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3.5금큐티
제자가 된 맹인
요한복음 9:24-41
요약) 바리새인들이 맹인이었던 사람을 두번째 불러서 심문합니다. 맹인이었던 자가 예수님이 하나님께로부터 오셔서 자신의 눈을 뜨게 하셨다고 증언하자 그를 쫓아냅니다. 이 소식을 들은 예수님은 그를 만나 당신이 메시야임을 말씀하시자 그가 믿으며 예수께 절합니다.
질문) 1. 내가 아는 한 가지는 무엇인가? 이 한 가지를 알리기 위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
ㅡ 부모님으로부터 우리들교회의 소문을 듣고 간간히 말씀도 듣고 큐티도 했지만 어릴때부터 교회라고 하면 이력이 난 저는 우리들교회도 그냥 그런 교회중 하나일거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19년도에야 남편의 잔소리에 다 죽게 되어서 비로소 우리들공동체 안에 소속되게 되었습니다. 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매일 큐티와 공동체로 내 죄를 보면서 왜 이 구조가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구조인지 깨달아가고 우리 교회에 모든 것이 다 말씀 대로라는 것에 감탄합니다. 그런데 저는 그것이 보이지만 그런 교회를 저에게 소개해주셨던 부모님은 여전히 무엇이 주님의 다림줄인지 분별하지 못하십니다. 어릴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좋다는 교회세미나와 훈련을 다 따라다녔는데 요즘도 부모님은 이곳저곳을 다니십니다. 요즘은 어떤 교회 집회를 통해 친구 목사님네가 힘있는 사역을 하신다고 그곳을 열심히 다니시는데 그곳은 귀신쫓는 축사사역을 하는 곳입니다. 이제는 엄마가 귀신 쫓는 데 치우치시겠구나 안타까웠지만 한편 엄마의 절박하고 힘든 마음이 이해가 되었습니다. 목사와 사모로서 한마음으로 헌신해오셨는데 가정으로나 교회사역으로나 되는 것이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동생도 장애인인데 제가 정신병으로 수년을 죽은자처럼 보낸 세월을 오직 주님 붙들고 통과해내신 것이 장하실 따름입니다. 교회도 여러번 깨어졌고 몇년전에는 장로님이 교회를 깨뜨리시고 반으로 갈라져 나갔으니 사역의 갈급함이 늘 있을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런 엄마가 이해가 되니 내가 어떻게 내가 아는 한 가지를 전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면 기도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조금만 진실을 건드려도 화들짝 놀라시니 정말 유리그릇처럼 조심스레 칼날의 물방울 적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말씀에 맹인이었던 자가 자신이 아는 한 가지는 자신이 맹인으로 있다가 지금 보는 그것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 사람처럼 제가 주님으로 인해 보는 그 한가지를 증언하는 것이 제가 다만 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여, 저의 죄때문에 가족도 힘들게 했습니다. 주여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주의 진리로 인도하여주옵소서!
2. 나의 여전히 맹인된 것은 무엇인가?
요즘 남편 직장이 위태위태합니다. 남편 직책이 강등되었는데 사실상 나가라는 신호라고 남편은 말합니다. 감정표현을 잘 안하는 남편인데 너무 비참하다고 하고 지금껏 다녔던 회사들이 다 힘들었는데 그중에 최악이라고 합니다. 저는 남편에게 홀로 재정을 담당하는 짐을 지게 해서 너무 미안한 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여지껏 그래왔듯이 집을 팔거나 세주어서 돈을 마련할까, 사업을 할까, 무엇을 해서 돈을 벌까 통박을 굴렸습니다. 그리고 쪼르르 남편에게도 그런 계획들이 있다고 나누며 힘든 남편을 위로하려 하였습니다. 그런데 정작 모든 옵션들이 다 쉽지 않은 선택이어서 목장에 남편이 힘든데 제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누었는데 다들 집으로 먼저 그렇게 해결하려 하지 말고 인내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그렇구나 하고 저녁준비를 하며 생각을 해보는데 그제야 여지껏 제가 남편에게 했던 패턴이 선명하게 보여 깜짝 놀랐습니다. 남편이 결혼하고 거의 1-2년에 한번씩 직장문제를 겪었는데 그때마다 저는 안절부절하며 남편의 힘든 것을 덜어주려고 전전긍긍했습니다. 남편이 너는 아무 생각이 없냐고 비난하니 더더욱 무언가라도 열심히 해서 비난을 안받겠다고 난리를 쳤습니다. 그것이 저는 상책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와서 돌이켜보니 상책이 아니라 전형적인 나쁜 패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 주여. 이제는 인본적인 데서 벗어나 다르게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에게 하와처럼 속닥속닥한 것을 이제는 그쳐야 한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낮에 남편에게 퇴근한 뒤에 계획을 세우자고 말했던 터라 이것을 어떻게 다시 번복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목장에 저의 잘못을 고백하며 기도부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을 해보는데 남편입장에서 갑자기 제가 이제는 본다며 도취되어 말해봤자 잘난척으로만 보이고 이해가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편은 힘들어 죽겠고 아직 믿음이 없는데 제가 주님만 바라보자고 말해도 들리지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어찌해야할까 고민하는데 일단 제가 회개기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집안일을 하면서도 주여 모든 것을 인본적으로 내 힘으로 해보겠다고 발악해왔던 저의 죄를 용서해주세요! 회개기도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남편과 저를 인도해달라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여전히 남편에게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지만 어쨋든 남편에게 이런저런 방안은 있으나 다 애로사항이 많다는 것을 차근차근 설명해주기는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남편이 퇴근하시고 여러 방안에 대해 계산해본것을 설명하고 지금으로서는 당분간 기다리는 게 최선이라고 하였습니다. 다행히 남편은 수긍하는 것 같았고 일단은 기다려보는 것으로 이야기를 마무리하였습니다. 오늘 말씀에 맹인되었던 자가 자신이 아는 한 가지로 바리새인들 앞에서 짤막한 설교를 합니다. 하나님이 경건하여 그의 뜻대로 행하는 자의 말을 들으신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는데 눈물이 납니다. 앞길이 보이지 않지만 오직 주님 뜻과 기준대로 하기를 원하오니 주님 인도해주세요, 눈물로 기도가 나옵니다. 저는 맹인처럼 제 죄는 보지 못하고 잘한답시고 온갖 인본적인 수단과 방법만 강구했던 죄인임을 인정합니다. 주여, 저를 용서하여주옵소서. 제가 나 편하자고 남편을 기만했습니다. 하나님을 기만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주세요.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밤낮 내 통박을 굴리고 주변사람들을 들쑤시며 힘들게 했습니다. 주님 저를 용서하여주세요. 오늘 말씀에 바리새인처럼 나를 세우는데만 혈안이 되었던 제가 정말 주님을 박해하고 죽이는 자입니다.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 용서하여주옵소서!! 이제는 오직 주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주여 저를 인도하사 어그러졌던 모든 것이 진리로 제자리를 찾게 하옵소서. 오늘도 저의 있는 자리에서 순종하겠사오니 주여 도와주옵소서.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남편의 신앙을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블로그와 유튜브 컨텐츠를 기획하고 한가지를 제작해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