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10 죽은 자를 살리시다 요11:28~44
마르다가 예수께서 네 오라버니가 다시 살아나리라하는 말을 듣고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다고 선포한 후 집에있는동생 마리아를 불러 선생님이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마리아가 예수께 나가 그 발앞에 엎드려 울자 예수님도 함께 눈물을 흘리십니다. 그리고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돌을 옮기라 이르시고 하나님께 항상 내말을 들으심에 감사드리며 무리에게 그것을 증명해 보이시기 위해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십니다.
마리아와 마르다 자매 그리고 동생 나사로의 이야기가 11~12장까지 길게 기록이 되었습니다. 병자를 고치고, 눈먼자를 눈을 뜨게하고 예수님께서 공생애 기간 수많은 일을 하셨음에도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이야기가 요한복음에 자세히 기록된 이유가 무엇일까? 띵크를 해 보았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예수님은 본격적으로 십자가 죽음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부모의 이야기가 전혀 기록되지 않은 걸 보면 세 남매는 부모가 없이 살고 있는 것 같고 병든 동생까지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면 사는 형편도 넉넉하지 않았을 것 같은데 그들은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을 것이고 없는 형편에도 음식을 대접하고 비싼 향유를 발라 발을 닦아 드리는 정성을 보였습니다.
부모도 없고 동생은 병이 들고 이 가정에는 고난이 끊이지 않는 것 같은데 이 고난을 통해 이들은 예수님의 손길이 더 절실했던 것 같습니다.
세상의 기준으로는 잘 먹고 잘 살고 하는 것이 성공한 삶인 듯 하지만 고난의 터널을 통과해야만 하나님을 알아가는 참 성공을 할 수 있음을 이제야 깨달게 되니 지금 나에게 있는 힘든 상황은 하나님이 나를 불러 주시는 기회라는 것을 머리로 충분히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내가 경험해보지 않던 고난이 온다면 나는 다시 넘어질 것 같습니다.
작년 친정 아버지의 폐암 소식을 듣고 그때는 당장 무슨 일이 생길 것 같았지만 항암을 하지 않고도 크게 힘들지 않으신 것 같아 마음이 무뎌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목사님께서 나를 향해 암이 걸린 사람에게 바로 이야기를 하고 예수 믿도록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암 소식을 듣고 형제들이 서로 아버지께서 받을 충격이 너무 크니 부모님께는 비밀로 하자고 하고 1년여의 시간이 오고 있는데 목사님 설교를 들으면서 아버지에게 상황을 이야기 하고 영접을 받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기력이 딸리시니 매일 읍내 병원에 가셔서 수액도 맞으시고 물리치료도 받으시는 것이 유일한 아버지의 일상이고 병원에 다녀오신 후엔 하루 종일 누워 계시는 것이 일상입니다. 하루 속이 아빠에게 복음을 전해야겠다는 생각만 할 때 오래 전부터 알고 계시던 전도사님을 통해 아버지의 영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아버지가 준비할 시간을 드려야 하므로 상태를 알리는 적용을 하라고 하십니다.
이 사건이 저희에게는 나사로의 돌문을 여는 적용입니다. 아버지가 자신의 상태를 알고 아에 몸져 누워버리시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과 기력이 있고 표현할 수 있을 때 정리할 시간이 있어야 하는 것도 남은 시간을 주님께 갈 수 시간을 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한정된 시간을 살아가는 우리는 아버지를 통해 우리 삶에 종점이 어디인지? 무엇을 향해 가야하는지 알게 되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에게 복음이 전해서 부모와 자녀간에 서로 막힌 담이 헐리는 시간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시간을 어떻게 풀고 가실지 나는 알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시간을 주님께 맡기며 이일을 계기로 부모님가 형제 자매의 닫힌 무덤의 문이 열리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집안에 시집와서 30년간 상처 많은 시아버지와 두 시동생을 챙겼던 큰올케언니가 하나님께 돌아 오기를 기도합니다.
언니에게 묵상 나눔을 전달하면서 언니가 교회를 떠난 상처와 아픔을 함깨 나누고자 하면서도 전화를 못하고 있는데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 적용을 하고자 합니다.
성령님께서 언니의 마음을 만져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