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 ]
◈ 매일큐티 3월 29일 월요일 ◈
◉ 내가 그니라 ( 요한복음 18:1-11 )
▷ 제자들과 함께 동산에 들어가신 예수님
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 그 곳에 동산이 있는데 제자들과 함께 들어가시니라
2. 그 곳은 가끔 예수께서 제자들과 모이시는 곳이므로 예수를 파는 유다도 그 곳을 알더라
3.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
▷ 군대 앞에 나아가 말씀하시는 예수님
4.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5. 대답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이르시되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 그를 파는 유다도 그들과 함께 섰더라
6. 예수께서 그들에게 내가 그니라 하실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
7. 이에 다시 누구를 찾느냐고 물으신대 그들이 말하되 나사렛 예수라 하거늘
▷ 제자들을 보호하고 양육하시는 예수님
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시니
9.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10.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
11.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 김양재 목사님 매일큐티노트 ▣
날마다 큐티하는 여자 김양재 목사입니다. 오늘 큐티인 말씀은 요한복음 18장 1절에서 11절까집니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부터 고난 주간이 시작됩니다. 이 한 주간.. 내가 그니라~ 의 주님이 우리의 구원을 위해 받으셨던 고난에 동참하기 원합니다. 말씀해 주시옵소서. 듣겠습니다.
▶▶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려면..
◉ 첫째.. 고난의 기드론 시내를 건너야 합니다.
오늘 1절에.. ampldquo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과 함께 기드론 시내 건너편으로 나가시니~amprdquo 라고 해요. 이 직전에 예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이죠? 지난 13장에서부터 17장에 이르기까지 말씀하신 이른바 예수님의 고별 설교와 고별 기도이죠. 주님은 이르케 긴 시간 동안 십자가 지실 준비를 하셨어요. 제자들에게는 십자가가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신 것입니다. 그런데 주님은 왜~ 하필이면..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동산으로 들어가셨을까요?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나오는 겟세마네 동산이 바로 이 동산이지요. 그런데 요한은 왜~ 동산 이름은 밝히지 않고.. 굳이 기드론 시내 건너편에 있는 동산이라고 했을까요? 기드론 시내는 1천 년 전에 다윗이 압살롬의 반역을 피해 울면서 건넌 강이지요. 다윗은 이 고난의 시내를 건너며.. 압살롬을 용서했어요. 천년이 지난 지금 우리 주님도 그래요. 다윗의 고난보다 더한 십자가 고난을 앞두시고 다~ 용서하시고 십자가를 지시고자.. 이 기드론 시내를 건너신 것입니다. 더구나 이 겟세마네 동산은 예수님이 기도하기 위해 가끔~ 가시던 곳이었지요. 그러니 제자들에게도 낯설지 않는 곳이잖아요. 그럼에도 주님은 왜~ 주님을 팔아넘기려는 유다도 빤히 아는 그곳으로 가셨을까요? ampldquo 내가 여기에 있으니 와서 잡아가라~ampldquo 하시는 것 아닙니까? 그러니 3절에 보세요. amprdquo 유다가 군대와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에게서 얻은 아랫사람들을 데리고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그리로 오는지라~ampldquo 고 해요. 그런데 주님은.. 4절에.. amprdquo 예수께서 그 당할 일을 다 아시고 나아가 이르시되.. 너희가 누구를 찾느냐~? ampldquo 고 하십니다. 유다도 빤히 아는 그곳으로 가신 것도 그렇고.. 그 자리를 피하지 않으신 것도 그래요. 다~ 당할 일을 이미 아셨기에.. 스스로 잡혀가기로 결단하신 것이지요. 당하겠다고 작정하는 것.. 십자가 질 것을 작정하는 것.. 이것이 얼마나 능력인지 모릅니다. 그런데 5절에서.. 그들은 왜~ 메시아 대신 예수 그리스도라고 하지 않고.. amprdquo 나사렛 예수를 찾고 있다~ampldquo 고 했을까요? 예수님이 갈릴리 나사렛 목수 출신이시니.. 대놓고 무시한 것입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amprdquo 내가 그니라~ampldquo 하십니다. 그런데 6절에 보니.. amprdquo 이 때에 그들이 물러가서 땅에 엎드러지는지라~ampldquo 고 해요. 말씀의 권위에 압도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4절에 이어서 7절에서도.. amprdquo 누구를 찾느냐~? ampldquo 고 물으십니다. 왜~ 같은 질문을 두 번이나 하셨을까요? 너희 중에 있는 유다에게 돌아 올 기회를 계속 주신 것이지요.
▶ 적용질문입니다.
◎ 내가 십자가지기 위해 반드시 건너야 할 고난의 기드론 시내는 무엇입니까? 내가 예배드리고 성경 공부하고 큐티하는 이 모든 것들이 예수님을 잡아 죽이기 위한 등과 횃불과 무기를 가지고 온 바리새인들은 아닐까요?
▶▶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려면..
◉ 둘째.. 아버지께서 주신 쓴 잔을 마셔야 합니다.
8절에.. ampldquo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너희에게 내가 그니라~ 하였으니.. 나를 찾거든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amprdquo 하십니다. 제자들은 잡아가지 말라는 것이지요. 십자가는 이르케 혼자 지는 것입니다. 아직~ 십자가가 깨달아지지 않고 십자가를 감당 못하는 제자들이라면 보내줘야 합니다. 이것이 사랑입니다. 제자들이 지금은 비록~ 따라오지 못하나.. 후에는 따라 올 것을 소망으로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이 적용은 이후에 제자들을 훨씬 많이 얻는 결실로 이어지지요. 그런데 10절에.. ampldquo 이에 시몬 베드로가 칼을 가졌는데.. 그것을 빼어 대제사장의 종을 쳐서 오른편 귀를 베어버리니.. 그 종의 이름은 말고라~amprdquo 고 해요. 유다는 예수님을 팔아먹고.. 베드로는 예수님 옆에서 혈기를 부리며.. 끝까지 일을 그르칩니다. 혈기 부린다고 일이 해결되나요? 혈기는 사람을 꿇어 엎드러지겐 할 수 있지만..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지요. 그런데도 왜~ 베드로는 이르케 혈기를 부립니까? 고기잡이 하다가 수제자가 되었으니.. 아마도 열등감이 있었겠지요. 그르니 ampldquo 나 좀 알아 달라~amprdquo 고 혈기를 부리며 나선 것입니다. 그런데 보세요~. 차마 대제사장에게는 대들지 못하고.. 만만한 시종의 귀를 벱니다. 겉으로는 강한 척 혈기를 부리지만.. 그 속에는 두려움과 연약함이 여전한 것이지요. 그럼에도 주님은 탓하지 않으시고.. 그 사건을 처리하십니다. 11절에.. ampldquo 예수께서 베드로더러 이르시되.. 칼을 칼집에 꽂으라~amprdquo 고 하세요. 말씀도 그렇습니다. 그것으로 누구를 제압하고 가르치려들면 안 됩니다. 삶으로 십자가 지는 모습을 보여야합니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십자가지시는 것을 삶으로 어트게 보이셨나요? ampldquo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ampldquo 고 하십니다. 내게 주신 그 쓴 잔을 마시는 것이 적용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이 적용입니다.
▶ 적용질문입니다.
◎ 내 배우자.. 내 자녀의 구원을 위해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잔은 무엇입니까? 그 쓴 잔을 잘 마시고 있습니까?
[ 묵상간증 ]
▷▷ 유학 생활 중에 돈을 뜯기고 매를 맞는 사건을 통해 영적으로 무감각한 자신을 보게 되었다는 한 청년의 큐티인 묵상간증이에요. ( 무감각한 사람 )
저는 모태신앙인 이지만.. 무늬만 크리스천이었어요. 대학교 3학년을 마칠 무렵 6개월 동안 교환학생으로 중국에 가게 되었어요. 그리고 두 살 정도 어린 친구 몇몇과 합숙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한 친구가.. ampldquo 나중에 갚을 테니 돈 좀 빌려 달라~ampldquo 고 요구했어요. 저는 그 부탁을 거절할 수 없어서 빌려주었지요. 그 후.. 돈을 빌려달라는 횟수는 점점 잦아졌고.. 나중에는 제가 쓸 돈도 모자라는 상황이 되었죠. 그런데도 그 친구는 계속 돈을 빌려달라고 요구했어요. 힘으로 제압할 수도 있었지만.. 저는 외국에서 문제를 일으키고 싶지 않았어요. 그런 저의 알량한 교양과 그 친구의 반 협박성 언변에 넘어가서 지속적으로 돈을 빌려주는 꼴이 되고 말았지요. 그저 사건을 회피하며.. amprdquo 조금만 참으면 되겠지.. 나중에 갚겠지.. amprdquo 하며.. 자기 합리화만 했어요. 그러다 6개월 후 한국으로 돌아가던 날입니다. 다른 친구들이 먼저 공항으로 떠나고.. 저와 그 친구 둘만 남게 되자.. 그 친구가 갑자기 흉기를 들고 위협하더니 주먹으로 저를 때렸어요. 저는 분한 마음을 억누르며.. ampldquo 한국에 가서 만나면 죽여 버리겠다~ ampldquo 하며.. 수도 없이 그 친구를 미워하고 마음으로 살인했어요. 오늘.. 9절에.. amprdquo 이는 아버지께서 내게 주신 자 중에서 하나도 잃지 아니하였사옵나이다~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ampldquo 고 하는데.. 저는 아무리 말씀을 들어도 이 사건이 해석되지 않았어요.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amprdquo 성도에게 우연히 일어나는 일이 없다~amprdquo 라고 하셔도.. amprdquo 그 일들은 내가 운이 안 좋아서 대처를 잘못해서 그랬던 거야~amprdquo 하고 가볍게 넘겨 버립니다. 11절에.. ampldquo 아버지께서 주신 잔을 내가 마시지 아니하겠느냐~amprdquo 하시며.. 십자가를 피하지 않으신 주님처럼.. 저도 힘든 사건 앞에서 회피하지 않고 말씀을 묵상하며 제 부족한 모습을 보기 원해요.
▷ 저의 적용은 중국에서의 사건들이 왜~ 허락되었는지.. 깨달아지도록 말씀을 묵상하며 주께 묻겠습니다. 돈을 빌려간 친구의 구원을 위해 그를 불쌍히 여겨 주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 입니다.
[ 일단은 앞으로 돈을 빌려주는 것을 얼마나 신중히 하겠습니까? 그것만으로도 많은 응답을 얻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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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보통 오늘 같은 말씀으로 큐티를 하면.. 유다는 너무 나쁜 사람이야~ 나는 최소한 이러지는 말아야지.. 합니다. 성경을 지식으로만 읽고 율법의 잣대로만 보니.. 묵상이 여기까지입니다. 그러나 구속사적인 큐티는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이런 말씀을 보면.. 나는 유다처럼 예수님을 팔아넘기려한 적은 없는지.. 내가 지금 예수님을 죽이려고 들고 있는 등과 횃불과 무기는 무엇인지.. 적용해 보아야 합니다. 이 고난 주간.. 첫날에도 그렇습니다. 주님의 고난에 동참하기 위해 내가 건너야 할 고난의 기드론 시내는 무엇인지.. 내가 마셔야 할.. 아버지께서 주신 쓴 잔은 무엇인지 묵상하고 내 삶에 적용하는 하루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기도드립니다.
오늘 제자들의 수준을 인정하시고.. ampldquo 이 사람들이 가는 것은 용납하라~ 하신.. 그 주님의 마음을 묵상합니다. 순간순간.. 유혹에 넘어지고 약함에 넘어질 수밖에 없는 저희를 이르케 용납하시고 하나도 잃지 않도록 보호해 주시는 그 사랑의 목이 메입니다. 그럼에도 내 유익으로 주님을 배반하고 혈기를 부리는 모습이 저에게도 또 이.. 저마다에게도 있습니다.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이 시간 정말 이 청년처럼 억울한 일을 당하여 마음이 힘든 지체들을 찾아가 주시옵소서. 성삼위 하나님이 총출동하셔서 그 상처를 만져주시고 위로해 주시옵소서. 열등감과 분노와 혈기를 다스려주시옵소서. 주님처럼 나에게 맡겨주신 자녀.. 배우자.. 공동체의 식구들을 하나도 잃지 않는 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열정이 넘쳐서 일을 그르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손에 들린 칼을 칼집에 꽂게 하여 주시옵소서~. 쓴 잔을 잘 마시고 혈기로 분노로 구속사의 일을 망치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리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