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23화큐티
진리의 성령을 보내리니
요한복음 16:1-15
요약)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앞으로 당할 일을 알려주시는 것은 그때에 말씀하신 것을 기억나게 하려 함입니다. 예수님이 떠나시고 진리의 성령님이 오시면 그가 세상을 책망하시고 제자들을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질문) 나는 장차 받을 환난의 말씀을 잘 듣고 있는가? 나의 믿지 않는 죄는 무엇인가?
ㅡ 어제 아침에 친한 이웃이 놀러오라고 해서 갔다가 집에 와서 구인공고를 또 잠시 살펴보았습니다. 제가 할만한 일을 두 군데 찾았지만 거기 지원하려면 전에 지원했던 일과 전혀 다른 직종이라 자소서를 새로 써야 했습니다. 너무 귀찮고 하기 싫은 마음이 들어 일단 나중에 하자 하고 방에 들어가 누워버렸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와서 '지금 뭐하고 있었냐, 아직 연락 오는 데 없냐, 구직활동은 잘 되가고 있느냐.' 하였습니다. 남편이 그렇게 매일 체크를 하니 너무 눌려서 저는 #039그렇게 매일 말씀하시니 너무 힘들다#039고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그러자 남편이 알겠다고 하면서 끊었는데 끊고나서도 저는 마음이 불편하고 우울했습니다. 남편의 #039네가 뭐가 힘드냐#039는 비난소리가 저를 쫓아다니는 것 같아서 화도 났습니다. 그러면서 한편 내가 구직을 여유있게 생각하자 했지만 남편입장에서는 회사가 오늘내일 하니 여유 있는 상황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럴때 십자가 적용은 무엇인가 생각하는데 여전히 우울한 마음이 드니 그냥 다 때려치고 싶은 생각과 중풍병자의 무기력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그와중에도 구인포털 자소서를 바꿔야 해서 그런건데 금요일날 따로 썼던 자소서를 복사해서 붙여넣으면 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주섬주섬 일어나 컴퓨터를 켜고 자소서를 복사붙여넣기로 수정한 뒤 그 두 군데에 지원하였습니다. 그리고는 남편에게 두군데 지원했다고 톡을 보냈습니다. 회사에 그렇게 지원하고나니 마음이 전화가 기다려지기도 하고 떨어지겠지 하며 지레 낙심되기도 하고 아무튼 복잡했습니다. 다른 날 같으면 말씀을 떠올리며 그것은 무얼까 묵상하면서 생활하는데 어제는 마음이 산란하니 말씀이고 뭐고 모르겠다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녁에 두 군데 중에 풀타임 근무인 곳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국제ngo단체인데 사무보면서 전화업무도 담당해줄 사람을 경단녀중에 찾고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풀타임 근무라는 것이 마음에 걸렸지만 오늘 바로 면접을 보기로 하였습니다. 전화가 오기전에는 제발 어디라도 전화만 와라 했는데 전화가 오니 갑자기 여기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인지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 고민이 되었습니다. 좀 아까는 말씀이고 뭐고 난 모르겠어유~~ 하다가 갑자기 아이고 이게 뭐예유 어떻게 해유~~ 하는 제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말씀에 주님은 제자들이 장차 당할 환난을 미리 말씀해주십니다. 저에게도 주님은 남편을 통해서 계속해서 장차 당할 환난을 말씀해주시는데 저는 아직도 듣기가 싫어서 발악을 합니다. 주님이 가신 십자가의 길을 머리로만 알고 마음으로 믿지 않으니 계속 #039나#039만 외치고 #039나#039를 껴안고 머무르려 합니다. 주여, 저의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주여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주님 그럼에도 은혜 베푸셔서 저를 건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진리의 성령님 감사합니다. 주님 저는 지나쳐야할 드로아, 사모드라게, 네압볼리를 분별하지 못합니다. 주여 지나쳐야 할 곳을 지나칠 수 있게 은혜를 주옵소서. 지나쳐야 할 곳을 치나쳐서 성령의 직행을 할 수 있게 도와주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주님의 인도하심을 간구하고 면접을 다녀오겠습니다.
구직 진행상황을 목장에 알리고 여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