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앞에서
작성자명 [김영숙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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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01
평상시에 소화가 잘 안되는 편이 었는데
얼마전 갑자기 위경련이 왔다
세번 정도 이런일이 반복되자 이젠 정말 병원에 가야 겠다고 생각했지만
남편 월급이 4달이 밀려서 간신이 생활비만 주니
병원갈 엄두를 못내고 있는데
한 지체가 내 사정을 아시고 병원비하라고 돈을 주셨다
내 상황이 안좋은지라 감사히 받고 어제 병원을 갔는데
담낭에 돌이 박혀있고 여러개 있는데 그것으로 인해
염증이 생겼고 담낭이 쪼르라 들었다고 했다
큰 병원으로 가라고 해서 오늘 다시 소화기 내과를 갔다 왔는데
수술을 해서 잘라 내야 겠다고 하셨다
다음주 화요일 외과 선생님이랑 다시 의논하고
필요하면 몇가지 검사(암일 가능성을 보기위해)를 더하고 수술 날짜를 잡기고 했다
처음 그 소리를 들었을때 두려움이 밀려왔다
하나님의 뜻이나 사랑 보다는
내가 이러다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니
손이 떨리고 가슴이 떨려왔다
동생과 같이 갔었는데 동생은 요즘 결혼을 앞두고
교회도 잘 안나가고 불신 결혼까지 한다
동생에게 안 좋은 결과가 나올줄 알았다
그런데 동생은 멀쩡한데 나에게 이런 일이 온것이다
갑자기 나는 나의 죄목록을 찾을 수가 없었다
항상 나는 그랬다
나는 이 정도면 신앙생활 잘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내 옆에 사람들에게 심판이 오면 어떻게 하나
걱정하고 살았다
주일성수를 못하시고 일을 하시는 시어머니
불신 결혼을 하는 여동생 등등..
나는 괜찮다고 생각했다
나보기에 이만하면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어제 수요예배에 가서 말씀을 들을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셔서
칼들고 #51922;아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이 은혜였다
왜냐면 나는 내가 괜찮다고 생각했으니까
그런데 이젠 알았다
이 모든것이 나의 교만 때문이란것을
사실 나는 교회에 다니면서도 내가 보기에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
지체들을 속으로 정죄하며 살았고 입밖으로도 말한적도 있다
그리고 나는 가족 우상주의가 되어서 오직 내남편 내자식 밖에
모르고 살았다
내 옆에 살려야 하는 사람이 있음에도 그냥 눈감아 버렸다
별로 눈물이 나지 않았었다
나만 잘 살면 된다고 자꾸 합리화만 하고 살았다
복음이 필요한 사람들이 내 옆에 너무도 많은데
하나님이 계속 나에게 말씀 하셨는데
나는 귀를 막고 눈을 감아버렸다
주님!
너무도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심판 앞에서
주님께 회개 합니다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저를 건져 주시옵소서
나와 다른 사람을 정죄하고
하나님의 마음을 외면 했던
저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항상 두렵고 떨림으로 말씀을 보게 하시고
나의 영적인 병 , 육적인 병에서
치유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나의 지체들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