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5-15큐티나눔
제목: 미꾸라지에서 딱풀로!
■ 성경구절
ampbull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 (역대하 21:7)
ampbull 이와같이 에돔이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 하에서 벗어났더니 오늘까지 그러하였으며 그 때에 립나도 배반하여 여호람의 지배하에서 벗어났으니 이는 그가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더라 (역대하21:10)
■ 묵상하기
ampbull 본문의 오늘까지 돌아오지 않은 에돔과 립나amprsquo의 입장에서 묵상해 본다. 에돔과 립나는 하나님의 支配 下에 있는 것을 가볍게 생각했다(21:10).
ampbull 여호람 왕은 동생들과 방백들을 죽이고, 아달랴와 불신결혼하여 우상을 끌어들인다. 그런데도 여호와 하나님은 멸하기를 즐겨하지 않으신 것은 다윗과 맺은 언약 때문이라고 하신다(21:7).
ampbull 나는 하나님의 支配 下에 있는 것을 가볍게 생각했다(21:10). 교회가 여호람처럼 이기적이거나 분열의 모습을 보이면 교회를 떠났고, 목회자들에게 거룩하지 못한 점을 매의 눈으로 관찰하면서 허점이 발견되면 비판했다. 나는 어릴 때 여름성경학교에 갔던 교회까지를 포함하면,15교회 정도를 경험한 것 같다. 해외근무, 지방근무 등 어떨 수 없는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너무 많이 옮겨다녔다. 영적 무관심한 시기가 길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는 기본적으로 교회와 매여 엮이는 것을 싫어했다. 설교가 끝나면 재빠른 동작으로 교회를 벗어났다.
ampbull 내가 15 교회를 돌면서 교회에 害를 끼친 대표적인 例는, 영국에 유학할 때이다. 그당시 교회의 구성이 유학 온 목사님, 공무원, 회사원 등이었는데, 공무원그룹에 속했던 나는 목사님들을 무시하는 망발을 일삼았다. 같은 기숙사 아파트에 살면서, 공무원들은 형님 동생하면서 단합이 잘 된 반면에 목사님들은 뿔뿔이 인 것 같았다. 서로 다투는 모습도 보였다. 술을 좋아했던 나는 목사님들은 술을 마시지 않아 화해할 기회가 없다고 공공연하게 떠들고 다녔다. 그 목사님 중에는 지금 설교를 하시면서 나의 무례함을 기억하고 언급하실 것 같아 걱정이 된다.
ampbull 본문에,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셨음은 이전에 다윗과 더불어 언약을 세우시고 또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항상 등불을 주겠다고 말씀하셨음이더라』를 묵상하면서, 나는 다윗의 언약이 얼마나 견고한 것인지 알게 된다. 그런데 그것도 모르는 내가, 그 언약을 받고, 그 언약을 전하는 역할을 맡으신 목사님들을 비판한 것이 몹시 후회가 된다.
ampbull 7년 전에 옮겨온 우리들교회에서도 처음에는 정착하는데 애로가 있었다. 목장예배에서 죄 오픈하는 것이 부담이었고,미꾸라지의 행태를 하면서 생존할 환경이 아니었다. 그런데, 양육이 계속 연결이 되었고, 소그룹 모임에 대한 인간적인 의리도 있었기에 떠날 기회를 놓쳤다.
ampbull 그러다가, 목회자가 나의 구원을 위해 애통하는 진심을 보게 되었다. 공동체의 모든 시스템이, 교회 자체 발전에 목표를 두기보다는, 그 한사람인 나와 나의 가정의 구원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음을 보게 되었다. 이것도 매의 눈으로 본 것이다.그래서 돌고 도는 미꾸라지의 특성을 멈추고 정착을 하게 되었다. 물론, 내가 거쳐온 다른 교회에도 이와 같았을 것인데, 내가 미꾸라지처럼 피해 다니느라 못끼고 못보았을 것이다.
ampbull 나는 그간에 미꾸라지처럼 교회를 피해 다닌 이유를 찾아보았다. 그것은, 나 자신의 구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몰랐기 때문이었다. 우리들교회에 와서, 성령의 강론을 들으면서, 구속사를 깨달았고, 나 자신을 객관화하기 시작했다. 나의 죄를 타인의 눈으로, 매의 눈으로 보는 훈련을 받기 시작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의 허점이 아닌 나의 죄부터 회개를 하고, 나부터 구원받아야 함을 알게 되었다. 이번주 설교에서, 『구원보다 더 큰 상급은 없다』라고 하신 말이 나의 이런 생각에 결론을 맺게 해준다.
ampbull 내가 우리들공동체에 와서 가장 크게 변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이 땅의 최고 상급인 구원을 전하기 위해 목회자의 길을 택한 목사님들의 인생을 존경, 존중하는 마음이 생긴 것이다. 세상일을 해도 성실하게, 유능하게 잘 하실 분들인데, 그 도전을 포기하고 이타적인 구원을 전하는 길로 들어선 그 인생을 존중하게 된 것이다. 그 과정에 행위가 좀 일탈하더라도, 인간은 100% 죄인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 그리고 여호와께서 다윗의 집을 멸하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는 것을 알았으므로, 내가 교회와 목회자를 매의 눈으로 볼 필요가 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아사, 여호사밧, 어호람 등 다양한 사람들을 통해 예수님의 계보가 이어가는, 각자의 역할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다.
ampbull 에돔, 립나처럼 세속사에 속해서, 하나님의 支配 下에 있는 가치 자체를 거부하던 내가 여러 교회를 거치는 과정에 다윗의 언약이 이미 임해 있었음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들공동체에서 성령의 강론을 통해, 주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이 나 때문에 일어난 일임을 깨닫게 하심으로, 나의 구원도 확인이 되고, 이 구원의 등불이 나의 자손들에게도 이어지게 해 주시는 언악을 확고하게 믿게 된다.
■ 적용하기
ampbull 내가 비판했던 여러 목회자님들에게 회개하는 길은, 이제는 딱풀 성도가 되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는 것임을 잊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