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18:1~11
본문요약: 아합 가문과 사돈을 맺은 여호사밧이 '길르앗 라못을 치자'는 아합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러면서도 아합의 제안에 '여호와의 말씀이 어떠한지 물어봅시다'라고 합니다.
이에 아합이 선지자 400명을 모으고 물으니 그들은 모두 승리를 예언합니다. 그러나 여호사밧의 권유로 아합은 자신에게 나쁜 예언을 하는 미가야를 부릅니다.
*질문하기: 오늘 누가 무엇을 누구에게 물어보아야 하나?
*묵상하기: 나와 둘째 딸이 딸의 결혼을 하나님과 선지자들에게 물어 보아야 한다.
딸은 성인이 되어 직장과 야간 대학을 다니며 친구로 부터 세례를 받고 교회를 다닌다는 오빠를 소개 받아6년 가까이 사귀어서 1년전 결혼날짜를 받아 약 1달 후면 결혼식을 한다.
직장 생활과 공부를 하며 받는 많은 스트레스를 오빠와 함께 나누며 경계를 지키며 우리들 교회에 등록도 하고 교회에 함께 예배도 드렸었다.
작년부터 코로나가 1년 넘게 되면서 믿지않는 오빠 집안의 규례대로 오빠의 예배는 무너졌지만 결혼을 하면 예배와 부부목장은 잘 나갈거라는 약속으로 상견례와 청첩장과 모든 결혼 준비는 계속 되었다.
1달을 남겨 놓고 오빠의 쌍둥이 남동생 여친과의 문제로 딸이 결혼 하지않겠다는 말을 하는 바람에 오빠는 예식장 예약을 최소했고 딸보고 다시는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 그러나 딸은 말과 달리 오빠하고 결혼을 하고 싶어 한다.
딸도 불신결혼은 안된다는 정답도 알고 믿음이 없어 반대하는 부모인 줄 알지만 그간의 정 때문인지 오빠를 포기 못하고 있다.
사건이 오고서야 지난날 불신결혼을 한 내 죄로 자녀가 수고함을 보면서 눈물로 회개가 되었다.
목장 공동체에 나누며 기도 요청을 하고 때마다 물으며 칼날위에 물방울처럼 깨어 기도하며 큐티도 하게 된다.
여호사밧이 북이스라엘과 갈등을 끝내고자 아들 여호람을 아합의 딸 아달랴와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정략 결혼을 시켰다.
그리고서 아합이 여호사밧의 강력한 군사력을 빌려 길르앗 라못을 공격하자고 설득하니 수락하면서 여호와께 물어보자고 한다.
나도 윗질서에 묻자와가 잘 안되고 순종이 잘 안되지만 우리들 공동체에 와서 말씀들으며 양육 받으며 조금씩 묻는 훈련을 해 가고 있다.
오늘 큐티를 하며 딸에게 '오늘 물어 보소서'하신다.
딸도 힘들 때면 새벽큐티 말씀을 듣곤 했는데 이번 사건이 오고는 듣지도 않으려고 한다.
아침밥도 먹지 않으려는 딸에게 계란찜과 고등어 구이를 해 주며 밥을 한 숟가락 먹게 했더니 세수를 하고 핸드폰을 들고 집앞 공원 산책을 나갔다.딸에게 '오늘 큐티 말씀에 하나님께 물어보라고 하신다. 일단 이 세상에서너를가장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정식으로 이 결혼을 해야할지 말아야 할 지 물어 보라고 하신다. 가족 단톡방에 네가 꼭 물어봐라'고 간곡히 카톡으로 권면을 했다.
딸이 산책을 마치고 들어왔다.
그리고 혼자 갈등하는 딸 방에 들어가서 '엄마가 불신 결혼해서 너도 불신결혼으로 고통받게 해서 미안하다'고 사과를 했다.
그리고 '엄마가 너 싫어할까봐, 상처 받을까봐단호하게 이 결혼 하지 말라고 말 못했는데 마지막으로 엄마는 이 결혼 반대다. 여기서 멈추기를 바란다'고 말했더니 딸이 알았다며 방에서 나가라고 해서 나왔다.
딸은 4시간이 지나도록 가족톡에 묻지 않고 잔뜩 움추려 어두운 방에서 점심도 안먹고 있다.
딸은 모태신앙이다. 쭈욱 교회 안에서 성장해왔고 우리들 교회서 8년 가까이 말씀을 들었으니 내심 믿음이 있을거라고, 불신 결혼은 안할거라고 믿었었다.
큰 말썽 없이 성장해서 고졸로 스스로 취업을 하고 야간 대학도 졸업하고 집안 대소사에도 스스로 협력을 하니 고맙고 이쁘기만한 딸이었다. 그런 딸이 좋아하는 남친이니 이런저런 합리화로 나도 속고 딸에게도 속았다. 결국은 딸도 나도 믿음이 아닌 세상 성공과 행복과 돈 우상이 깔려 있었고 나에겐 자식을 하나님보다 더 두려워하는 악이 있음을 보게 되었다.
나는 결혼하면 예수믿는다는 남편과 결혼 후23년의 광야를 지나야 했다.
주님께로 예배로 공동체로 돌아오는 길이 멀고 험난했다.
물질고난 남편고난 건강고난 그리고 길이 없어 이혼 신청을 법원에 한 상태에서 피를 철철 흘리며우리들 교회로 왔었다.
지나고 보니 믿지않는 남편 한 사람을 위해 일평생이 걸렸다.
죽을 고생을 했다.
딸의 사건 앞에 엄마로서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다.
딸이 지금이라도 여호와께 묻기를,
불신결혼이라 말하고, 이 결혼은 안된다고, 망한다고 말하는 엄마를 미워하더라도
엄마의 말이 들리지 않더라도
성령님께서 불쌍히 여겨주셔서
혼자 갈등하고 있는 딸을 심방해 주시고 설득해 주시기를,
남친이 끝까지 결혼 않겠다고 끊어주기를,
이것이 불신 결혼임을 인정하고 회개하며
끝내 이 결혼을 멈추고 하나님 아버지 품으로 돌아오기를
간절히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 적용하기: 지금 가장 힘든 사람이 딸인 것을 알고 제가 해야할 집안 일만 하고 딸이 먹을 만한 음식 준비하겠습니다.
제가 먼저 여호와께, 윗 질서에 묻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기도하기: 딸이 이 결혼이 불신 결혼임을 깨닫고 회개하고 돌이켜 멈추게 해 주시옵소서.
매사에 내 생각과 뜻대로 결정하지 않고 먼저 윗질서에 묻고 권면을 잘 새겨들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딸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주님의 인도하심과 응답인줄 알고 날마다 주시는 말씀으로 중심 잘 잡고 요동함 없이 사명 감당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딸을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살려주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