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사님의 말씀이 찔립니다
작성자명 [안경옥]
댓글 0
날짜 2009.10.06
예레미야15장10~21 찬송395
토요일에 추석이라 하루만 쉬고 일요일영업을 하려고 하다가 일요일까지 내처 쉬어
버렸읍니다
이틀을 누워서 뭉개다 보니 (집에서 쉬면 더 나태해지고 늘어지는 이상한 버릇이
있읍니다 ) 말씀보는 것까지 쉬는 죄를 짓게 됩니다
몸과 맘이 피곤합니다 주변에 모든 것들은 나를 비웃듯이 모두 안되는 쪽으로 가고
있으면서 터진 웅덩이가 되어 채워지지 않읍니다
일을 해도 안해도 마음은 허공에 떠 있읍니다
불안하고 초조한 마음의 연속입니다
이럴때 잘못하면 우울증이라는 것이 오는것 같읍니다
돌아오라 돌아오라 하시지만 아직도 피곤해요 힘들어요 하면서
온전한 자리로 돌아가지 못함을 인정합니다
새벽기도 나간지가 한참 됩니다
목사님의 말씀말씀이 찔리는 말씀이지만 육신의 피곤함을 이유로
스스로 핑계를 대며 스스로 위로를 하고 하나님뜻과는 거리가 먼 이유를
붙이며 살고 있읍니다
사위가 며칠 외박을 하더니 나가라면 나갈께 하면서 안들어 온답니다
남편은 이제 교회에 안가겠다 하면서 안갑니다
그러면서 아들을 핍박합니다
피곤한데 새벽기도 다니면서 졸고 그런다고 투덜댑니다
온 집안이 다 깨져있는것 같읍니다
그러기에 돌아오라 돌아오라 그렇게 부르시건만
어찌된 일인지 몸이 천근만근 무겁습니다
마음도 괴롭습니다
어제 딸과 저녁을 먹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뜻은 무엇일까
하면서 이야기를 하였읍니다
우리 비앤지 미용실을 365일 문을 여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
우리는 주일을 쉽니다
그러기에 다른 미용실의 매출을 따라 갈수가 없읍니다
그러다 보니 자꾸 겉도는 마음이 들고 하고 싶지 않은 마음이 듭니다
직원다스리는 능력도 없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고 있으니
화병만 날것 같읍니다
누리고 살자고 하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생활이건만
이렇게 어렵게 살아야 하나
매일 애간장이 녹는 마음으로 살아야 하나 하고요
하나님
주께서 아시오니 원하건대 주는 나를 기억하시며 돌보시사 나를 박해하는 자에게 보복하시고
주의 오래 참으심으로 말미암아 나로 멸망하지 아니하게 하옵시며 주를 위하여 내가 부끄러움
당하는 줄을 아시옵소서
오늘도 주께서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삶이 되기를 기도하며
저의 죄를 온전히 보고 또 주께서 뜻하시는 삶이 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