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지선다의 추억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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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05
☆ 예레미야 15~9 ☆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갑작스럽게 온 가족이 이민을 나오게 되었다
내 성장은 까까머리 시절 16살에 끝난것 같은 착각에 빠질 때가 가끔 있다
지금은 어느새 나이가 40이 되었지만 아직도 한국에 돌아간다면 그 때 그 등교길과 그 때 그 까까머리 친구들을 만날 것만 같은 착각이 들기도 한다
암튼 학창 시절을 생각하면 다른 것도 많이 있겠지만 지긋지긋한 시험과 그 안에 무수한 사지선다형 문제들이 머릿속에 떠오른다
사지선다(四枝選多)라 함은 시험 문제에서, 네 개의 예시 항목 가운데 정답 또는 가장 적당한 항을 고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4분의 1 혹은 25%의 확률인데 왜 한국에서 그런 형식의 문제 출제가 일반화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어린시절 답을 모를때면 도대체 몇번을 골라야될지에 골머리를 잡게 했던 객관식 문제들...
▶오늘 본문 앞에 펼쳐 있는 네가지 옵션은 아마도 확률 0%의 문제가 아닌가 싶다
무엇을 선택하더라도 멸망하는, 벌 받는 것 중에 하나이니 별반 다를 것이 엄써 보인다
아님 혹자가 말하는대로 최상이 아니면 최선 이라고, 개중에 나름 좀 나아보이는 것을 택해야 하는건지...
오늘의 문제에 있어서 내가 보기엔 정답은 5번일 것이고 7절 후반부에 나와있는 것 처럼
자기의 길에서 돌이키는 것 -진심으로 그리고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삶(마태3:8) 이리라 생각해본다
▶오늘 왠지 나와 여러분께 사지선다의 질문 하나를 던져보고 싶다
당신은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사시겠습니까?
① 난 답답하고 따분하게 희생하고 포기하며 안 산다 오늘 내 삶을 띵까띵까(?) 즐기며 인생을 살 것이다 (일명 노세족?)
② 난 어리석게 인생 허비하지 않고 오늘도 내 성공과 내 부와 내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 것이다
③ 난 열심히 인생도 즐기고 혹시 모르니까(?) 교회도 열심히 다닐것이다 세상도 신앙도 둘 다 잡을 것이다
④ 난 조금은 욕을 먹을지도 모르고 바보 소리를 들을 수도 있지만 오늘 하루도 내 뜻대로가 아닌 주뜻대로 살 것이다
▶나와 여러분 모두 올바른 선택을 하시는 하루가 되기를 소망하며..... (*∩ _ ∩*)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