곁에도 말씀이 있는 사람을 만나면 일어나는 모든 현상이 구속사의 눈으로 믿는 자의 눈으로 어떻게 보고 기도해야 할지 또 어떻게 결정할지를 하나님께 묻고 가자고 권면을 합니다. 그러나 세상의 사람들과 만나면 오직 기승전 돈이고 어떻게 잘먹고 잘 살지에 대한 이야기만 나누니 나도 모르게 그들과 휩쓸리며 떠내려 가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 목사님 주일 설교를 듣다 문득 군에 있는 큰 아들 생각이 났습니다. 어쩌다 카톡으로 소식을 듣고 있었는데 목소리를 들은게 6개월이 되어 가는 것 같았습니다. 전화를 하면서도 끊어버리면 어쩌나 하는 마음이 들었는데 밝게 전화를 받는 아들이 너무 사랑스러웠습니다. 마침 퇴근해 온 아들과 40~50분 통화를 하면서 우리에게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남편이 당신이 기도하니 이렇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9월에 입대할 동생에게 훈련소에서 자대에서 보낼 노하우를 알려주고 주식과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아빠와 나누고 군에서 돌아가는 이야기를 나와 나누면서 아들이 주어진 순간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고 있는지 그 섬세하고 선한 성품을 알아주지 못하고 거친 말을 쏟아내는거나, 중독에 빠진 것 같은 현상을 보면서 두려워하고 있었던 나를 회개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최고의 걸작품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무시하고 내 기준과 눈으로 자녀를 정죄하고 염려하고 자유하지 못했음이 너무 미안했습니다.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목사님 책을 읽으면 어떤 것도 참아내고 용서하지 못할 일이 없습니다. 나는 목사님과는 비교할 수 없는 고난을 겪으면서도 네 탓만을 외치며 살아온 너무나 악하 자입니다. 내 주변에 하나님의 말씀을 상고하고 나눌 지체를 세우기보다 세상의 즐거움을 주는 자를 세우고 그들과 상의하며 악한 길을 갔던 자였기에 이제는 믿음의 공동체에 딱 붙어 살아가는 딱풀 성도로 살아가기를 결단하며 나를 사랑하시고 나를 세워주신 주님께 감사와 영광 올립니다.
적용) 두렵고, 자존심 상하고 기분 나쁜 일이 있을 때마나 오늘 들어야할 말로 받아들이고 목사님처럼 '네', '알겠습니다.'를 하겠습니다. 주일 남편과 한 말씀으로 교제하며 함께할 휴식 시간을 아름답게 잘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