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년 3월 6일 큐티나눔
■ 제목: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란?
■ 성경구절
ampbull 요한복음 10:9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받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 묵상하기
1. 본문에서 맹인이 자신의 눈을 뜨게 한 분은 예수님이라고 간증을 했는데도 유대인들은 그 사실을 들으려 하지 않는다. 이 모습을 본 예수님은 양을 비유로 말씀하신다. 예수님이 양의 문이며, 이 문을 통해서만 꼴을 얻을 수 있다고 하신다.
2. 맹인이었다가 눈을 뜨게된 경위:
- 취학 이전에, 육군장교였던 외삼촌이 서울 영천시장 근처에 살았는데, 외갓집에 들린 어느 크리스마스 이브에 외사촌들을 따라 교회에 간 일어 어렴풋이 기억이 난다(멀리 무악재가 보이는 개울가에 있는 외갓집이었는데 지금 가보니 어디쯤인지 찾지못했다. 훗날 외삼촌은 36세 대령으로 대전시장이 되었고, 부모님도 대전으로 이사를 했다).
- 초등학교 4학년 때, 나의 고향인 모량교회의 여름성경학교에 갔는데, 퀴즈를 풀어 공책을 여러 권 받았다. 논에서 일하는 할머니에게 자랑하니 기뻐하시면서 너희 시대에는 교회를 다니겠구나 하셨다. 그날 할머니의 음성이 아직 귓가에 남아있다.
- 전문학교 3학년인 18세 때쯤, 동급생 친구가 자기가 다니는 성당의 축구시합에 뛰어달라고 해서 갔는데, 부정선수를 점검할지 모르니 사도신경인지 주기도문인지를 외우라고 해서 급하게 외웠다.
- 26세 때, 직장에서 미국인 전문가가 와서 전직원에게 성경을 주었다. 곧이어 미국 연수를 떠났고 한인교회를 몇 번 갔다. 귀국해서 불교신자인 아내에게 교회를 다녀보라고 했는데, 독실한 불자였던 아내가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 이후, 아내가 다니는 교회에 김양재목사님이 간증하러 오셨고, 그것을 계기로 아내는 큐티모임에 자주 나갔다고 한다. 그리고 나에게 지속적으로 큐티책(매일성경)을 공급했지만 늘 백지상태였다. 직장관계로 국내외로 이사를 자주 다녔는데, 아내는 가는 곳마다 큐티모임을 찾아냈다(영국에서도 매일성경으로 큐티모임을 했다)
-아내 따라 교회를 다니기는 했지만, 나는 집 가까운 교회에 다니는 것이 우리나라 교회의 균형발전에 기여한다는 주장을 했기에 어느 한 교회에 정착하지 못하고 이사하는 곳마다 교회를 바꾸었다.
- 2010년 직장에서 말석에 떨어졌고 3년 정도 우울, 분노, 좌절로 방황을 했다. 아내는 2013년 말 우리들교회에 다녀보자고 했고, 마침 용서고속도로가 개통되어 집에서 시간적으로는 그리 멀지 않은 우리들교회에 오게 되었다. 2014년을 맞이하는 송구영신 예배에서 애국가 부르는 것이 마음에 들었고, 2014년 1월 20일 우리들교회에 등록했다.
-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고 나서 교회를 떠날 몇 번의 위기가 있었지만 딸들도 함께 다니게 되어 떠나지 못했다. 매주 시리즈로 연결된 사무엘하의 설교도 삼국지처럼 재미있었다. 요압이 등장하는 설교를 들은 5월 어느 날, 요압이 유능한 사람이라는 생각에 그동안 가정을 살리기 위해 노력한 아내에게 요압의 역할을 해주어 고맙다고 했는데, 불같이 화를 내는 바람에 그날 약속한 가족 점심식사를 취소한 일도 있었다.
- 우리들교회의 체계적인 길고 긴 양육을 받았고, 목장예배날에는 1시간 조기퇴근하여 일찍 참석할 정도로 열심으로 개근을 했고, 2017년 63세의 나이에 목자가 되었다.
3. 음주와 음란의 문은 열지 않은 8년간의 적용:
- 내 인생에서, 교회의 문을 열지 못하게 만든 것 중에서 가장 큰 세상의 권세는 음주와 음란이었다.
【술의 권세】술을 좋아한 나는 이튿날 출근 때문에 밤늦도록 마음 놓고 술을 즐기지 못하는 것이 아쉬웠다. 그래서 공직에서 은퇴하면 내마음대로 술을 즐겨보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2014년 1월에 우리들교회에 등록하고 1년 반 정도가 경과한 2015년 9월6일『종과 상전』설교에서 내가 겪은 말석에 떨어진 스토리가 언급되었고, 2015년 12월 13일 간증하는 기회가 주어졌다. 그 간증에서 나는 禁酒를 선언했다. 내 인생에서 禁酒는 불가능한 것으로 생각했는데 간증문에 넣은 것이다. 공직에 은퇴하기 불과 2주전의 일이었다. 그런데 술이 싫어지기 시작했다. 내가 그토록 원했던 공직은퇴 후 마음껏 술을 마셔보겠다는 계획은 이루지 못했지만, 막상금주를 하니 술을 마시지 않아도 인생이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큐티의 기본은 맑은 정신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음란의 권세】 아직 내 속에 똬리 틀고 남아있는 여러 죄 중에 진정한 회개가 되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목사님 설교와 간증을 듣고 목장에 참석하면서 하나둘 해결되고 있다. 나의 죄 중에 가장 질기게 남아있는 것이 음란의 문제인데, 최근에는 음란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있었다. 목사님이 설교에서 음란은 생명을 경시하는 일이라는 말씀을 듣고 나서 나의 지나간 음란을 깊게 묵상해 보았다. 생명과 연관되는 부분을 생각하면서 겨자씨 같은 회개가 시작되고 있다.
4. 맹인이 눈을 뜨게 된 간증을 세상에서 해봄
- 지난 월요일(3월2일) 현장 일을 하다가 같은 현장에 있는 어느 분과 얘기를 나누었다. 그분은 대기업에 다녔던 분인데, 나에게 여성과의 스토리를 즐겨 들려준다. 지금도 두명의 여성들과 만나고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장 일을 하는 이유는 그 즐거움을 위한 자금 마련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가정파괴범이라는 것도 언급했다. 그런데, 그분이 별로 행복하게 보이지 않았다.
- 순간 목장예배에서 하는 방식대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과거 행적중 지독한 경험을 먼저 말하고, 지금 적용하고 있는 금주와 음란업소의 문을 열지 않은 지난 8년에 대해 간증을 했다. 그리고 이렇게 변하게 된 것은 매주 금요일 저녁에 만나야 하는 교회공동체에 개근하면서 거짓말하지 않음으로 가능해졌다고 했다. 그리고 당신이 가정파괴범이라는 생각을 하는 것은 죄로 인식하는 출발이며, 지금 나이에 하루종일 여자생각만 하고 있는 것은 비정상적인 중독(질병)이라고 했다. 이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정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권고했다. 그리고 내가 지금 청소일을 하면서 버는 돈을 십일조로 내고 있는데 그것이 즐겁다고 약간 과장을 하면서 얘기했다.
- 몇 년 전의 나였으면, 그런 여자를 나에게도 한 명 소개해 달라고 했을 것인데, 이제는 간증을 하고, 중독이라는 처방도 내려주게 되었다. 맹인이 눈을 떤 것에는 비교할 바가 못되지만, 매일 술에 취해 음란의 문턱을 넘나들던 내가 이런 간증을 한 것이, 내가 생각해도 신기하다.
- 어제 큐티해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진실을 말하겠다고 서약을 하는 것이라고 했다. 이 해설을 읽으면서 말씀을 최고법으로 생각하고, 적용하면서, 매주 목장에서 진실만을 말하는 것이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삶임을 알게 되었다.
- 생각해 보니, 건강하게 사회생활을 할 시간이 진실로 얼마남지 않았다. 남은 시간에는 오직 예수님의 꼴을 먹는 시간이 되게 해야겠다.
※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엡6:11-12)
■ 적용하기
- 음주, 음란의 문턱을 넘지않고 있는 지금을 스토리로 잘 다듬어서 일터의 사람들에게 들려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