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땅에 촌스러워진 < 나 >
작성자명 [최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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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5.09.03
딤후 2 : 1 ~ 13
2 년만에 돌아왔지만 어쩐지 어색하고 촌스러워진 나를 발견하고 씁쓸해졌습니다.
삼성동 섬유빌딩에 출근하고 있는데 나 스스로 어색해진것이 여러가지 입니다.
지금까지 2 년동안을 혼자 밥먹기에 익숙해져 있었습니다.
배가 고프면 밥을 먹지만 혼자 먹거리를 챙긴다는것이 이상한 짓(?) 같기도 하고..
꼭 이렇게 밥을 먹어야 하나? 라고 생각하면 감사가 없는것 같기도 하고 ..해서
혼자서 뭘 먹을때가 쪼끔 어려운 시간들이었지만 ... 그때마다 다집하기를
나는 십자가의 군병이다.
군사된 나는 나를 위하여 행위를 하지 않고
나를 군사로 뽑은분의 뜻에 맞춰 살아가는것이다 ... 라고 자위를 하면서
빠 삐 용을 생각했습니다.
절해고도의 섬에서 생존을 위해 몸부림치는 그가 말을 잊지않기 위해 독백도 했는데...
그래도 나는 그보다는 낫지 않는가?
그런데 요즈음은 점심을 같이하는 사람들이 생겨서 그마저 감사의 조건이 되었습니다.
식사하러간 식당앞에 공영주차장이라는 팻말이 서있었는데 눈동자가 그쪽으로 갔습니다 ^ ^
주차비를 받는데 1 0 분에 7 0 0 원이고 2 시간이 넘으면 1 0 분당 1 4 0 0 원씩 입니다.
만약하루를 주차 시키면 얼마나 나올까 계산을 해보니까.... 2 시간까지는 8 4 0 0 원이고
나머지 2 2 시간은 1 0 분당 1 4 0 0 원이니까 하루주차비가 1 9 3, 2 0 0 원 입니다.
그것은 주차하지말고 빨리 차 가지고 집으로 가라는것 입니다. 만약 여기에 불만을 품고
주차비납부를 거부하거나 도망가면 4 배를 강제징수 하도록 되었기에 8 0 만원을 내야합니다.
- - 하루 주차비로 - - 똑같은 동네인 우리들교회의 무료주차가 얼마나 하나님께 감사할
조건인지 모릅니다. 운동장주차... 생각만해도 하나님의 은혜 입니다.
주차비가 비싼것은 땅값이 비싸기 때문 입니다.
우리들교회의 지체들이 1 부예배를 드리러 아침 8 시 3 0 분쯤 오셔서 나눔예배까지 마치고
5 시쯤 돌아가신다면 정식 주차비가 6 3, 0 0 0 원 입니다.
한달이 4 주면 ... 5 주면 ... ㅠ ㅠ 5 주면 3 0 만원씩 4 0 0 대면 - - - 1 억 2 천만원이 주차비.
입니다. 차를 가지고 오시는 모든분들이 감사해야할 조건 입니다.
그리고... 술에 찌들려 있습니다. 거의 날이면 날마다 거르는법없이 마셔대는 술..
다음날은 해장국이 생각나서 나와는 다른 메뉴를 선호 합니다.
저는 오후 6 시면 칼 퇴근하고 가는길을 막을 사람이 아무도 없습니다. 예수쟁이라...
섬유빌딩도 금연빌딩인데 일본회사 지사장이 골초라 사내에서 피워대서 옷에 냄새가 배길...
다행인것은 최신건물이라 환풍이 잘되어 낫기는한데 피해가 만만치 않습니다.
건물 입주사들이 미국, 일본, 중국...다국적 입니다. 입구는 섬유빌딩답게 패션모델들이
신상품 선전하느라고 스크린에서 인사를 합니다.
길건너 현대백화점과 코엑스 무역센타는 수많은 인파로 교통량이 증가해서 분담금많이 내고...
삼성역 지하철은 오르락 내리락하는 인파로 .. 식당도... 사람..사람..사람,,입니다.
혼자지낸 시간들이 많았기에 사람이 그리웠는데 이리도 많은 사람들속에 두시는지....요
비싼땅, 좋은 빌딩을 출입하며 약 ~ 간 촌스러워진 제가 다짐해보는것이 있습니다.
내가 구별된자라 나를 모집하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면 일마다 때마다 잘 분별하고 적용을
잘해가야겠습니다. 법대로 경기하지 않으면 면류관이 없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법인 까닭에 말씀 적용을 잘해 가면서
애굽의 느고를 만나면 싸움을 피하고 / 후람을 만나면 예루살렘성을 건축해야겠습니다.
분별의 은사는 위로부터 내려오지 않으면 알수가 없습니다.
내가 말씀대로 씨를 잘 뿌리고 가꾸는 농부가 되면 곡식을 먼저 주신다고 하십니다.
그래서 오라면 오고,,, 가라면 가고 ... 찾아오면 만나고 ... 아직은 멀리 찾으러 갈수는없고...
현재의 나의 눈높이에 맞는 수준으로 행하렵니다.
이 전쟁은 여호와의 전쟁입니다. 이미 선포되었기에 제가 할일이 없습니다.
생활예배 잘 드리고 항오를 이루고 서서, 찬양하고 기뻐하면 여호와께서 싸우신다고 하셨
습니다. 자기 확신에 무너지지 않게 교만을 멀리하고 날마다 말씀의 거울을 잘 ~ 들여다보며
주님의 인도하심만 말씀속에서 찾아야 합니다.
사망권세 이기신 예수님 바라보며 천성을 향해 달려갈때 나의 잘못으로 인한 징계를 벗어나서
복음을 인하여 내가 죄인같이 메이는데까지 고난 받는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나의 오래 참음을 인하여 사망에 메인자들이 생명을 얻을수 있다고 하십니다.
왜냐하면 주와 함께 죽었으면 주와 함께 살것이기 때문 입니다.
길이 참으면 함께 왕 노릇하게 하신다 하시니 어느자리를 가든지 < 예수는 그리스도 라 >
증거 하면서 살때에 촌스러워진 나를 회복하는 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