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로...경기하는 자로...농부로 !
작성자명 [김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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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03
딤후 2:1~13
조금 전...어느 지체가 임종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늘 우리는 죽음을 준비하는 인생이고,
또 우리에게는 죽음이 어떤 의미라는 것을 알면서도,
가까운 지체가 임종할 것 같다는 소식을 들으니 마음이 싸하니 아파옵니다.
이제 그 지체는,
이 땅에서의 사명을 그치라 하시나 봅니다.
군사로,
경기하는 자로,
농부로...합격점을 받았으니,
이 땅에서의 수고를 그치라 하시나 봅니다.
오늘 말씀은 복음을 위해,
군사가 되어 싸우고,
경기하는 자가 되데 말씀을 따라 경기하고,
또 그 말씀을 뿌리는 농부가 되라고 하십니다.
제 자신을 말씀에 조명해 보며,
부족한 부분들을 생각해 봅니다.
군사로써의 저를 생각해 보니,
저는 은혜로 강하여지지 못했습니다.
무슨 일을 만나도 은혜로 여기지 못합니다.
그리고 내 생활에 대한 염려도 많고,
아직 세상에 얽매여서 자유롭지 못한 것들도 많습니다.
어제도 하나님께서 생활에 대한 저의 기도를 들어 주시지 않아,
실망과 낙심을 했으니까요.
그리고 경기하는 자는 법대로 하라고 하시는데..
그 법은 말씀일텐데..
어찌 저 같은 것이 말씀대로 살수 있겠는지요.
요즘은 말씀묵상하며 은혜 받은 것,
몇 시간 지나지 않아서 그 효력이 떨어집니다.
조금 전에 저는,
제 나눔에 제가 은혜를 받으며 나눔을 올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잘못 눌렀는지 순간 전부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리고 제 은혜도 날라가 버렸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살릴 방법을 찾다가 되지 않아,
죄없는 남편에게 왕짜증을 냈습니다.
그리고 수고하는 농부가 곡식을 받는다고 하시는데,
제가 나눔 올리는 것을 하나님께서 수고로 여겨,
곡식으로 말씀을 깨닫게 하시는 것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정받는 그런 수고만 하지 말고,
척박한 땅에...남들이 뿌리지 않는 땅에 뿌려서,
내 죄를 보는 회개의 곡식...애통하는 곡식도 받아야 할 겁니다.
복음을 위해,
군사가 되고,
경기하는 자가 되고,
농부가 되고,
참아야 하고,
매여야 하고,
죽어야 한다고 합니다.
복음에 매이면 사람이나 환경에 매이지 않고,
참으면 왕노릇하게 되고,
죽으면 살아 난다고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없습니다.
적용이 안됩니다.
그래서 저를,
아직 이 땅에 두시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