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403 다 이루었다 요19:28~42
십자게 매달려 제자 요셉에게 어머님을 부탁한 이후 모든 일이 이미 이루어진 줄 아시고 내가 목마르다 하시니 신 포도주를 해면에 적셔 우슬초에 매어 예수의 입에 대니 다 이 이루었다하고 고개를 숙이니 영혼이 떠나갑니다 그리고 아직 죽지 않은 두 강도는 다리를 꺾여 죽이고 예수님은 옆구리를 찔러 물과 피를 쏟아낸 후 숨어 있던 요셉과 경건한 바리세인으로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지 못해 밤에 찾아왔던(요3:1~2) 유대의 지도자였던 디모데가 함께장사를 지냅니다.
사명대로 왔다 사명대로 가신 예수님의 이야기를 보면서 여지껏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을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수 많은 무리에게 핍박을 받고 감내하기 힘든 형벌의 사건을 받으신 예수님의 고난사가 인간적인 감정으로만 해석되었기에 오랫동안 고난 주간을 보내면서 그 분의 아픔만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습니다.어제 예수님이 어머니를 맡긴 제자가 요한 복음을 기록한 요한이었다는 것을 말씀 묵상을 한 후 한 집사님을 통해서 바로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 큐티 나눔에도 올렸고 또 함께 공유하는 몇몇 사람들에게도 이미 보내진터라 다시 수정해서 보내줄까 고민하다. 성경 일독을 한번도 해보지 못하고 또 말씀도 알지 못하는 나의 한계를 드러내는 사건으로 해석이 되었습니다. 어떠한 수치와 조롱도 감내하겠노라고 날마다 부르짖고 있지만 나의 부족함은 덮고 싶은 인간적인 마음이 너무나 강합니다.
이후 큐티 설교 말씀을 들으니 예수의 어머니와 이모 그리고 두 명의 마리아 이름은 기록되었으나 이모의 이름은 기록되지 않은 것이 요한의 어머니 살로미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결국 예수님과 요한은 이종사촌지간이었으며, 육적으로도 한 형제와 다름없었습니다. 그리고 친 형제를 두고 요한에게 부탁을 한 것은 육적인것 보다 영적으로 한 관계를 맺는 것이라는 말씀을 들으니 본문 내용을 완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성경의 지식이 부족하고 말씀을 모르니 강단에서 선포된 목사님의 설교를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선포되신 말씀의 10%만 이해하고 알지 못해도 알려고 관심도 없었는데 매주일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서 성경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였습니다. 예루살렘, 유대인의 한계를 벗어나 예수님은 선택된 백성을 넘어 이방인 등 전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자 몸소 실천하신 분입니다.바울은 그 하나님의 구원사역에 모든 일정을 참여하였고 많은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그들에게 편지로 기록을 남겼는데.바울 서신이 기록된 순서대로 읽어보고자 순서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이 기록된 배경을 최대한 알고 읽어보는 적용을 하고 있습니다.
예수의 제자이나 유대인이 두려워 제자라는 것을 숨겼던 요셉과 유대인의 지도자로 많은 것을 가졌던 디모데는 예수님이 떠난 후 그 진리를 깨달고 구원의 사역에 동참한 인물로 기록이 되었습니다. 나 또한 예수님을 알지 못해 세상 가치관으로 살며 그리스도인을 숨기고 살았습니다.
오늘 아침 데살로니가 전.후서를 읽으면서 말씀을 깨달지 못하고 있는 제게 다시 진리를 믿고 따르라는 말씀으로 내게 주신 말씀으로 받아 들여졌습니다.
여전히 세상에 속해서 세상의 즐거움을 탐하는 자이지만, 날마다 말씀으로 나를 비추며 비비고 문지르고 닦는 적용을 통해 조금씩 조금씩 성화의 단계를 밟는 제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금요일 남편의 병원 진료 후 부모님께 보낼 소포를 우체국에 보내고 피부과에 들렸습니다. 얼굴 중앙에 물집이 올라와 제거하려고 갔는데...
나의 얼굴 상태를 체크하면서 이것 저것 안내를 하는데 평소 나이보다 들어보이는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그들이 하는 말에 혹 하였습니다. 얼굴에 잡힌 물집은 핑계일 수도 있었던 것이 지난 주 10년 전에 함께 근무했던 사람을 보고 너무 젊어진 모습이 부럽기도 했고 주변 사람들이 다 돈을 써서 그런다는 말을 새겨 두었기에 여지껏 피부과에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내가 한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치 우체국 옆에 있는 피부과를 가게 되었는데 물집을 제거한다는게 큰 일을 벌이고 왔습니다.
집에 와서 남편에게 이야기 했더니 사무실 직원 이야기를 하면서 전문의가 맞더냐고, 직원은 필러를 잘못 맞아 얼굴이 돌아갔다고 제대로 확인하고 해야한다는 말을 다니 덜컥 겁이 났습니다. 전문의인지 아닌지 알아볼 생각도 안하니 불안하고 또 오늘도 집에 오지 않는 다는 둘째 이야기를 들으니 내가 오늘 또 쓸데없는데 정신을 팔렸구나.
지난 수요일 목사님께서 간증하시는 집사님께 바로 실천하는 것을 멈추는 적용을 하시라는 말씀을 듣고 내 이야기라고 받았으면서도 또 넘어졌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나를 위해 그 어려운 고통과 환란의 사명을 잘 감당하시고 다 이루었다 하시는데... 나는 아직도 바닥에서 해매고 있는 연약한 사람입니다.
그러함에도 말씀으로 앞서가는 나를 깨우치고 묵상을 통해 나의 수치와 조롱을 드러낼 수 있는힘을 주신 주님감사합니다.
고통을 이겨내며 부활하신 주님을 생각하며 날마다 나의 쓴뿌리와 죄악을 드러내는 고통의 시간을 통해 부활의 기쁨을누리기를 소망합니다.
그 기쁨을 누리고자 오늘 기도모임과 또 목장예배를 기대하며 말씀 안에서 주름지고 볼품 없는 얼굴을 주님께 드러내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