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8주일큐티
공동체를 위한 기도
요한복음 17:20-26
요약) 예수님은 제자들의 말로 당신을 믿는 사람들도 아버지와 당신처럼 하나가 되어 당신 안에 있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십니다. 또한 아버지께서 당신의 영광을 그들로 보게 해주시기를 기도하십니다.
질문) 공동체의 하나됨을 위해 내가 회개해야 할 죄는 무엇인가? 내 죄를 깨닫고 나보다 낫게 여기며 섬겨야 할 사람은 누구인가?
ㅡ 매일 말씀을 묵상하며 저의 죄를 보다보니 우리들교회 처음 올때부터 지금까지 천둥벌거숭이 같은 제 모습이 자주 떠오릅니다. 차암 인본주의에 쩔어 답이 안나오는 저였습니다. 등록한 첫주 김양재 목사님 설교를 듣고 부부목장에서 김양재 목사님은 정치적성향이 보수쪽이시냐며 질문했던 기억이 나는데 지금 생각하면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같은 질문이어서 헛웃음이 납니다. 목장생활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면서 지체들에게 했던 한마디들이 생각이 나면 지금도 얼굴이 빨개지고 쥐구멍을 찾고 싶습니다. 예전에 친정교회에서 할 사람이 없어서 찬양인도자를 한 적이 있는데 정말 매번 단에 설때마다 도망가고 싶었던 그 기분이 솔직히 지질한 저 자신때문에 목장예배 드릴때마다도 드는 것이 있습니다. 지체들을 만나는 것은 너무 즐겁고 좋지만 저자신의 실체를 보는 것은 힘든 것입니다. 목사님이 목장에 가라는 이유는 내가 얼마나 치사한 죄인인지 알라는 것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그렇습니다. 그런데 힘든 것이 좋은 것이라고 그 힘든 나자신의 실체를 직면하는 것이 너무 좋은 것을 알아서 힘들면서도 절대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지난 시간들을 돌이켜보면 저의 인본주의가 많이 드러났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인본주의는 옳고 그름으로 판단하는 것이고 사람을 하나님 자리에 놓는 사탄의 생각인데 저는 제가 그런 악한 생각에 빠진 자인줄도 몰랐습니다. 지금도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으면 말하고 본다는 인본주의적 습관이 많은데 이것이 구원을 위한 것인가? 한번 생각은 하지만 잘 몰라서 그냥 하던 대로 하게됩니다...ㅠㅠ 그래서 저는 아직도 기냥 주님이 책임져 주셔야 하는 주책바가지입니다.
이런 저때문에 공동체가 하나가 되기 참 힘들 것 같습니다. 이런 제가 공동체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매일 큐티로 제 죄를 보는 것인 것 같습니다. 주여, 매일 저의 죄를 보고 회개하게 하소서. 오늘 주님이 아버지의 이름을 저에게 알게 하였고 또 알게 하시겠다 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공동체 안에 있고 주님이 우리 공동체 안에 있겠다 하시니 주님만을 믿고 찬양합니다! 주여, 저의 인본주의의 죄를 깨달았지만 아직도 그 습관이 남아있어서 공동체를 아프게 합니다. 주여 저를 용서하여주시고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저에게 은혜를 베푸사 매일 저의 죄가 보여 회개함으로 주님만 의지하게 하옵소서. 나는 죽고 오직 주님만 내 안에 사시는 영광을 저에게 허락하옵소서. 오늘도 남편과 아이들의 모든 상처와 아픔을 받아낼 수 있는 믿음을 저에게 주옵시고 하루만 잘 살게 하옵소서. 주일예배에 기름부어주시고 주여 속히 현장예배에 나갈 수 있도록 은혜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목장에 저의 인본주의의 죄를 고백하고 사과하겠습니다.
전도하려는 사촌동생 지성이에게 톡으로 주소를 물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