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1주일큐티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심
에베소서 4:1-16
요약)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에게 하나이신 성령님의 서로 하나되게 하심을 힘써 지키라고 권면합니다. 그리스도께서 각사람을 그분의 선물의 분량대로 직분을 주신 것은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봉사의 일을 하게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하심이라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하나되어 자라가는 것은 이제 어린아이처럼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기 위함이라 합니다.
질문) 나에게 있어 성령의 하나되게 하심은 무엇인가?
ㅡ 남편과 같이 있을때면 속으로 부아가 날때가 많습니다. 남편은 아이들과 놀아준답시고 꼭 괴롭혀서 울리거나 소리지르게 해놓고 애들이 이쁘게 안한다고 또 야단을 칩니다. 남편은 아이들이 저 들으란듯이 어리광 부린다고 생각하고 괘씸해하며 자신의 장난이 진짜 싫을거란 생각을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애들의 감정을 공감해줘야하는데 이쁘게 말 못하냐고 율법만 들이댑니다. 그리고 독립심을 위해 스스로 하게하라면서 자신은 애가 하는것을 일일이 간섭하며 코치를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가르쳐준 방식대로만 아이들이 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그런 것을 두고보기가 힘이 듭니다. 어제는 아침부터 승주가 알러지인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었는데 이런일이 없었기에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다 병원시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자기전에 첫째 둘째와 먼저 어린이큐티인을 하고 있는데 남편이 막둥이가 가렵다고 하니 돌봐주면서 승주가 많이 가렵겠다면서 만져주고 시원하게 해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모습이 제게는 아이 병을 우쭈쭈해서 키워주는 꼴로 보여서 속으로 부아가 났습니다. 부아가 나는걸 참으며 아이랑 큐티를 하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애가 더 심하게 긁적거리며 잠을 못이루니 남편이 원망 되었습니다. 속으로 남편이 공감해줘야할 아이들의 감정은 공감 안해주고 공감대상이 아닌것을 갑자기 삘받아서 공감한답시고 저러는구나 짜증이 났습니다. 그런데 이 아침에 말씀앞에서 어제 일을 다시 더듬어 생각해보니 남편의 공감이 온전하지 않을지언정 틀린것이 아닌데 내가 나는 남편보다 공감을 잘 한다는 높은 마음으로 남편을 판단했다는 것이 깨달아집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공감을 잘하려고 노력할 뿐이지 정말 잘하는 것은 아닌데 말입니다. 정말 공감을 잘한다면 남편을 판단하고 정죄하고 있을까 생각이 듭니다. 오늘 말씀처럼 저는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을 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 말씀으로 남편과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신것을 #039힘써#039 지키라고 합니다. 얼렁설렁이 아닌 #039힘써서#039 하라고 합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까지 자라가라고 하시는데 머리 하니까 바로 여자의 머리가 남자라는 말씀이 떠오릅니다. 정신차려 주성아, 네가 머리가 아니라 네 남편이 머리야.하고 분명하게 다시금 쐐기를 박으시는 것 같습니다. 질서를 다시금 가르치십니다. 머리이신 그리스도에게서 온 몸이 각 마디를 통하여 도움을 받음으로 연결되고 결합되어 각 지체의 분량대로 역사하여 그 몸을 자라게 하며 사랑 안에서 스스로 세운다고 하시는데 교회를 말씀하심이면서 동시에 우리 가정을 말씀하시는것 같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이라 하시고 교회와 가정의 목적도 거룩이라 하십니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하십니다. 그러려면 질서를 알고 순종해야할것 같습니다. 그것이 그분의 사랑 안에서 세움받는 비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주여 도저히 안되고 또 안되는 죄인인 저를 불쌍히 여기사 도와주옵소서. 남편을 사랑은 커녕 정죄만 하고있는 어리석은 저를 주여 용서하여주옵소서. 주님 저를 고쳐주세요. 말씀으로 임하사 새일을 행하시옵소서. 오늘 주일예배에도 기름부어주세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적용) 예배 전에 막둥이와 병원에 다녀오겠습니다.
남편의 말에 바로 네~ 대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