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4.4주일큐티
부활의 첫 증인
요한복음 20:1-18
요약) 안식 후 첫날 막달라 마리아가 열린 무덤을 보고 제자들에게 말하여 그들이 와서 빈 무덤을 확인합니다. 제자들이 돌아간 후 마리아는 울고 있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납니다. 주님이 당신의 부활을 알리라 하시므로 막달라 마리아가 가서 제자들에게 주님의 부활을 증거합니다.
질문) 나의 여전히 성경을 잘 모르고 예수의 시체만 찾으며 울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ㅡ 그저께 서울시장 사전투표날이어서 바쁜 와중에 집앞 투표장에 후다닥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나중에야 제가 투표한 것이 순전히 나 자신만 위하는 동기로 행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차 싶었습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하셨는데 이렇게 저는 조금만 방심해도 몸에 밴 인본주의로 행하고 맙니다. 어제 낮에는 단지 여자들 단톡방에 아는 언니가 시어머니때문에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몇가지 말로 위로를 했는데 그것도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내 지혜를 자랑하고자 하는 의도가 다분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인본주의에 빠져살던 때처럼 저의 몇마디 말은 개똥철학을 읊어댄 것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드니 아차차 하며 회개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녁즈음에 아이들과 큐티를 하는데 아이들에게 예수님의 십자가를 설명하면서 '우리도 예수님처럼 내가 화낼 수 있는 권세가 있어도 그걸 쓰지 않아야 한다'고 했는데 큐티를 마치자마자 막둥이가 밥을 늦게 먹는다고 화를 냈습니다. 컼, 정말 주님이 책임져주시지 않으면 살수가 없는 주책바가지 중에 주책바가지입니다. 그나마 전보다 쬐금 나아진 것은 잘못을 저지르고 그것을 깨닫는 시간이 점점 빨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매일 큐티하며 나를 객관적으로 보는 시간을 꾸준히 가지기에 잘못을 하고나도 바로 제 모습을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습관이 생기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을 왜 주야로 묵상하라고 했는지 알것 같습니다. 큐티를 하고나도 돌아서면 까먹고 몸에 밴 인본주의로 행하고마는 가련한 저 때문입니다. 어제 토요일이라 식구들 세 끼 식사를 제 때 잘 챙기고 종일 같이 있는 남편의 잔소리를 들어내는 적용을 했지만 다른 부분에 있어서는 휴일이라는 생각으로 깨어있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목사님이 성경을 아는 만큼 적용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오늘 말씀에 나온 제자들처럼 성경을 아직 잘 몰라서 부족한 것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오늘 말씀에 나온 마리아처럼 예수님의 시체를 찾아 그 사랑해주셨던 기억을 의지하지 않으면 살수가 없는 자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마리아에게 당신의 부활하신 모습을 드러내시며 가서 전하라고 명령하십니다. 사명을 주십니다. 저에게도 주님은 부활의 증인이 되라고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나의 증인이 아닌 주님의 증인이 되라 하십니다. 여전히 몸에 밴 인본주의로 매순간 넘어지고 자빠지는 저를 주님은 사명자로 부르고 계신 것입니다!! 놀라운 주님의 미천한 저를 향한 사랑하심과 신뢰하심에 눈물이 납니다. 주여, 이 죄인 여기 있사오니 받아주옵소서amphellip.!
주님 감사합니다. 저같은 죄인 사랑하신 그 사랑도 감사한데 사명을 주시오니 감사합니다. 오늘도 죽어가는 한 영혼에 주목하게 하시고 부활의 주님을 전하게 하옵소서. 저 한사람 살리기 위해 십자가 지셨던 주님의 길을 따라가게 하옵소서. 진정 이타적인 영성을 가지게 하옵소서. 오늘 부활절 주일예배에 한 영혼이 말씀이 들려 살아나게 주여 역사하여주세요.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삼촌들 단톡방에 온라인 주일예배 링크를 드리며 예배참여를 권하겠습니다.
사촌동생 지성이와 민성이를 위해 기도하고 톡으로 안부를 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