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뿔났다-하나님 버젼
작성자명 [양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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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9.10.01
☆예레미야 13:12~19☆
▶오늘 본문을 보고 있자니 14절 말씀이 마음에 와닿는다
더이상 불쌍히 여김도, 가엾게 여김도 없이 멸망시키시는데 게다가 자비의 마음도 없이.....
이건 내가 아는 하나님이 아닌 듯 싶다
내가 아는 하나님이라면 위에 적힌 내용 그대로 반댓말로 바꿔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가엾게 여기시고 자비를 베푸시는 하나님 이 바로 내가 아는, 내가 지금까지 들어왔던 하나님 아닌가?
▶본문을 밤에 미리 읽어보고 자는 습관이 생겨서 자기 전에 이 생각 저 생각하다가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날 때 쯤 문득 엄마가 뿔났다 라는 드라마 제목이 생각났다
나는 그 드라마를 보지는 못했지만 내용은 여러 매체를 통해서 익히 알고 있는 바였다
대충 요약하자면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만 하던 엄마( 국민엄마 김혜자 분)가 지치고 뿔따구가 나서 일어난다는 내용 아닌가?(아님 말고..ㅋㅋ)
소소한 내용이야 모르지만서도 저자가 얘기하고 싶은 큰 그림은 아무래도 그거 아닌가?
엄마도 뿔날 수 있다는거... 엄마도 얼마든지 화날수 있다는거....
엄마는 자기 감정도 없고, 엄마는 화낼 줄도 모르고, 엄마는 모든걸 감싸줘야만 하고, 엄마는 자기 시간,자기 생각도 없이자식들을 위해서 모든걸 희생하는 걸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이땅의 모든 자녀들에게 일침을 가하는 거 아닌가 말이다
▶ 하나님 이라는 단어를 상상할때 KFC(켄터키 프라이드 치킨) 앞에 서있는 할아버지 모냥 인자하고 웃음기 있고 모든걸 참아줄 수 있을 거 같은 모습만 떠오른다면 아마도 당신은 하나님의 반쪽 모습만 일부러(?) 생각하는지도 모른다
내가 김수현 작가라면 엄마의 뿔남 이 모든 것이 산산조각 내기 위한 뿔남이 아니라 자녀들에게 엄마의 귀중함을, 엄마의 희생을, 엄마의 사랑을 깨닫게 해주기 위한 도구였음을 보여주고 해피엔딩을 끝냈을텐데...(결말이 어케 났는지 몰라서리...)
▶오늘 우리도 엄마가 뿔날 수 있듯이 하나님도 오래 참으시지만 영원히 참으시지는 않는 다는 분임을 잊지말고
해피앤딩으로 끝나는 우리 인생이 되도록 교만하지 말고 울 하나님 여호와께 영광을 돌리며 살기를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