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죽으면/딤후3:1~9바울사역의 흐름에 있어서 전반기는 주로 유대인들에게 핍박을 받지만
AD70년 성전 파괴 이후에 유대교가 급속히 쇠퇴하면선 헬레니즘의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헬레니즘,플라톤이즘,영지주의는 모두 한 뿌리인데 영혼(pushke,soul)만 좋고
육체(soma,body)는 나쁘다는 이론입니다.
부활 관에 있어서도 더럽고 악한 육체는 부활하지 않고 영혼만 부활한다고 믿는 것입니다
디모데후서가 쓰일 당시엔 영지주의 가운데도 두 극단 현상이 생겨났는데
하나는 육체에 대한 금욕주의적 성향이었고 다른 하나는 세속주의 이었습니다.
쉽게 얘기하면 육체는 나쁘고 악하기 때문에 금욕해야 한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어차피 죽으면 썩어질 육신이니 쾌락의 도구로 실컷 즐기자는 주장인 것 같습니다.
나는 어느 쪽입니까,
제가 얼마 전에 언급한 포스트모더니즘은 윤리나 도덕의 틀이 다 해체 되어진 체 뭐든
내가 좋으면 그것이 최고의 가치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래서 일상의 시시한 것들 말고 좀더 자극적인 일탈을 꿈꾸기도 합니다.
그럴듯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말세(the last days)의 의미가 이미와 이직의 사이에 있는 전 기간을 말하지만
언제가 되었던지 하나님을 따를 것인가, 내 맘대로 살것인가,의 상황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우리시대의 말세가 갖는 특징은 한마디로 하나님 보다 자기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내맘대로,
돈을 사랑하며 자긍하며
교만하며 훼방하며
부모를 거역하며 감사치 아니하며
거룩하지 아니하며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
경건의 모양만 있고..
육(pushke,soul)의 몸으로 심어서 영(pnuma,spirit)의 몸으로 다시 살고 육의 몸이
있은즉 영의 몸이 있느니라(고전15:44)
주님, 즐거움과 편안함에 가치를 두고 누렸던 지난날을 용서해 주옵소서.
영과 몸을 나눌 수도 없지만 우리의 몸은 반드시 창조의 끄트머리인 부활할 몸을
향해서 가야만 하기에 이제부턴 내 맘대로 살지 않고 이 악한 세대 속에서 진리를 따르며
경건하게 살도록 도와주옵소서.
2005.9.5/헤세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