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506 여호와께 구하지 아니하고 역대하16:1~14
아사왕 36년에 이스라엘 왕 바사가 남유다로 교류하는 백성을 막고자 라마를 건축하니 아사는 아람 왕 벤하닷에게 은금을 보내어 이스라엘과 조약을 깨트리고 그들을 공격하라고 합니다. 이에 하나니가 아사에게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지 않은 것을 책망하며 앞으로 왕에게 전쟁이 있을 것이라고 전하는 하나니를 옥에 가두고 그의 말을 따르는 사람을 학대합니다. 말년에 그는 발이 병들어 위독했으나 하나님를 찾지 않고 죽음을 맞습니다. 산당과 우상을 몰아내고 종교개혁까지 했던 아사의 말로를 보면서 어느 누구도 죽을 때까지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임을 깨달게 됩니다. 아사왕이 왜 이렇게 되었을까? 생각해보면 35년간 전쟁이 없이 평안함이 원인이었을 것 같습니다. 날마다 심령이 가난하고 애통한 마음이 있으면 하나님께 의지할 수 밖에 없고 그로인해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해지니 긍휼할 수있습니다 그러나 배부르고 등 따시니 애통할 일이 없습니다. 이런 애통함이 없는 인생의 말로는 결국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잘 먹고 잘 살게되니 그것이 곧 나의 공로로 되었다는 착각을 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을 목표로 세웠던 나에게 팔복은 세상과 반대로 사는 것이 복이라고 합니다. 남들보다 인정받고 싶었고, 무시당하지 않고 싶었고, 잘 살고 싶은 마음으로 늘 애통해 했던 것 같습니다. 애통해서 내가 너무 억울해서 하나님께 의지하고 기도하며 내가 원하는 것을 채워달라고 떼 쓰는 기도를 수없이 했습니다. 이런 내가 너무 불쌍해서 직장도 주고, 집도 주고 좋은 남편도 주고, 사랑하는 두 아들도 주고, 사이 좋은 형제와 따뜻한 부모님도 주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이 모두 나의 능력이고 내 노력으로 이루었다는 교만함이 너무 많습니다. 남편에게 날마다 잡곡밥을 해주고 직장을 다니면서도 밥을 열심히 잘 챙겨준다는 생색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물론 고생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한 밥을 챙겨주고 싶은 선한 마음이 있었고, 또 그로 인해 얻게 되는 감사도 있는데. 퇴근 후 부랴 부랴 저녁을 준비하고 있을 때면 식사를 하고 온다거나. 담아간 도시락을 그대로 가지고 올 때는 서운한 마음이 듭니다. 지난 주 목장에서 밥을 해주지 않는 적용을 하라고 하는데... 안하면 내가 할 일을 안하는 것 같고, 라면이나 인스턴스 음식으로 채우는 것이 불편합니다. 생색이 없이 그냥 정성껏 준비하면 되는데 서운한 마음을 품고 있기에 내려 놓는 적용이 저에게 필요한 시점인건 아는데도 적용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것 같았습니다. 어제는 쉬는 날이라 남편이 퇴근 후 맛있는 것을 먹자는 말에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낮에 아들은 친구를 만나러 나가고 19시 반이 되도록 온다는 이야기가 없어 고생한 남편을 위해 저녁을 준비했습니다. 밥도 새로하고 반찬도 여러가지 준비를 했는데 밥을 담는데 대뜸 간식을 먹었으니 조금만 담으라고 했습니다. 저도 점심이 소화가 되지 않아 불편해서 간단히 먹고 해결하고 싶었으나 남편을 위해 새로 밥을 했기에 남편의 그 말에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그럴거면 말을 해주지 밥 안하는 적용을 해야하는데 힘들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좀 불편한 마음으로 식사를 하면서 수요예배를 드리는데 말씀을 전하시는 분이 이쁜 것과 돈이 많은 것에만 관심을 가진 남편이 한심하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왜 당신은 기승전, 이쁜 것과 부자인 것에만 관심이 있느냐고 한심하다는 눈빛을 보내며 남편을 무시했습니다. 식사 후 쇼파에 앉아 예배를 듣다 잠이 든 남편을 보면서 내가 좋은 남편으로 평안하니 이렇게 교만하게 살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가 너무 약하고 연약하여 넘어지지 말라고 나에게 좋은 남편을 붙여주어 교회를 옮기자고 하니 같이 옮겨주고 예배하자고 하니 예배해주고 양육도 같이 받자고 하니 받아주며 나를 호호불고 가시는데 나는 교만이 하늘을 찔러 이렇게 애쓰는 남편에게 고맙다고 하기는 커녕 왜 아직도 말씀이 안들리냐고? 왜 주식을 끊지 못하고 있냐고? 왜 숙제는 안하느냐고 하고 있습니다. 운동을 목숨걸고 하는 남편이 이틀간 쇼파에 앉아 잠이 들어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얼마나 피곤해서 그럴까?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함께 운동하기를 원하는 남편에게 숙제해야 한다. 피곤하다. 집안 일이 있어서 못나간다며 날마다 가는 운동을 함께 하지 못한지 오래 되었습니다. 운동을 나가면 항상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자고 하니 거의 매일 전화를 드렸는데 연락이 없으니 부모님들은 무슨 일이 있는지? 왜 전화를 안하는지 궁금해 하십니다. 아사왕이 35년간 동안 오직 여호와를 의지하며 평안을 누리다 보니 남은 6년은 하나님께 구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는 선지자와 그를 따른 자를 핍박하여 말년에는 여호와를 떠난 삶을 살았습니다. 죽을 때까지 되었다함이 없는 인생에서 내가 다시 붙잡고 의지하고 어떻게 가야할지 다시 점검해 봅니다. 남편의 핍박을 피해 교회 가는 것을 지켜내며 아들의 불신결혼을막기 위해 여전히 애쓰는 수요 설교자의 말을 들으며 남편과 한 마음으로 불신 결혼이 죄라는 것을 우리 교회 와서 알게 되었다며 아이들을 불신결혼시키지 말자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완전히 해석되고 적용되지 않지만 관례대로 여전히 묵상하고 공예배를 지키며 오직 여호와 하나님께 구하며 가족 구원을 위해 부부가 합심하여 나가는 인생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하나님연약한 저를 호호불며 세워가신 은혜 감사합니다. 날마다 내가 100% 죄인임을 인정하며 낮아지고 낮아지는 적용을 할 수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 생색이 올라 올 때마다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역할임을 상기하며 잘 순종하겠습니다. 날마다 말씀이 등불이 되도록 묵상을 놓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