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23 진리의 성령을 보내리니 요16:1~15
세상이 우리를 미워하여도 세상에속한자가 아닌 하늘에 속한 자로 살아가라고 당부하신 후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어 함께하시며 예수님이 하신 말씀을 증명해 보이고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이 모든 일은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합니다.
8. 그가 와서 죄에 대하여, 의에 대하여,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리라
9. 죄에 대하여라 함은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함이요
10. 의에 대하여라 함은 내가 아버지께로 가니 너희가 다시 나를 보지 못함이요
11. 심판에 대하여 함은 이 세상 임금이 심판을 받았음이라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이 무엇일까 생각해 봅니다. 세상에 속한 자로 살기에 말씀이 떠나면 나도 모르게 세상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오늘 아침 말씀으로 은혜를 받았다 하더라도 순간 세상의 생각이 올라오면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에 빠져사는 연약한 나의 모습이 있습니다
2주간 생활 리듬이 깨졌다는 이유로 말씀과 기도의 시간이 느슨해지니 어느새 세상의 이야기가 내 귀에 쏙쏙 들어오고 옆 동료의투자에 대한 이야기와전 교회에서 친하게 지냈던 권사님의 자녀 성공 소식이 부럽게만 느껴지기 시작하면서 내 마음은 이미 해외 주식투자에 마음이 쏠리고, 학교 수업보다 알바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는 아들에게 쏠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다행히 공동체 나눔을 통해 상황을 객관화하면서 주식의 1도 모르고 더군다나 해외 주식은 아무 것도 모르는 사람이 직원의 말에 의존하려는 저의 죄를 보면서 여전히 물질 우상, 세상의 성공에 관심이 많은 나를 보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권사님의 자녀들이 잘 풀리는 이야기는 지속적으로 부러운 마음이 들었고 급기야 주일에 아들이 전 교회를 간다는 이야기와 우리 교회에서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데 어떻게 다니느냐? 라는 말을 듣고 교회를 옮긴 것이 잘못한 것인가? 교회에서 오래 붙어 있으며 아이들을 양육해 가 저렇게 잘 풀리는데 옮긴게 잘못한 일인가? 생각에 꼬리를 물기 시작하였습니다.
지난 주 목자님이 아들이 돈을 벌고 싶어하는 것은 우리 부부가 오랜 시간동안 어떻게 돈을 벌까? 하며 살아왔던 삶의 결론이라도 하였는데 내 마음 가운데는 '나는 어쩔 수 없었어. 그렇게 하지 않으면 가난이 대물림 되어 거지처럼 살았을거야'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자녀의 문제를 놓고 나를 돌아보며 100% 죄인임을 고백하고 회개해야 함에도 나는 어쩔 수 없었노라고 말하고 싶은 완악한 자입니다.
날마다 역대상 29:11~12절 여호와의 위대하심과 권능과 영광과 승리와 위엄이 다 주께 속하였사오니~ 부와 귀가 주께로 말미암고~ 주의 손에 있나이다를
앵무새처럼 읊조리고 있으면서 나는 그 말씀을 진실로 믿고 있는지 돌이켜 보았습니다.
예수님은 로마와 유대인이 직간접적으로 핍박을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진실을 이야기 함에도 신을 모욕했다는 죄명을 씌워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였습니다. 누구보다 성경을 많이 알고 또 메시야의 예언을 믿고 기다리고 있었음에도 사람들은 예수님을 믿지 않았고 구약의 예언이 성취되는 것도 깨달지 못하였습니다. 단지 그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침범당하는 것 자체에만 관심을 가졌기에 예수님의 실체도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예수님의 진실은 드러났고 또 그 이후에 많은 박해를 오랜동안 견디며 지켜냈기에 그 복음이 정반대에 살고 있는 나에게도 전해졌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니 죄는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합니다. 강도짓을 하고 남을 속이고 남을 미워하고 하는 것만이 죄가 아니라 가장 근원적인 하나님을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것이 죄라고 합니다. 내가 전심으로 진심으로 예수님을 믿는 그 기본적인 것이 지켜진다면 세상에서 말하는 죄는 지을 수 없습니다
나는 세상의 죄의 기준이 아닌 하나님의 죄의 기준으로 살아야만 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그것을 망각하여 세상의 사람으로 살아가고자 하기에 외부의 상황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는 연약한 죄인입니다.
주님 오늘도 겉모습만 경건한 저를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 많은 저를 고쳐주시고, 모든 욕심이 끊어지도록 역사해주옵소서.
죄 많은 주의 종이 주님께 맡깁니다예수님 저를 붙들어 주시옵소서. 성령님 오늘도 나와 함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적용)내 귀에서 말씀이 떠나지 않도록 시간이 있을 때마다 주일 설교와 큐티설교를 듣고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