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305 바리새인들의 쟁론 요9:13~23
맹인이었다 눈을 뜬 사람을 바리새인들에게 데려갑니다. 어떻게든 예수님이 하신 일에 꼬투리를 잡고자한 유대인들은 맹인을그당시 재판관의 역할을 했던 바리새인들에게 데려가서 안식일에눈을 고친 것을 고발하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바리새인 중에서도 예수님이 하나님께로 온자이다 아니다를 두고 논쟁을 벌이며 맹인과 맹인의 부모에게 태어날 때부터 맹인이었는지 어떻게해서 눈을 뜨게 되었는지 증언하게 하는데 그의 부모는 출교당할 것을 두려워하며 아들의 눈을 뜨게한 자가 누구인지 알지 못한다며 장성한 아들에게 물으라고 합니다.
장성한 아들에게 물으라며 진실을 숨기려고 하는 모습이 나에게도 있습니다.세상에 보여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였기에 어디서건 불리한 상황이 오면 피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두 자녀에게도 말 잘듣고 착할 때만 내 아들이라고 생각하고 맘에 안드는 행동을 할 때면 외면하고 싶었습니다. 지독한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나만 옳다고 생각하는 습성이 아직도 뿌리 깊이 박혀 있어서 잘하면 내아들 못하면 남의 아들이를 부르짖으며 온갖 세상의 것들로 아이들의 생각과 가치관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군대를 가겠다고 짐을 싸들고 들어와서 밤낮이 바뀌며 술이 취한 아들을 지켜보고 있는 심정은 창자가 끊어지는 고통이었습니다. 이미 엄마로서 한없이 주는 사랑과 보살핌을 주지 못하고 성년이 되었기에 나의 말은 틀딱들이 하는 이야기 밖에 되지 않았기에 그런 아들 앞에서 입도 열지 못하는 엄마였습니다. 어느날 정신과 진료나 상담를 받아봐야겠다는 아들의말을듣고 정신과 진료를 가는 것이 두려워 상담센타를 찾아갔습니다.
어느날 상담선생님으로 부터 아들과 함께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아들의 성장과정 가운데 내가 했던 것들을 나누었습니다. 직장 맘이라는 이유로 방학 때만 되면 온갖 캠프를 보내고 이모집 할머니 집을 떠돌게 했으며 학기 중에는 교문앞에서 아이를 픽업해서 내가 돌아올 때까지 수없이 많은 학원을 투어를 했던 것을 고백하였습니다. 말씀으로 엄마의 때를 지켜야 한다는 말을 들었기에 그런 고백을 할 수있었고 아쉬운 부분이 있었던 이야기를 하였습니다.심지어는 초3,5인 두 아들을 해병대 캠프까지 보낸 독한 엄마였기에 두려운 모습으로 밧줄을타고 내리는 아들의 마음을 체휼하지 못하고용감하고 씩씩하다며감동이라는 엉뚱한 말을 하기도 했던 무지한 엄마였습니다. 이런 나에게 상담 선생님은 아이들이 원해서 한 것이 아니었기에 아이들은 그때 엄마로부터 버림 받았다는 상처가 있다고 하였습니다. 어릴 적 내가 해보고 싶었던 것을 못해본 아쉬움에 아이들에게 대리 만족을 하고 싶었던 것과 또 방학이면 신경쓰는 것들이 두려워서 아이들을 떼어 내고 싶었던 나의 마음을 어린아이들에게 속이지 못함을 인정하였습니다. 성년이 되어서야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아들은 상담 시간내 내가 하는 말에 귀 담아 들을 생각도 하지 않았습니다. 나를 마치 벌레 보는 눈으로 바라보는 수치를 당해야했습니다.군대에 있는 입대 6개월이 되도록 전화를 딱 한번 받아 보았습니다. 가끔 남편이 경환이에게 연락이 오냐고 묻고 잘 있는지 물어보라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러나 나는 아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고 보고 싶고 소식이 궁금해도 아들이 연락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입니다.
어떻게 전화 한통 안하느냐는 서운한 마음이 들지만 그런 마음을 들 때마다 내가 아들에게 했던 것을 받는 다는 생각을 하면 아들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나는 아들 앞에서 예수님을 증거할 수 있는 삶을 보이지 못한 부모였기에 아들 날씨 많이 춥지? 아들 힘들지? 하는 문자 밖에 보낼 수 없는 엄마입니다.
적용) 날마다 나의 죄를 고백하며 아들의 상처난 마음을 성령님께서 만져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