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싫어요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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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03
나는 이스라엘 백성처럼 이기적입니다.
내가 어떻게 했어도
나를 사랑해 달라고 외치는 강퍅한 사람입니다.
아직도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가 서지 못한 것 같습니다.
나는 여전히 명절이 싫고
그저 도피 하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이 명절 내가 어떻게 사명을 감당해야 하나 생각하기 보다
또 내 처지가……하는 생각에 사로 잡히고 맙니다.
그래서 그런지 명절 전 후만 되면
나도 모르게 잦은 짜증을 내고
마음에 평강이 사라집니다.
이것이 내 마음에 가뭄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온전히 붙잡지 못하니
현실이란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고 맙니다.
내가 이혼하고 변변한 집 하나 없이 부모에게
얹혀 산다는 현실이 자꾸 나를 옥죕니다.
그런 생각이 주눅 들게 합니다.
내가 아직도 하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섬기고 못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아직도……이방 가치관들과 세상 가치관이 중심을 차지 하고 있는
내 마음을 봅니다.
그리고 오늘 이 말씀을 붙잡으면서
복음을 들고 나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나가서……
나처럼 힘들어 하는 지체를 찾아 입을 열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