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디모데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5.09.01
딤후 1:1~8
나의 디모데는,
얼마 전까지 제가 가르쳤던 학생들입니다.
그들이 저를 어떻게 생각하던,
저는 그들을 하나님께 사랑받는 자녀로 양육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바울의 사랑과는 비교 할 수 없어도,
저 역시 그들이 성장하면서 겪었던,
아픔과 눈물과 순수한 믿음을 보았기에...그들을 사랑했습니다.
오늘,
사랑과 염려가 철철 흘러 넘치는 편지를,
바울이 디모데에게 씁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바울과 디모데가 부럽습니다.
바울에게 디모데 같은 제자가 있는 것도 부럽고,
디모데에게 바울 같은 믿음의 스승이 있는 것도 부럽습니다.
세상의 연인, 부부, 친구등 많은 관계도 아름답지만,
주 안에서의 이런 관계는 그 어떤 관계보다 귀해서 부럽습니다.
밤낮으로 기도할 때 생각나고.
서로의 회개와 애통의 눈물을 기억하고.
거짓 없는 믿음을 나눌 수 있고.
서로 갇힌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고.
은사를 불일듯 하게 해 주고.
두려워 할 때 격려해 주고.
고난을 받으라고 담대하게 말 할 수 있는 관계이기 때문입니다.
과연 저는 그 누군가를,
이렇게 바울의 심정으로 사랑했는지 스스로 물어 봅니다.
그리고 디모데 처럼,
존경과 사랑으로 믿음의 스승을 섬겼는지 스스로 물어 봅니다.
새롭게 목장 편성이 되었습니다.
목장예배를 드리며 때론 바울의 역할을 할 때도 있고,
때론 디모데의 역할을 할 때도 있을 겁니다.
하나님께선 바울과 디모데 같은 관계 속에서,
생명의 약속들을 이루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어떠한 고난이 와도,
생명으로 낳고 낳는 역사를 풍성케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가슴 찡하도록 바울과 디모데를 부러워 하지 말고,
지금 그런 관계를 누리는 다른 지체들을 부러워 하지 말고.
오늘은,
하나님과 사람에게,
사랑받는 디모데가 되기 위해,
어떤 적용을 해야 할지 생각해 봅니다.