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 왕조의 진멸 위기 (역대하 22:1-12)
제가 믿음의 혈통을 가졌다고 생각했던 것은 고등학교 2학년때였습니다. 교회를 다닌 적은 없지만 늘 주위에 교회 다니는 친구들이 있었고 친구들은 제 생일날이 되면 십자가를 주거나 미니 성경을 나눠주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때는 거부감도 없었지만 그렇다고 받은 선물들을 애지중지 하지도 못했습니다.
고등학교 2학년때 동네 독서실을 다니다가 피곤함에 잠깐 잠이 들면 가위눌림이 종종 생겼습니다. 그러나 주기적으로 조금씩 가위눌림이 깊어지더니 나중에는 가위눌림 속에서 검은 그림자들의 움직임도 보이고 왔다 갔다 하면서 제 귀에 속삭이는 듯 한 느낌도 받았습니다. 점점 무서워지니 제게 성경을 선물했던 친구들에게 이 일을 얘기하니 친구들은 한결같이 제가 가위눌림이 있을 때 ampldquo예수님 살려주세요~amprdquo를 마음속이라도 외치라고 했습니다.
어느날 정말 가위눌림이 정말 심해져 안되겠다 싶어서 속으로 ampldquo예수님 살려주세요~amprdquo를 세번 외쳤더니 제 몸이 회오리치는 듯이 빙빙 도는 느낌으로 있다가 가위눌림에서 헤어나올 수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제게 가위눌림은 생기지 않았고 그때 제가 다윗 자손처럼 선택 받은 사람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0년쯤 사회 생활을 시작할 때쯤은 IMF 이후라 제대로 채용을 하는 곳이 없었고 지원 하는 곳마다 채용이 안되고 취업사기도 있고 늘 안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잠시 교제하던 분이 대기업 사장님의 막내딸인 것을 나중에 알았고 여호람처럼 저도 아합의 성공한 가문과 교제를 하고 결혼을 하면 잘 풀리지 않은 인생이 풀리고 새로운 신분을 얻을 듯 한 착각에 사로 잡혀 있었고 아합 가문에서 원하는 모든 것을 얻기 위해서 해외 유학이라는 것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닌 세상 성공적인 것을 바라는 아합 가문의 요구에 순종하는 것이었기에 3년이 지나자 몸은 피폐해지고 갑자기 숨쉬는 것이 힘들 정도로 몸이 갑자기 안좋아져서 급성 천식과 면역력 결핍이 와서 지하 단칸방에서 한 발자국도 나가지 못하는 해를 입었습니다. 아하시야가 요람에게 가므로 해를 입었듯이 세상 성공을 향한 저의 노력은 예후에게 심판 받은 자의 모습 그대로였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교제하던 분의 집에서도 여러 큰 일들이 생기며 아픈 저를 돌아보지도 않고 떠나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진멸의 위기에 빠져 있던 저에게 여호사브앗이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낸 것 처럼 그런 진멸의 구덩이에서 저를 건져내어 교회로 인도하여 아픈 몸을 이끌고 치유의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교회의 품에 숨어서 세상의 전쟁에서 피하게 하시니 그제서야 믿음을 굳건히 세우고 진멸할 뻔한 위기의 왕조를 믿음의 1세대로 세워주시고 당대 신앙의 제사장으로 세워주셨습니다.
이끄시는 대로의 삶이 아니라 좋아 보이고 좋음직한 세상의 아합 가문을 찾아 아합의 길로 갈 뻔한 저의 인생을 불쌍히 여기셔서 몰래 빼내어 교회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계획과 인도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로 말미암아 신결혼 하고 영적 후사를 만들고 믿음의 계보를 이어가게 하심에 찬양합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