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13화큐티
성전 건축의 완성
역대하 4:11-5:1
요약) 후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성전에 필요한 솥과 부삽과 대접 등을 빛나는 놋으로 만듭니다. 솔로몬이 등잔대, 등잔, 불집게 등을 금으로 만들고 성전 문과 내전의 문을 금으로 입힙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일을 마친 후 아버지 다윗이 드린 은과 금과 모든 기구를 하나님의 전 곳간에 둡니다.
질문) 내가 빛나는 놋으로 성전에서 쓰임받기 위하여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ㅡ 오늘 말씀에 #039빛나는 놋#039이라고 하시는데 도대체 놋이 빛나려면 얼마나 비비고 닦고 문질러야 할까 생각이 듭니다. 저도 그런 놋 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갈고 닦지 않으면 도무지 봐줄 수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제 목사님 책을 읽다가 #039착한 사람들이 실패하는 이유#039를 소개하신 부분을 보고 정말 그렇네 하며 사진을 찍어두었습니다. 저도 상당부분 해당이 되기에 참 공감되는 내용이었습니다. 그중에 한 가지가 보호자를 자처하며 타인의 슬픔을 이해하려고 무모한 노력을 한다 가 있는데 제가 정말 그랬습니다. 남편의 미래불안을 이해하려고,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남편의 미래불안을 잠재워주리라 하면서 재테크 공부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그렇게 착한 척을 하다가 실패했습니다. 제가 재테크 공부를 한 것이 정말 남편을 위해서 이타적으로 한 것이 아니라 내가 남편의 비난과 잔소리에서 벗어나 편하고자 한 것이니 그런면에서 저는 실패한 것이 맞습니다. 지금도 남편은 여전히 잔소리를 많이 할 뿐더러 더욱 지경이 넓어진 비난과 요구를 합니다.
남편이 하는 말마다 비난하며 가르치는 말을 쏟아내니 지친 마음에 갖은 생색이 올라왔습니다. 다 내가 착한 척을 하며 책임질 수 없는 일을 책임지려고 했던 결론이기에 할말이 없지만 내가 잘못 살았나 하는 현타가 와서 우울해졌습니다. 어제 오후에 그런 감정들이 올라와 침울한 마음이 되었지만 하던 대로 아이들과 큐티를 하고 집안일도 차례로 수행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퇴근하시고 식사후 함께 나눔을 하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합심기도를 하는데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듯 새로운 생각이 마구 떠올랐습니다. #039주성아, 나는 네 마음 알아. 너는 남편을 사명으로 생각했던 거잖아. 뭔지는 몰라도 그렇게 하려고 했던 거잖아. 사랑하려고 했던 거잖아. 네 힘으로 잘 안되었더라도 걱정하지마. 이제 내가 새롭게 하였고 새롭게 하리라. 흔들리지 마, 너는 잘 하고 있어.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039 마음 속에서 뭉게뭉게 구름이 피어오르듯 뭉게뭉게 주님이 저에게 속삭이고 계셨습니다. 그 격려와 위로하심에 눈물을 흘리며 힘을 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정말 그랬습니다. 제가 제 욕심으로 재테크 공부를 했던 것만이 아니라 신혼때 순회선교단 김용의 선교사님이 복음으로 사는 것은 주님처럼 #039나 뜯어먹고 너 살아라#039 하는 것이라고 하셔서 정말 남편이 나 뜯어먹고 살게 해야지 결심했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이 없고 진정한 공동체가 없으니 결심만으로 내 힘으로 하려 했고 과녁이 맞지 않게 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들교회에 와서 매일 말씀 묵상하고 적용하며 공동체와 함께 가니 제 힘으로 하던 적용이 진정 남편의 구원을 위한 이타적인 적용으로 변했고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계속해서 갈고 닦아야되는 놋이라서 순간순간 까먹고 현타가 와서 내가 잘못 살았나 헛소리를 합니다. 나는 잘못 살수밖에 없는 놋인데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고 있으니 아직도 주제파악이 안되고 죽지 않아서 입니다.
어제 남편이 드디어(?) 권고사직을 당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039자기야, 그동안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지금 마음이 많이 힘들지만 하나님은 새일을 행하신다고 하셔요. 구원의 사건이 될 거고 더 좋은 것을 주실 거에요.#039 하며 위로하고 격려하였습니다. 그리고 진정으로 남편이 잘린 것이 감사했고 이제 think양육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찬양이 나왔습니다. 그래, 이것이 주님이 하시는 일이구나amphellip 진심의 고백이 나옵니다. 주님, 저는 잘못 살 수 밖에 없는 죄인 맞습니다. 그런 저에게 찾아와주셔서 새 일을 행하신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저는 실패할 수밖에 없는 죄인이지만 주님의 은혜로 성공하였고, 승리하였습니다. 주님, 찬양과 존귀와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주님, 제가 놋이라서 감사합니다. 주님 저를 더욱 비비고 닦고 문질러주셔서 당신의 가장 날카로운 비밀병기가 되게 하소서. 오직 주님이 하실 것을 믿습니다. 오늘도 규례대로 행하길 원하고 주님의 것을 구별하여 드리기 원합니다. 이 두가지를 적용할 수 있도록 주여 사랑과 지혜로 임하여주옵소서. 주여 더욱 일하여주옵소서! 당신이 온전한 영광을 받으시기까지 주여 쉬지 마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목사님 책을 읽고 후기를 쓰겠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자고 남편에게 권면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