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13 성전 건축의 완성 대하4:11~5:1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모든 성전의 기물을 완성하였고 성전에 사용된 놋의 무게를 측량할 수 없었으며 모든 일을 만친 후 남은 모든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가져다가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두었습니다.
말씀을 보면서 후람이 손재주가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이 다시 알게 됩니다. 두로왕이 재주 있고 총명한 사람으로 금.은.동.철과 돌가 나무와 자색 청색 홍색 실과 가는 베로 일을 잘하며 모든 아로새긴 일에 익숙하고 기묘한 양식에 능한자(대하2:13~14)라고 한 말대로 그가 만든 기물이 본문에서 소개됩니다. 놋바다의 받침대로 만들 소 12마리 머리를 가린 그물과석류 사백개 등그는 뛰어난 솜씨로 성전의 곳곳을 아름답게 만들었습니다. 손재주가 뛰어난 후람의 이야기를 보면서 지난 주 후람에 대한 말씀을 다시 보게 되었는데 후람의 뛰어난 솜씨와 함께 '그에게 당신의 재주 있는 사라들과 당신의 아버지 내 주 다윗의 재주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게 하소서(대하2:14절) 말씀이 들어왔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을 가진 사람이라도 혼자서는 할 수 없고 함께 만들어가야 하는 것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요즘 누구를 만나던지 대화의 주제는 폭등한 집 값과 주식 이야기 등 어떻게 하면 돈을 버는가를 주제로 삼고 있습니다. 날마다 말씀 묵상을 하고 공동체 안에 있다고 하면서도 나도 어느새 세상 사람들과 다르지 않는 사람임을 알게 되면 죄책감이 있다가도 또 거기에 빠져들게 됩니다. 구별됨, 거룩함을 생각하며 분별된 삶을 살려고 하지만 그또한 공동체에서 나눌 때만 적용이 되고 돌아서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옵니다. 지난 주말 가족 행사를 하면서 아들을 장가 보낸 형님이 전세집을 구하지 못해 고생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을 위해 미리 미리 준비해야 겠다는 생각이 주택조합을 알아보는 일과 겹쳐 예식이 끝난 후 삼남매가 모델하우스로 달려 갔습니다. 물질을 탐하는 나에게 그들의 말은 쏙쏙 들어왔고 나는 두아들을 위해 2개라도 사고 싶은 마음이 들었으나 남편이 나를 자제 시켰습니다.뭔가에 꽂히면 바로 적용하려는 나는 바로 적용하는 것을 멈추라는 공동체의 지침을 받았음에도 그 순간엔 까마득히 잊게 됩니다. 신청서를 쓰고 내일 송금을 하겠다는 말을 하고 돌아오면서 차에 타고 나니 내가 아직도 한참 멀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중요한 결정을 하면서 공동체에 묻지 않았고 내가 무엇을 위해 물질을 탐하는가를 다시 생각하였습니다.그리고 월요일 다시 공동체에 묻고 남편은 다른 형제들을 위해 이것 저것 점검을 하였습니다. 자금 조달계획과 지연될 수 있는 상황 등 여러 판단을 한 후 남편이 어제 최종 결론을 내려 주었는데 저는 어제 부터 놋제단에 하얀 천이 올려져 있는 모습을 꿈인지 내 생각인지 자꾸 머리 속에서 떠오릅니다. 번제단은 사람들이 제물을 가져오면 제사장은 번제물을 제단에 올려 불을 태우고 피를 뿌린 장소인데 금으로 만든 화려한 금등잔대 촛대는 보이지 않고 아무것도 없는 번제단만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시는지 잘 해석이 되지 않지만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거듭난 사람이라는 것을 다시 깨우쳐 주시는 사인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저녁에 시골에서 가져온 쪽파를 다듬다 엄마 아빠 생각이 났습니다. 영접 기도문을 부모님께 읽어주자고 언니랑 약속 해놓고 저녁에 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되어 전화를 드렸는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연스럽게 영접 기도문을 두 분이 함께 입술로 고백하셨습니다.남편과 예배시간에 나눔을 하면서 여전히 우리가 물질에 목마르고 돈을 많이 벌고 싶고 물질에서 자유하지 못하는 우리의 죄를 고백하며 하루를 마감하였습니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으면서 많은 것을 가지고 있지만 자기 멋대로 지은것이 아닌 모세의 성막과 또 아버지 다윗이 이야기 했던 지침대로 그것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최고의 기술자를 데리고 최고로 만들었으며 성전을 짓고 남은 것은 다른 곳에 사용하지 않고 성전을 위해 사용할 용도로 지정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내 마음대로 내 생각대로 하는 것을 내려놓고 남편과 또 공동체에 물으며 늘 하나님께는 최고를 드리기를 힘쓰라고 하십니다.
날마다 번제단에서 나의 죄를 보고 하나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인지 묻고 또 물으며 잘못된 것은 회개의 적용을 하라고 하십니다.
남편의 검진 결과를 보러가는 오늘 증상이 좋아진 듯 하고 별문제 없을 것이라는 말에 잠시 방심하고 있던 남편에 대한 기도를 하면서 물질은 늘 본질을 흐리게 만드는 도구가 되고 있음을 다시 깨달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아파트를 사고 주식을 사고자 하는 마음이 들 때는 부모님의 영혼 구원에 관심에서 멀어져 있습니다. 또 남편의 건강을 위하고 자녀의 구원을 위한 일에도 멀어지게 됩니다. 물질은 나쁜 것이 아니고 풍족하면 좋지만 물질을 생각하면 하나님의 말씀이 들어오지 않기에 하나님보다 앞서가는 것을 죄로 생각하며 날마다 하나님 먼저인 은혜를 누기를 소망합니다.
주님 여전히 세상을 따르며 살아가는 저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날마다 구별된 삶을 사모하며 거룩이 목적인 삶을 살아내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